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요일이라서 고생이 많다 던붕이들, 레이드 돌면 보상도 많이 받고 에픽도 와다다 받을텐데


받다보면 하나같이 에픽들 이름 특이하다는 생각들 한번씩 해봤을거야


마치 NPC들의 일부 장비들을 모티브로 삼아서 그 캐릭터들의 성격을 반영한 듯 지어진 이름들


개성있고 특색있게 잘 지어졌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몇 몇 아이템들은 비밀이 있어



이번 글의 주제



1.이름이 너무 거창해서

본 서버에는 리버시블 레더 코트로 변경 된 이 아이템 그리고 같은 이름의 컨셉을 공유하는 템들은 각각


생명을 바라보는 자 -> 근력 보강 숄더

생명을 이해하는 자 -> 라이트 어댑터 팬츠

생명을 퍼뜨리는 자 -> 일렉트릭 프루프 부츠

생명을 키우는 자 -> 썬더 레지스트 벨트

들로 개명당했어


여기에는 두 가지 내 추측이 있는데
1. 템옵션에 컨셉을 맞추기 위해 이름을 변경했다.
2. 여기에 쓰기에는 너무 거창한 이름이었다.


정도가 있는데 1번의 경우에는 상의와 머리어깨를 제외한 모든 옵션은 현재와 동일해서 난 2번이 유력하다 생각했어


2번이 유력하다고 생각 한 것에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는데

이 아저씨가 한 업적을 생각해봤을 때 저 아이템들의 이름 하나 하나 들어맞고


당장 이 사람 컨셉으로 레기온 하나 내놨을정도니 어느 정도의 인물이 반영된 템을 걍 일던에 훅 하고 던지기에는


좀 아쉬웠을거고 그래서 이름을 바꾸지 않았을까 추측이 돼. 


사실 이름 하나로 통짜짓고 너무 개성없어 보여서 바꾼거라면 억측이지만


2. 닉값하세요

본 서버에서는 꿈같은 환호성 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아이템이야

원래 이 아이템의 효과는 본 서버 버츄얼 사이트 글래스의 옵션을 가지고 있어서 이름처럼 바닥을 불태워서


밝게 빛을 내는 아이템이었지 

현재 이 아이템과 같이 조합되는 아이템은 잘 알고있는 수면세트 아이템들인데


이 이름들을 보면 하나같이

어릴적 '꿈'꿔온 무대
소'망'을 전하는 편지

음율에 담은 소'망'


꿈,소망 들어간 애들이 절반도 넘고 정작 퍼섭 버전에서는 수면 옵션은 여기에 하나도 안달렸으니


수면=자면서 꾸는 것=꿈=자신이 원하는 것


해서 아하! 여기에 주면 되겠구나 해서 기적의 논리로 이 컨셉의 아이템들에게 수면을 부여하지 않았나 싶어


같은 사유로 인해 같은 컨셉의 아이콘을 공유하던 아이템 2개 역시 다음과 같은 이름으로 개명됐어


뜨거운 열기의 함성 -> 두근거리는 열정
선율의 시작 -> 잔잔한 선율


그런데 이 세트는 답도없는 수면이라는 컨셉땜에 때리다 쳐 드러눕는 병신컨셉이다 라고 오만가지욕 다먹고


아주 오랜시간이 지나서야 빛을 볼 수 있었는데 


이건 천계인들의 소원일까 시즌 초부터 수면셋 만을 위해 달려온 수면도르 던붕이들을 위한 소원이었을까


확실한건 잠만자서는 소원 안이뤄진다고 수면을 불면증으로 바꿔버린게 아닐까


3. 개성이 없(튀)어서

본 서버에서는 가이드 라인 벨트라고 이름이 변경된 아이템이야


여기서 말하는 SBR은 생긴거로 유추해봣을때 합성고무로 추측이 되는데 아이콘 처럼 검정색인걸 보면 


정말 아이콘 하나만 보고 이름을 지었을까 싶어


하필 옵션도 본 서버에 석화벨트(얼터레이션 다이얼 벨트) 랑 같은 옵션인데 이건 뭐 연관성도 없고


근데 마침 딱 보니 얘랑 검은 발자국만 빼면 전부 기본기 숙련~비 무큐기 지원류 아이템이었고


그래서 나온게 얘내 아이콘 컨셉템들은 전부 기본기로 미뤄주자 한결과가 지금 본섭의 템들이 아닐까 싶어


그러다보니 가이드 라인 벨트의 옵션 효과를 생각했을때 이름처럼 특정 재화를 소모하는 스킬은 쓰지마세요


하고 지침을 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갖지 않았을까 싶어 대신 지침을 따르면 더 강한 어드벤티지가 있는 것 처럼


근데 졸지에 얘만 이름이 바뀌어서 다른애들 다 검은,블랙,벤타블랙,쉐도우 블랙 해서 검다 라는걸 이름으로 보여주는데


지 혼자만 튀게 됐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