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가 아닌 고용주의 입장에서 당해봄....


예전에 여성 알바 한명 예전에 고용했었는데 1년동안 친하게 잘 지냈음

우리가 막 일이 힘든것도 아니고 진짜 객관적으로 분류해도 개꿀알바에 해당하는 알바였음 진짜로

고용주라 구라치는게 아니라 하루 손님이 10팀 오면 많이 오는거였음....

시급도 당연히 최저시급보단 많이 줬음


여기서 문제가 생긴게 알바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였음

우리는 알바 1년 채웠으니 시급 얼마 올려주고 고맙다고 해야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알바가 출근은 안하는거임

늦은적이 없던 사람이라 걱정돼서 연락해봤는데 연락도 안받음


그렇게 몇주? 몇달이 지나고 갑자기 편지가 날라왔는데 온 곳이 고용노동부였음

적혀있는건 임금 체불과 퇴직금 미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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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한동안 얼이 너무 빠졌었다

저세하게 읽어보니까 뭐 사소하게 조금씩 늦게 퇴근하고 일찍 출근하고 점심시간에 일좀 한거 이런걸로 임금 체불 걸고 

알바는 1년 채우면 퇴직금 줘야하는데 안줬다고 신고한거임


근데 진짜 웃긴건 이런 사항들에 대해서 우린 정말 단 한건도 들은게 없음

뭐 퇴직금을 말했으면 줬을텐데 아예 그만둔다고 한적도 없고 

임금체불도 대체 뭘 어떤식으로 추가 업무해서 어찌어찌 했다 이런말도 한 적이 없음


진짜 존나 당황스럽더라 그냥....

하 시발 지금 생각해도 존나 빡치네 씨발 

이거 때문에 한동안 왔다갔다 한거 생각하면 씨발 진짜 친하다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