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천날 우리 ~~랑 콜라보합니다 하면서 옆집마냥 굿즈만 찍어내거나, 연예인만 불러다가 공식영상만 뽑아낼게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일하는걸 티내야함.


당장 우리 회사다니는것만 봐도 일하는거 티 안내면 팀장 십색기가 나 노는줄 암.

요즘엔 조용히 자기할일 하는게 만사가 아님. 그러면 진짜 일이란 일은 다 덤터기 씀.



물론 콜라보나 연예인 불러다가 하는게 잘못됐다는게 아님. 그냥 방향성이 잘못됐다는거임.

메나 던이나 로나 새로 론칭하는 게임이 아님. 나온지 오래됐고, 이미 고정유저층이 다 생긴 게임임.

하익이나 버닝하는 이유도 그거임. 고정유저층이 다 정해져있으니까 다른놈들 찍먹하러와서 만원씩이라도 질러라.


그러니까 굳이 "신규유저"를 대상으로 뭘 할 이유가 없단거임.

왜냐하면 위에서도 말했지만 신규유저란건 없음. 다 복귀거나 연어유저들이지.

이젠 게임사들이 신규유저를 노릴때가 아니라 있는 유저를 붙잡아야 하는 때가 온거임.



거기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싶은게 아주센임.

아주센 보면 그냥 별로 하는거 없음. 직원들 나와서 노가리까고, 자기 숙제못했다고 케니언힐 돌고, 주간숙제 돌고..

가끔 패치노트 유출시키고, 궁금한거 대답해주고.


유저들이랑 상호작용 하면서 "우리가 게임에 애정이 이만큼 있고, 일을 이만큼 합니다" 하고 티를 존나 내는거임.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직,간접적으로 쟤들이 일하는걸 공식방송으로 확인하고, 볼 수 있으니까

없뎃 기간이 길고 가지무침밖에 없어도 그냥 넘어가는거임. 왜? 매일매일 우리랑 소통하면서 상호작용 해주거든.


당장 아주센 말고도 공식방송 ㅈㄴ 많이함. 정준나오는거랑 던톡이랑 이번에 결장연승전이나

그런거 보면 다 신규유저가 아니라 기존유저들 대상으로 하는 방송들이잖슴.


당장 로아도 한창 금강선이 풍둔 주둥아리술 쓸때 보면 유저랑 상호작용하는 대사가 엄청 많았음.

힘드셨죠, 저희 열심히 합니다, 매출 포기합니다, 도와드리겠습니다 같은식으로 유저들 존나 챙겨줬잖아.

그리고 공식방송 줄어들고 유저들이랑 상호작용 안해주기 시작하니까 가지무침이니 뭐니 하면서 불만 존나 나오는거임.


이번 메이플도 보면 그냥 소통의 부재가 존나 큼.

처음에야 강원기가 나와서 먹방해주니까 다들 좋아했는데 가면갈수록 상호작용은 없고 자기 먹기만 쳐먹고 방송 끔.

내용에 알맹이가 없어도 동질감은 있어야하지만 동질감도 없음.


일 뭐하는지도 모르겠음. 인내의숲 도는거만 봐도 메이플 안해본거 티가 남.

인내의숲 도는게 아니라 지가 쳐먹으면서 재획방송 2시간 하다가 갔으면 핵사태 터져도 대가리 깨져서 옹호해주는애들 있었을거임.


특히 이번 라이브방송은 더 레전드였음.

상호작용은 하나도 없고 자기 할말만 하고 알맹이 없는 대책에 기다려달라는말만 계속 하다가

뜬금없이 캐쉬템 이야기 하는데 어눌했던 말투 돌아오면서 사람 말짱해진게 레전드임.


괜히 윤명진이 공식방송 나올때마다 자기 게임해봤다고 아린맘 던창호소인 하는게 아님.

유저랑 공통점을 채워넣으면서 동질감을 느끼게 해야 여론이 바뀌지.



당장 던파에도 저런 핵논란 터졌다?


바로 쑤남이 아주센 나와서 미인건마냥 자기 패황 무기 터트리고

" 이거 논란 해결할때까지 이거 강화복구 안하겠습니다 " 죄송합니다 하고 그렌절 박아보셈


핵 방치해두고, 뚫린게 존나 꼽지만 한번 지켜보자고 하고 여론 생각보다 중립적일걸?


쑤남의 미인건은 오늘도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