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마신의 애매한(개인적으론 나쁜 수준이라고 생각함) 패시브 효율과

결전무기의 애매한 성능("당연히 있어야 할" 유틸에 올인한 무기)때문에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자 썼다.

전제조건)

아바타 상의 및 플래티넘 엠블렘 2개의 옵션은 모두 혼혈이라고 가정한다.

아텐의 화신(2각 패시브)은 크리쳐로 인해 +1 오른다.

110 레벨 및 달인의 계약을 기준으로 한다.

전제조건에 따르면 패시브로 인한 딜 상승치는

혼혈 (+3) 16%

힘의 논리 (+0) 10% ( 참고 :  희생폭탄, 제노사이드 크러쉬 및 데몬(솔져, 매지션 둘 다)은 오르지 않는다 )

카리스마 (+0) 15.5% ( 희생폭탄, 제노사이드 크러쉬, 파성추, 데몬(솔져, 매지션 둘 다)만 오른다 )

착취 (+0) 43.5%

아텐의 화신 (+1) 58%( 힘의 논리 미적용 스킬 + 군단 정렬 제외 )/ 44% (데몬만)

검은 태양 (+0) 32% (팬시 트위스트는 막타가 기존 공격력의 32%)

적용 유무를 표로 나타내면 이렇게 된다.

이번엔 근원을 착용, +1씩 상승한 패시브를 확인해 보자.

혼혈 (+4) 18% (레벨당 +2%)

힘의 논리 (+1) 11.5% (레벨당 +1.5%)

카리스마 (+1) 16.7% (레벨당 +1.2%)

착취 (+1) 45.5% (레벨당 +2%)

아텐의 화신 (+2) 60% / 46% (레벨당 +2%)

검은 태양 (+1) 34% (레벨당 +2%)

역시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상승치는 소숫점 이하 네 번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였다.

대조군으로 드래곤나이트와 팔라딘을 비교 해보면 아래와 같다.

드래곤나이트 - 대식가 +3, 계승자 +1

1.15 * 1.16 * 1.45 * 1.51 * 1.32 = 3.85544676 (근원 착용 전)

1.17 * 1.18 * 1.465 * 1.53 * 1.34 = 4.1466914658 (근원 착용 후)

차이 = 7.554%

(아스트라 소환 / 대식가 / 드래곤포스 / 계승자 / 용혈의 서약 순)

------------------

팔라딘 - 세라픽 페더 +3, 커맨드먼트 +1

1.18 * 1.16 * 1.45 * 1.52 * 1.32 = 3.982222464 (근원 착용 전)

1.2 * 1.18 * 1.465 * 1.54 * 1.34 = 4.280814384 (근원 착용 후)

차이 = 7.498%

(세라픽 폴, 세라픽 페더, 글로리 오브 더 라이트, 커맨드먼트, 윙 오브 메타트론 순)

통상적으로 7.5% 정도라고 가정하면, 카오스의 경우 파성추를 제외한 모든 스킬의 상승치가 낮은 편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액티브 레벨 +1을 포함하면 얼마나 다를까?

스킬 레벨이 동일할 때, 독립 공격력의 영향을 받는 스킬은 스킬 자체 계수에 독립공격력을 곱한 수치가 표기된다.

예를 들어, 3레벨 군단 정렬의 경우

표기 공격력 193231 / 독립 공격력 2951 = 65.4798...

표기 공격력 156628 / 독립 공격력 2392 = 65.4799...

으로 거의 비율이 같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수치에는 패시브 등에 의한 스킬 수치는 반영하지 않는다. 즉, 패시브 레벨이 1이든 10이든 똑같이 표기된다.

이를 이용하여 일부 스킬의 수치를 확인해보면 다음 표와 같다. 여기서는 SP/TP 모두 마스터한 기준으로 표기한다.

* 제노사이드는 베기, 폭발 및 크레이지 스핀의 스핀을 전부 합산하였으며, 히스테릭 워리어의 출혈은 제외했음.

* 파성추 및 그렌드 피날레는 본체의 딜만 합산하였음.

스킬 레벨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음을 감안하길 바란다. (참고로 군단 정렬은 레벨 3마다 배운다)

이제 앞서 얻은 패시브 상승치와 액티브 상승치를 곱해보자.

이 때, 근원은 자체 스증 35%와 1옵션에서 스증 10%를 받으므로, 이것도 연산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근원에 의한 딜 상승량은 대충 60 ~ 67%라고 보면 될 것이다(스킬마다 다름).

결전은 스증 50% 외에 제노사이드만 10% 올려준다. 이에 따라 계산하면

제노사이드는 65%로 근원 대비 2.831%(1.65 ÷ 1.60457) 우세하지만, 나머지는 모두 50%만 오르고 끝이므로 딜이 열세하다.

2줄 요약)

1. 근원에 의한 딜 상승량은 약 60~67%로, 결전(50%)보다 우세하다.

2. 제노사이드만큼은 결전이 약 2.8% 우세하다.

----여기서부터는 잡설----

결전을 끼게 되는 이유는 카오스의 데몬들은 하트퀸의 1UP! 버프가 없으면 제노사이드를 썼을때 터져서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쿨감이 많으면 주기적으로 재소환해줘야 한다(1UP! 버프를 재시전하기 전에 터뜨리면 없어져버린다).

무큐가 들어가고 소환 시간을 써야 하는 것도(당연히 이 시간동안 딜로스가 된다) 문제지만,

제일 문제는 얘는 데몬이 한 마리라도 소환되지 않으면 착취(1각 패시브)가 적용되지 않는다.

무지성으로 스킬을 시전할 경우, 데몬이 소멸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스킬을 사용, 그대로 딜이 날아가버린단 말이다.

고로 필자는 세 가지를 패치해 줄 것을 건의하는 바이다.

1. 데몬의 소환시간을 600초 또는 무제한으로 늘린다.

   글에서 언급한 문제점은 아니지만, 통상시에도 3분 20초(200초)는 너무 짧다. 마이스터의 실험실에서 2~3네임드마다 중간중간 재소환해본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이것은 어떠한 이유도 없이 부여된 페널티일 뿐이다. 소환사의 경우처럼 지속시간을 늘려줄 필요가 있다.

2. 제노사이드로 인해 데몬이 사라지지 않게 한다.

   현재 카오스는 어떤 방법으로도 데몬의 패턴 쿨타임을 알 수 없으며(인게임에서 표기가 안 된다), 감각이나 실험으로 이를 알아낸다 하더라도 이것을 어떤 방법으로도 줄일 수 없으므로(행동에 따라 늘어날 경우만 있다) 자연스럽게 유저의 아이템 세팅의 자유 및 원활한 사냥을 방해한다(감수하고 매번 재소환하거나, 일정 수치 이상 쿨타임 감소를 쓰지 않거나, 유저가 굳이 일정 시간 텀을 두고 사용하거나 해야 한다).

3. 착취가 항상 적용되도록 한다.

   모종의 이유로 데몬이 사라졌을 경우, 재소환하는 것은 소환시간 중 딜로스를 유발하며, 심지어 일부 스킬(악의 제전 등)의 경우 시전 중 행동할 수 없으므로 강제로 딜이 깎이게 된다. 굳이 이런 페널티를 짊어질 이유는 어떤 캐릭터에게도 없다.

최종 3줄 요약)

1. 전체 딜이 강해지고 싶다면 근원을 착용한다.

2. 제노사이드만 강해져도 상관 없거나, 유틸이 중요하다면 결전을 착용한다.

3. 데몬 소환 및 유지에 대한 개선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