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엘븐 가드에 돌아온 모험가. 평소와 같은 풍경이지만 뭔가 위화감이 들었다.

"어라... 여기 분명 뭔가 있었을텐데?"

불길한 느낌이 든 나는 라이너스 아저씨를 찾았다.



"뭐? 거기 뭐가 있지 않았냐고? 오랜만에 와서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

"역시 뭐 아무것도 없었나요? 그냥 착각이었나..."

"하하 착각이라니 그럴리가. 모험가님의 감이 맞아요."

"네..?"







"모험가님 모험가님 모험가님 모험가님 모험가님 모험가님 모험가님 모험가님 모험가님 모험가님 모험가님 모험가님"


"끼야아아아악"


나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