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신 레이드 다 끝나고 


안개신이 궁금한거 있냐고 물어봤을 때에 이야기 중:


모험가: 테라가 뭐냐, 장소냐?


무: ㅇㅇ 별로 기억은 없긴한데 테라는 내가 탄생한 고향이다.

나같은 존재 (인공신)이 많았고, 전쟁이 일어났다는 것만 기억이 난다.


모험가: 아젤리아 혹은 힐더라는 이름 들어본적 있음?


무: 아젤리아라는 이름 익숙하다. 테라 시절 때 알던 사람인듯하다. (바뀐 스토리)


모험가: 확실하게 알고 싶다. 테라 시절 기억을 떠올릴 수 있나?


무: 내 안에 있는 내 본질 (나벨)을 만나면 보여줄 수도 있겠다. 나를 위협하는 이 기운이 없어지면 테라 시절 기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기운은 안개신 레이드 내내 말했던 백해 밖에서 오는 게 느껴지는 안개신 안에 있는 인공신 나벨을 깨울 힘임. 

스크립트에서는 몸에 닿기만 해도 세상 모든 병에 걸릴 것만 같은 불결한 기운이라고 했음. 

이 기운이 무에게 스며들게 되면 테라 시절 재앙 일으키던 나벨이 되는 것. 



이 퀘스트에서 유추할 수 있는 건 나벨 레이드는

칼로소랑도 싸운 존나게 쌘 인공신 나벨 본체랑 싸우는 게 아니라 안개신 깊은 내면 안에 있는 나벨과 충돌하거나, 테라 시절 기억을 보면서 그 안에서 트러블을 해결하는 굳이 따지자면 차원회랑 때 기억의 책 들여다 보는 그런 느낌의 레이드일 거라 추측해봄



이후,

아직남은 불안 퀘스트 중,

모험가가 깨숲으로 가기 전에 무가 자신을 위협하는 기운이 더 이상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고 있다고 말함.



기운이 다가오지 않으니 깊은 내면에 있는 테라 시절 기억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보임.


깨숲에서 안티엔바이와 마이어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안개신이 안정화 된 상태에서 깊은 곳 테라 시절 기억을 들여다 보는 것이 레이드 스토리의 주일 것으로 예상됨.



물론 스토리 작가 맘이긴 하겠지만, 챈떡 중에서 가능성이 낮은 추후 전개는


1. 무가 다시 타락한다

 - 가능성 낮음. 클라디스가 안개신 기억 포멧하면서 폭주 위험은 상당히 낮아졌고, 그에 더해 백해 밖에서 다가오는 기운도 오지 않고 있다 말함


= 폭주를 할 수 있는 껀덕지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2. 인공신 나벨 본체랑 싸운다

 - 가능성 존나 낮고 설령 싸운다고 해도 이길 확률 거의 없음.

인공신은 테라 시절 열 두 국가들이 만들어낸 문명의 집약체이고 존재 자체가 파괴 병기임.

사도도 겨우 때려잡고 나벨 상태에서 반병신된 안개신 포멧하는 것조차 힘겹게 했던 모험가가 나벨 본체랑 싸운다? 말이 안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