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뉴비 복귀 유저들이 겜에 접속해서 가장 먼저 장벽을 느끼는게 12강

신화야 기본적으로 주시자 인도자에서 드랍 확률이 있고 

매일 도는 신지연옥에서도 드랍 확률이 있고

주간컨텐츠인 오큘에서도 나오고

드랍률 자체도 5배로 올렸고

이벤트로도 지속적으로 뿌리고

변환권도 계속 뿌리고 있으니까 

적어도 오늘은, 이번에는 더 좋은게 나올거라는 희망이 생긴다거나

1티어 신화를 먹고 바로 던생역전을 하거나

이런게 되는데


12강은 답이 없음 

이벤트로 자주 뿌리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화처럼 장벽을 완화시켜줄만한 장치를 지속적으로 내는것도 아니고

근데 어지간한 파티 컨텐츠는 12강이 아니면 입장도 못한다고 함

12강 평균 기대소모골드가 약 2억~3억 정도인데 

이게 말이 쉬워서 3억이지 라이트하게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진짜 말도 안되는 값임 


레이드나 각종 컨텐츠를 파티로 하고싶으면 30만원 질러 ㅎㅎ

아 근데 30만원 질러도 12강 안될수도 있어 ㅎㅎ

실패하면 어떻게 하냐고? 

그건 우리 알바 아니고 ㅎㅎ


이게 현 던파의 스탠스임

무책임하게 강화컷은 12강으로 올려놔서 12강 없으면 시로코, 오즈마는 고사하고

산맥 주연옥 같은 하위 컨텐츠조차 파티가입이 안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그 어떤 안전장치, 완화장치조차도 없다는건 

라이트하게 하려고 하는 뉴비나 복귀들은 파티플레이 할 생각 하지 마라 이거랑 동일함

심지어 12강만 만들면 모든게 끝나는것도 아님 

레압 플티 스위칭칭호 딜칭호 크리쳐 오라 무클압 

하나에 몇백만골드 하는 개념마부들 

12강 말고도 이런 나생문이 아직도 수없이 남아있는데 

12강까지 부담이 더해지니 유입은 없고 점유율은 바닥이고 


재련캐 키워서 8재련 하면 되는데 왜 재련캐 안키움? 

-> 자기가 재미있는 캐릭을 키우고싶어하고 재미없는 캐릭은 죽어도 못키우는 사람들은

재련캐들이 자기하고 안맞으면 퍼덤캐 키우는 방법밖에 없음

그리고 애초에 재련캐보다 퍼덤캐가 훨씬 많음 

거기다 이런 요소들 때문에 키워야하는 직업이 반 강제적으로 고정된다는건

너무나 불합리한 시스템임

  

이벤트로 12강 한번씩 뿌리는데? 

-> 반대로 말하면 12강 주는 이벤트때 아니면 입문, 복귀도 못한다는것과 똑같음

기존 유저들도 부캐로 퍼뎀캐를 키우려면 12강 이벤트때 아니면 엄두도 못낸다는점에서 

충분히 공감할만한 이유가 있음 


12강 얻기 전까지는 솔플만 하면 되잖아? 스쿼드 없으면 가이드라도 하면 되는데

-> 나는 다른 세팅은 다 맞춰놨는데 단지 '12강' 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제로 솔플을 해야하고

저 사람은 세팅이 조금 부족해도 일단 '12강' 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파티플을 할수있다는건

절대 정상적인 시스템이 아님 


11강으로 찔러보든가 받아주면 가고 안받아주면 솔플하면 되잖아 

-> 누가 심심해서 인포 훑어보다가 11강 발견하고 '아니 시발 공대에 양심팔아먹은 홍어새끼가 있었네' 한마디만 해주면

바로 그자리에서 부모의 직업과 생사가 바뀌고 천고의 대역죄인으로 신분이 추락함 

뉴비 복귀들이 무서워서 공대 신청이라도 하겠음? 


뉴비인거 밝히고 11강인데 좀 데려가달라고 하면 여기서도 도움의 손길 많이 주더라 

-> 커뮤 이용하는 사람보다 이용안하고 조용히 게임하는 사람이 훨씬 많으며, 

그런 사람들은 단지 커뮤를 안한다는 이유만으로 동일한 조건인데 레이드를 못감 

위에 써놓은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불합리한 상황


나는 타이밍좋게 12강 뿌리는 이벤트때 복귀해서 첫번째 12강을 받았고

2번째 12강은 골드로 직작했고

3번째는 재련캐릭 8재련 해놔서 

적어도 지금시점에 이르러서는 나하고는 거리가 조금 있는 문제지만


게임이 활기있게 돌아가고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고 오래가는 게임이 되려면 

유입 유저들이 끊임없이 계속해서 들어오는게 정말 중요한 요소인데

지금 던파는 신화 에픽세트 이런건 둘째치고서라도 12강때문에 

기껏 유입됐던 뉴비, 복귀했던 연어들이 게임에 흥미를 잃고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상황이라

빠른시일내에 무조건 개편을 하든 완화를 하든 배포를 하든 

조치를 취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