'야! 빨리 안나오면 지각이야!'


여느때와같이 녀석은 먼저 찾아왔다. 


'하여튼간 잠꾸러기라니까. 너도 나랑 운동 좀 하는게 어때?'


녀석은 자랑스럽게 팔뚝을 들어보이며 적당히 태운 건강한 구릿빛 피부의 이두근을 보인다. 


'너같은 고릴라하고 운동하면 내몸이 남아날까보냐'


'뭐 고릴라?!'


저런 여자력제로 선머슴같은 녀석 누가 데려갈라나-


사실 녀석은 입만 닫고있다면 

항상 사고치고다니느라 붙이고다니는 코의 반창고만 아니라면 


솔직히 예쁘다고 생각한다. 도내미소녀까지는 아니더라도 남에게는 넘기기 아까울정도로.



'여!- ■ ■ ■, 특별수업시간입니다!'



어 저녀석들 누구였지?


'누구시..죠?'


-우효~오늘도 탱탱한걸 

-이런 아침부터 수고가 많습니다. 이웃집군

-■■■이 아침부터 우리와 특별수업을 하는건 상식이랄까. 그보다 세뇌가 조금 풀린것 같다구 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