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흔히 스킬트리를 추천할때 항상 하는말이 있죠

 

'데들리 케이프는 1만 찍어서 홀딩으로 쓰거나 아에 안찍는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이스킬이 왜 구린지 정확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해당스킬이 정말로 갱생불가능 하는지 알아 봤습니다

 

 

 

 

 

 


 

 

구체로 가둬놓고 와리가리 치면서 후려 팹니다

 

일단 잡기판정 캐릭터인데 무적이 아니기도 하고 채널링이 무진장 깁니다

 

그렇다고 계수가 높냐? 매드니스랑 크게 차이도 안나면서

 

지속딜의 기준인 %/쿨 이 높은편도 아니죠

 

 

이 스킬의 특징이 있다면

 

1. 시전중 벅샷 쿨타임이 데들리 케이프 레벨이 오를수록 감소

 

2. C를 누르면 즉시 막타를 날리고 해제

 

이렇게 있는데


 

채널링이 긴게 문제니까 즉시 막타로 치면 되지 않을까?

 

 

 

 


 

 

 



확실히 채널링은 줄어듭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저 와리가리 베기 계수 비중이 상당합니다

 

 

 

 

 

데미지 감소율은 약 29%

 

아무리 즉시캔슬을 한다해도 그렇지

 

데미지도 약한데 29%나 깍이면

 

더더욱 약해집니다

 

 

 

 

즉 이스킬의 문제점은

 

 

채널링이 긴데 무적도 아니고 데미지도 낮으며


즉시 캔슬을 할수 있지만 엄청난 데미지 감소율을 보여준다

 

 

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날거면 연구글이 아닙니다

 

섀도우댄서의 단검투척 처럼

 

탈리스만이 장착되면 바뀔 가능성이 있는거죠

 

탈리스만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 봅시다

 

 

 

 

 

 

 

이게 데들리 케이프 탈리스만 입니다

 

한줄 요약 하자면

 

베기 횟수감소 + 막타 데미지 증가 + 추가 막타데미지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과연 베기횟수가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봅시다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루종일 패는 모션이 대폭 줄어들었고

 

모션 끝난뒤 1.5초 홀딩판정이 되니

 

조금 더 안전한 플레이가 가능해지겠죠

 

 

 

 

 

그렇다면 데미지 측면에서는 어떨까요?

 

 

 

 

 

(출처 던파조선)

 

 

탈리스만 중에서 총계수와 %/쿨로 따지자면

 

데들리 케이프는 5위지만 %/쿨은 3위라는 놀라운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큘러스 같은 딜찍누 메타에선 티가 안나지만

 

시로코 레이드나 시로코 챌린지 같은 지속딜이 필요한 던전에서는

 

충분히 발휘 할수 있다고 봅니다

 

 

 

 

머리속으로만 딜이 비슷한게 아닐까? 싶어서

 

시로코 레이드중 노부정 빌드는

 

대략 60초 정도 지속딜을 가지고 바로 딜타임을 가지니까

 

샌드백을 60초를 두고 후려 팼습니다

 

암제 탈리스만중 가장 인기많은'디스트로이어'랑 비교해서 말이죠

 

 

 

 

 

 

디스트로이어는 모든 룬을 디스트로이어로 맞추고

 

데들리 케이프는 데들리 케이프 쿨타임 감소룬 + 벅샷 데미지 증가룬을 맞췄습니다

 

 

 

 

디스트로이어 채용시 총데미지 약 4465억


데들리케이프 채용시 총데미지 약 4427억

 

 

 

 

정말 놀라운 결과입니다

 

인기있는 디스트로이어 탈리스만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걸 보여줍니다

 

 

하지만 샌드백은 언제까지나 이론상이죠

 

디스트로이어도 계수가 좋지만 후딜이 길어서

 

실전에서는 상당히 애먹는 탈리스만 입니다

 

 

 

확실히 데들리 케이프 탈리스만을 끼면

 

채널링이 줄어들고 계수가 늘어나지만

 

저 와리가리를 맞아줄 애들이 거의 없고

 

줄였다 하더라도 여전히 남은 채널링이 발목을 잡습니다

 

 

 

여기서 저는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막타만 쓰면 딜손실이 얼마나 낮아지지?'

 

생각해보면 이 탈리스만은 막타 데미지를 늘린다고

 

연속베기를 뭉텅이로 잘라버렸거든요

 

그래서 측정 해봤습니다

 

 

 

 

 

 

 

딜손실이 약6.5%가 나왔습니다

 

이정도면 딜손실이 거의 없는수준입니다

 

 

 

 

 

 

성공후 즉시 막타를 터트리면 빗나갈일이 없고

 

무적이 되는게 아닌이상 추가타는 무조건 들어가는 시스템이니

 

실전에서도 충분히 쓸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시로코 챌린지를 시도해봤습니다

 

 

 

 

 

 

 

 

 

도핑은 빙벽 하나뿐이고

 

전부다 코인X 상태로 클리어 한겁니다

 

탈리스만은데들리 케이프 , 디스트로이어 , 지하드

 

룬은 디스트로이어 몰빵입니다

 

 

디스트로이어에 몰빵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꿀리지 않는 점유율을 보여줍니다

 

 

 



 

 

 


실전플레이 에서도 즉시캔슬을 의식한다는 정도만 아니면

 

확실하게 체감이 갈정도로 좋습니다

 

다만 데들리 케이프시 막타발동만 하더라도

 

벅샷도 자주 쓰다보니

 

플레이 하다보면 영혼수가 모잘라서

 

영혼스텍 관리가 좀 귀찮았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데들리 케이프는 모든 사람들이 못써먹는다 라고 말하기에는


지속딜 메타에서 엄청 큰 성과를 보여 줄 정도로 괜찮다


하지만 굳이 기존 쓰던 탈리스만을 바꿀정도의 수준은 아니다

 

 

라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