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버퍼 스펙.

보다시피 명성이 줫나 낮음. 그런데도 버프력은 꽤 높은편. 신지연옥돌면서 명성 1.6이상 되는 버퍼들 많이보는데, 홀라핌은 둘째치고 편애기준 븝퍼들이 내 4인기준 버프력도 못따라오는 경우 한다스는 봄.

즉, 버퍼는 자신이 버퍼 보는 눈이 없다면 명성이랑 별개로 api사이트를 반드시 보는것을 추천함. 암살자나 로도스, 함성같은 유틸템은 또 별개지만.

그러면 버퍼 명성이 왜 딜러에 비하면 연관성이 낮은편인지 살살 둘러보자. 귀찮으면 맨 밑에 두줄만 봐도됨. 결국 내가 하고싶은말은 그거거든.

1. 내려치기 당하는 엠블렘

이건 힘캐와 지능캐의 차이인데, 목가슴, 얼굴아바타에서 지능마부는 극옵이 10, 힘마부는 극옵이 15임. 때문에 명성에서 부위당 12만큼 손해를 보고 들어가게된다. 꼬홀의 경우, 정신력은 노랑엠블렘에 못박는걸로알고, 체홀은 힘캐와 같이 15로 박을 수 있기에 깔창 손해를 덜 보는 편.

또, 모든 버퍼는 기본적으로 자체 가속기가 상당히 우월한 편임. 홀리의 자체생원, 라핌의 에디피, 헤카테의 애정. 거기에 아포를 올렸을때의 추가 가속까지. 때문에 버퍼들은 솔플때나 팟플때나 딱히 속도가 부족한 걸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버프력에 도움도 안되니 파랑 엠블렘을 비워도 무방함. 여기서 명성이 또 증발함. 물론 구속같은거 낀 거북이 버퍼나 자체 이속이 다소 느린 꼬홀은 다 박는 경우가 많다만.

2. 관심없는 아티팩트

이건 딜러도 매한가지지만, 그린 아티팩트 외에는 그야말로 단순 깔창이라 아무짝에도 의미가 없음. 심지어 그린 아티팩트 쿨감도 딜러라면 충전시간이 상당히 짧은 정령왕을 사이사이 충전하는데 유용하게 쓰지만, 버퍼는 쓴다면 마르바스를 쓸텐데 요즘 마르바스 쓸 던전이... 카잔말고 하나도 없을걸...? 대부분 그냥 버프용 크리쳐 끼고다니는게 이득.

3. 있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룬

물론 하드코어하게 갈수록 버퍼도 룬의 중요성은 매우높고, 내 버퍼도 올 유니크 룬이긴 하지만, 공팟 버퍼일수록 룬에 관심 끄고 사는 경우가 많음. 여기서 깔창 점수가 또까인다. 룬은 결국 유틸쪽 문제지 버프력이랑은 하--등상관없기에 버프력에만 신경쓰는, 혹은 이미 자체 디바인 쿨감이 어느정도 충족되어 굳이 디바인쿨감을 빡빡하게 채워야하나요? 하는 꼬홀들은 더더욱 신경을 안쓰게됨.

4. 명성에는 반영이 안된다. 이중파밍

버퍼 한정 제 2의 장비창. 스위칭 슬롯. 내 경우엔 상어벨 이중으로 사용중임. 오즈마픽도 두부위나 융합되어있고, 따로 증폭이랑 마부도 다 되어있음. 그러나 마을 명성에는 영향이 1도없다. 하지만 실제 버프력에는 영향력이 매우큼.

심지어 레압 상하의에서 손해를 더보는 면도 있다. 금저를 박은 상의는 명성 392, 아포 상의는 269다. 내 경우엔 편애 플티 싸지면 박아야지 하는 마인드로 잡플티 박은 하의도 따로 입고있기에 손해보는 명성이 256에 달함.

이 경우 금저 선택, 플티박은 상의를 아포템으로도 사용한다면 명성은 오르겠지만, 당연히 버프력은 떡락한다. 여기서 세심하게 세팅하면 세팅할수록 명성은 떨어져만간다. ㅗㅜㅑ...

여기서 손해를 특히 더 크게 보는사람들이 이중 신화 스위칭하는 분들. 그분들은 api사이트상으로도 구별해내기 힘드므로, 직접 물어보는게 편하다. 물론 속일 수도 있으므로, 의심이 많고 자기가 버퍼 템 보는 눈이 없다면 그냥 거르는게 나을지도...?

5. 신경쓸 필요가 1도 없다. 잼

버프력이랑도 유틸이랑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게 바로 잼임. 딜러들은 속강이나 공속등을 쥐꼬리만큼 올리기위해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반면에, 버퍼는 여기서 휘장 자체 스텟말고는 가져갈게 아무것도 없음. 이속? 상술했지만 엠블렘도 박을까 말까 고민하는 판국에 잼에서 챙기는 1.5%정도는 무시해도 아무 상관 없음. 방어스텟은 이미 자체적으로 굉장히 높고, 잼에서 얻는 쥐콩만한 방어력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마무리

의외로 버퍼 키우는 사람들은 잘맞춘다.

맨위에 바보말고.

정리하자면, 자기가 버퍼 보는 눈이 없다면 명성이랑 별개로 무조건 api사이트에 쳐보기를 추천함.

직접 버퍼 키워보면서 공부하는게 제일 낫긴한데, 강요까진 못하니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