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도 이런 이야기 했던거 같은데 방법 딱 하나밖에 없음 어디에도 이야기하지 말고 몰래 취업하고 취업되자마자 부모 연락 다 끊어버리고 방하나 구해서 들어가서 살아라 그거 밖에 없음
그게 싫으면 걍 평생 부모한테 휘둘릴 생각하고 휘둘릴 때 마다 스트레스 받는 것 자체를 하지 말아야함, 공무원 아니면 다 좆병신이라고 마인드가 꽉 박혀있는 이상 그걸 바꾸는 건 불가능함 막말로 니가 공무원 못하면 밥벌이 못하게 부모가 막는다고 유서 쓰고 자살해도 좆병신새끼가 부모말 안듣고 앰창 인생 살려다가 개도해주려고 했는데 그거 못알아 쳐먹고 자살했다고 욕이나 할 사람들임
가정이야기는 20년지기 불알친구가 짚어줘도 경읽기긴 한데 나랑 서사가 비슷해서 이야기함
부모님이 자기 인지 범위 내에 자식을 가둬두고 사사건건체크하고 관리하려는 케이스가 있음 자기들 보기에 아들딸이 아직 세상 모르는 애거든 그래서 나는 가급적 개인사에 대한 정보를 부모님께 오픈을 하지 않음 부모자식간에 비밀이 왜있냐는 개뿔 사생활침해와 가족의 정을 구분하지 못하시는 상태면 나랑 내 주변사람이 존나 피곤해지거니와 계속 삶에 개입하려하거든
연 끊으라고는 이야기 안함 다만 니 쪽에서 부모님께 정보가 흘러들어가는 상황을 잘 끊어내라
니 직장 니 애인 니 직업 니 수입 니 교우관계 니가 사는 집주소
뭐하고 사냐 물어봐도 밥 안굶고 월세 잘내고 저축 꼬박꼬박 할 수 있는 일 한다 얼마나 버냐 물어봐도 밥 안굶고 월세 잘내고 저축 꼬박꼬작 할 만큼 번다 이정도로 공유를 제한하셈 부모자식간에 뭘 그리 숨기냐 섭섭하다 그런말에 휘둘리면 안된다
그리고 명절 때 생신 때 기념일 때 용돈 조금씩 드리면서 '부모님에게 내 자금을 분배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가 여유롭다' 라는걸 보여주면 너에 대한 터치가 사라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