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 제주도에 있는 네오플 음식점. 3월에 신메뉴가 등장 할테니 그때까지 폐관수련 한다고 주방장이 8개월간 비웠었음.

8개월만에 돌아온 주방장이 음식 새로 나왔다 해서 기대하고 먹어 보는데 맛이 이상함.

제주감귤 김치라고 야심차게 준비 했다는데, 겉 보기엔 그럴싸한데 이 맛도 저 맛도 아님.

그냥 평소에 잘 하던 김치팔이나 하던가 감귤을 따로 팔던가 하면 될 것을 굳이 이걸 섞어 놨다고? 하는 맛.

그런데 이상하게 손님은 존나 많아서 작년보다 장사는 더 잘 되고 입소문 타서 제주감귤 김치 홍보해주는 사람들도 많아짐.

일부 손님들이 먹고 나서 소신 발언) 음식 맛 좀 이상하지 않음? 작년보다 못한데? 하면 

갈!! 지금 윤명진 쉐프님의 뜻에 의문을 품는거냐!! / 손님이 늘어난 걸 봐라!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하면서 분탕몰이당함.


4월 - 슬슬 음식 맛 좆같다는 걸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짐. 하지만 분탕몰이 당해서 떠난 손님들은 돌아오지 않음.

제주감귤 김치 신메뉴 입소문은 거의 다 빠졌고 기존 단골들만 남게 됨.

그나마 남은 단골들은 제주감귤 김치볶음밥 / 제주감귤 김치찌개 같이 좆같은 맛인 제주감귤 김치를 어떻게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는데

윤명진 쉐프가 "여러분들이 제주감귤 김치를 맛있게 먹는건 액션성이 없어요" 하면서 제주감귤 김치 메뉴를 없애버리고 흑산도홍어김치를 만들어 버림. 


5월 - 제주감귤 김치도, 흑산도홍어김치도 손님들이 이 악물고 버티고 있던건 5월 달에 진짜 큰 거 온다는 윤명진 쉐프를 믿고 버티고 있던 것이었음.

그런데 5월 출시한 대망의 윤명진 쉐프의 역작 코찡마요 돈까스 김치 맛을 본 유저들은 그 좆같음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미쳐버림.

결국 김성욱 쉐프의 마수 김치도 버텼던 단골들 까지 이 가게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손절 해버리고 이전 쉐프였던 강정호 쉐프의 0.125%랜덤맛 뽑기 김치가 그립다는 사람들이 많아짐.


6월 - 네오플 음식점은 이제 파리만 날리고 진짜 음식점 문 닫는거 아니냐? 하는 우려가 많아짐.

윤명진 쉐프는 이대로는 진짜 망하겠구나 싶어서 긴급하게 코찡마요 돈까스 김치에서 코찡마요를 뺀 돈까스 김치로 만들고

7월달 부터는 과거 성공했던 사례가 있는 용고기 김치찜을 리메이크 한 용고기 사골국으로 야심차게 준비할테니 믿고 돌아와 달라고 대가리 박음.

과연 네오플 음식점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용고기 사골국은 성공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