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다고 만지면 큰일난다.
아는 지인분이 등산 좋아하시는데 산 오르다 보면 생각보다 다람쥐 2/2 비슷한 설치류를 자주 볼 수 있다고 함.
 근데 그 중에 한 마리가 사람이 가까이 가도 도망도 안치고 귀엽게 있길래 쓰다듬었다고 하셨음 그러고 그냥 평소처럼 등산하고 집에 와서 씻고 주무셨는데 다음날 그대로 돌아가셨음.
 나중에 이유를 들어보니까 그때 쓰다듬은 다람쥐가 지인분 냄새 추적해서 집 찾은 다음에 밤에 몰래 들어가서 폭탄을 설치했다더라.
집이 통째로 날아가고 지인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랬음.
이 일 이후로 나는 절대로 설치류는 쳐다도 안본다.
유튜브 보니까 막 야생 다람쥐한테 먹이 주고 귀여워하고 하는 영상들 있던데 그런거 보고 함부로 따라하면 진짜 큰일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