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이전에 세라핌 공략을 쓰면서 세라핌의 승리의 창에는 몹의 바라보는 방향을 강제적으로 바꾸는 기능이 있어(넥스냅이 못돌리는 것도 가능), 길리 브레스나 비화랑에서 세라핌으로 맘에 안드는 아군을 죽이는 방법을 소게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오늘 가져온 것은 그딴식으로 몹의 공격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세인트로 오일폭마냥 직접 아군에게 딜을 꽂아넣는 방식이다.  세라핌년은 여기서마저도 세인트에게 1패를 적립 한 셈이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자. 세인트에겐 홀리 생츄어리란 스킬이 있다.

16레벨 기준 아군의 체력을 16%씩 5회, 총 80% 회복시켜주는 스킬이다. 여기에 탈리스만까지 더해져 아군에게 엄청난 양의 hp회복을 제공한다.


그런데, 오즈마픽의 티아매트 장비는 한 부위당 해당 스킬의 힐량을 2%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버그로 힐량이 3%씩 감소한다.

티아매트 5피스를 착용하면 그 좋던 스킬이 이따구로 바뀐다. 탈리스만 빼고도 80%의 hp를 회복시키던 스킬이 고작 5%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필자는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버퍼직업군의 회복스킬은 스킬 레벨이 높아질 수록 회복량이 높아진다. 그 말은, 스킬 레벨이 낮아질 수록 회복량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티아매트 5셋을 낀 채로 스킬 레벨을 낮추어 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군의 피를 1%씩 5번, 총 5%를 회복시키는 스킬이

아군의 피를 6%씩 5번, 총 30%를 감소시키는 딜링기로 바뀌었다.


표기만 저렇게 된 건지 실제 던전에서도 피가 깎이는지 확인을 해 보았다.


홀리 생츄어리를 아직 주기 전의 스샷이다.

안타깝지만 던전에 입장하자 레벨링 옵션으로 홀리 생츄어리의 레벨이 올라 딜량이 줄었다.


홀리 생츄어리를 주고 오즈마 방에 입장한 스샷이다.

홀리 생츄어리의 효과로 몹에게 피격당하지도 않았는데 모든 아군의 hp가 짧은 시간 동안 약 7% 감소했다!

이로써 홀리 생츄어리를 아군에게 딜링기로 써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세라핌이 그냥 병신이라면, 븝퍼는 티아매트 5셋을 착용하면 븜집을 써먹지도 못하는 병신이 된다.

하지만! 세인트는 티아매트 5를 착용한다면 병신이 아니라 적아를 가리지 않고 홀리 생츄어리로 피해를 주는,

"죽음(death)의 성직자"가 된다.

그러니 우리 모두 티야매트 5 세인트를 키워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