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배달부 키키
  말이 필요없음. 그냥 귀여운애들이 나름대로 고민도 하고 해답을 찾고 친구를 사귀는 그런 이야기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일본의 설화나 민담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싸한 분위기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듯한 이야기와 인상적인 배경의 대비가 훌륭함.

  벤허(1959년)
  기독교적 색채가 굉장히 짙고 러닝타임이 약 4시간쯤이라 보기 힘들다면, 전차 경기 장면이라도 꼭 봐주면 좋겠다..... 이 시대가 아니면 나올 수 없음.

  스카페이스(1983년)
  토니 몬타나가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마약왕이 되고, 몰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시간이 없다면 마지막에 총격전 하는 장면이라도 봐달라...

  미저리
  스릴러 영화를 보고싶다면 이걸 추천함.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지도 모르는 영화긴한데, 어쨌든 쫄깃쫄깃한 작품임.

  은하철도 999 극장판
  기나긴 TVA시리즈(전 113화)를 기승전결로 압축해서 나온 극장판.
  근데 주인공인 메텔의 설정이 작품마다 다 달라서 사소한건 신경쓰지않는게 좋다.
 

  더 씽(1982)
  본인이 비위가 좋고 정체불명의 생물이 나오는 호러물을 좋아한다면 추천함. 그리고 저 영화에 나오는 괴물들은 CG가 아니고 다 직접 만든 조형물이라 또 다른 맛이 있을거임.

  파이트클럽
  든파의 할렘시절 겪은 던붕이라면 이름만은 알 법한 영화다. 권태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남자가 거칠지만 묘한 매력을 가진 남자를 만나고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있다.

  펄프픽션
  그 옛날 소설이나 만화가 연재되는 잡지를 읽어내려가는듯한 느낌. 작중 이야기가 좀 뒤죽박죽인데, 요즘 갬성으론 그날 나온 웹툰들을 하나씩 읽어가는 느낌으로 생각하면서 보면 괜찮음

  공각기동대 극장판
  요즘은 흔하디 흔한 소재인 "인간이란 어떻게 정의할수있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일러스트에도 있지만 여주인공인 "쿠사나기 모토코"가 고층 빌딩 숲에서 뛰어내리면서 슈트를 가동하는 장면만이라도 봐주면 좋겠다...

  어쨌든 본인의 픽을 정리해봤따. 왜 이거없음??? 한다면... 내가 까먹었을 가능성이 크다...

  할 거 없는 든파, 던파 하는데 필요한 영상물이 필요하다면 위에 있는 것들중 하나와 함께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