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옛날에 던파 할때 2014년~2015년을 일본에서 던파 방송을 했었는데

2015년에 던파 접으면서 당연히 방송도 접고


2015년~2022년 쭉 던파 안하다가

올해 딱 복귀한거란말임 만렙확장 하면서


그래서 그때 생각도 나고 

원래 겜할때 디코든 뭐든 하면서 떠들면서 하는 스타일인데

던파는 친목 덜한 겜이고 디코할사람도 없고 해서 다시 방송 시작했음


사실 7년 전에 방송 했던 게 어느정도 기억은 나도

정확하게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추억이 있었고 어떤 애청자가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기억이 희미한데


딱 한 사람만은 내가 기억한단말임


방송을 키기만 하면 언제나

僕だけの小さな天使しろいぬくんこんにちは

'나만의 작은 천사 흰멍이 군 안녕' 이라고 꾸준하게 첫 코멘트를 달던 애청자가 한 명 있었음


맨날 바리에이션으로

나만의 작은 아기고양이 아기새 뭐 이런식으로 변하기도 하면서 매번 꾸준히 봐주던 사람이었는데





과거 사진 뒤져봤는데 이거밖에 안보여서

저건 흰멍이 마지 텐시 라는 코멘트인데 저 사람일 거임





다시 방송 시작하고 한 두어달 지났나 


얼마전에



11:ようやく見つけた、僕だけの子猫ちゃん久しぶり

드디어 찾았다. 나만의 아기 고양이 오랜만이야

12:ずっと探してたよ、もう離さない

줄곧 찾고 있었어. 이젠 놓치지 않을거야


그 애청자가 진짜 찾아옴


이걸 기억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도대체 어떻게 찾았는가도 신기하기도 하고

사실 방송 다시 키면서 맨날 천사 거리던 분 생각 나긴 했는데 진짜 찾아온게 너무 반갑기도하고 그랬음


그래서 코멘트로 근황 얘기하고 막 즐겁게 떠들었음 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