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얽컼 


이런 용도로 써도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계속 맞는것도 참 보기 안쓰러워서 몇 자 써봄




지금 님께서 이미 완화된 컨텐츠를 즐기고 계시니 쉽다고 느껴지시는 것도 분명 있을텐데


어떤 식으로 육성을 하고 계신지 몰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1. 이미 너프에 너프를 먹은 100제 컨텐츠를

2. 110 레벨에 105레벨 장비를 끼고 하고 있으니 당연히 쉬울 수밖에 없음


님께서 지금도 진짜로


구원의 이기 > 테이베르스 > 루크 > 시로코 이런식으로 한단계씩 풀로 맞추면서 올라오는 게 아니라면

이미 철지난 컨텐츠를 최고장비로 즐기고 있는 게 아니겠슴...?


요점은 110레벨까지 레벨이 확장이 되고 

대부분 명성이 4만 후반대를 찍고 곧 5만을 앞둔 상황에서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레벨 100따리 컨텐츠를 돌아서 나오는 것들을 파밍을 해야 

제대로 게임을 할 수 있는게 정상인가 이거임...


또한 지금 님도 탈리스만까지 땄으면 어느정도 성장이 됐을텐데

앞에 4캐릭 기준으로도 9주가량 걸리고 그보다 적을경우 배수로 시간이 드는 컨텐츠가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임.

더군다나 이 컨텐츠를 통해 얻는 게 짙은 심연의 편린이나 커스텀같은 선택적인 것도 아니고

모험단이라는 시스템이 종속되는 한 계속 박혀있는 낙인(피증때문에)이라는 점임.


물론 지금이야 시작점이 다들 비슷해서 시발시발거리면서도

누군가는 선발대로 빨리 스펙업을 시킬거고

누군가는 쩔이나 업둥 등으로 늦게 스펙업이 되는데

앞서서 모험단이 있는 한 계속되는 낙인이기에 

새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준) 필수로 갖춰야되는

스위칭(버프강화), 탈리스만(스킬 최적화), 시나오칭(피해증가)에 덧붙여

또 하나의 필수요소가 붙어버리는 거임


쉽게 예를 들자면 실적만으로 인사고과에 반영되던 회사원들이

상부 지침으로 뜬금없이 토익 점수를 인사고과에 반영하려 들어서

다들 펜 놓은지 오래 됐는데도 토익책을 사서 공부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JLPT도 반영하겠답시고 공부하라고 하는 꼴이니

후에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은 선배들의 말을 듣고 이 모든걸 대비해야함


상당히 뒤틀린 비유이지만 이걸 나생문이라고 하는거임.


여하간 이전 게임 역사까지 알아야할 필요는 없음.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님께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아주려고 하는데도

나는 뉴비에요 아무것도 몰라요 나는 잘 했으니 상관없어요 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자꾸 칼을 꽂고 날서게 반응하는게 아닌가 생각함.



여튼 평생 먹을 욕 여기서 먹었겠지만 멘탈 잘 추스리고

던생 즐겼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