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골드를 얻기위해 피방을 간다 집에서 케힐 쌀먹을 하는것 보다 피시방에서 케힐쌀먹을 하는 것이 더 많이 벌리기 떄문이다.


엿같은 제주x 놈들 ..


요근례 패치로 케힐을 하향 먹인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나같은 쌀먹들은 어떻게 게임하라고... 


나는 캐릭에 돈을 쏟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양산으로 많이 키운다음 골드를 팔면 그게 더이득이지 않은가?


내 나이도 벌써 스물 후반 해 놓은 것 도 없고 부모님은 언제 그딴 게임 접을 건지 나에게 성화다.


솔직히 잔소리 때문이라도 피방에 가는 이유가 없잖아 있긴 하다.


어느때 처럼 유튜브를 틀어놓고 피방에서 케힐을 돌던 도중이였다.


뭐야 갑자기 퀘스트 창이 왜 떠?


나 같은 쌀먹들은 퀘스트에 연연하지 않는다 돈이 되지도 않는 퀘스트창을 왜 열어본단 말인가


뭐야? 도로시 한테 긴급 퀘스트가 와 있다고?


에이 또 만골드에서 삼만골드 사이에 돈밖에 안주겠지 


그리고 밑에 골드를 본 순간 난 놀랄 수 밖에 없었다.


10억 골드?


10억 골드면 70만원이잖아 이건 못 참지


케힐을 마저 돌고 퀘스트 내용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구이계 관리를 도와 달라고??  구이계는 이미 사라진 던전이잖아?


만우절때 처럼 영자가 이상한 퀘스트를 준건가 


그치만 무려 10억이란 돈이였다. 


마침 6시간 쌀먹에 지치기도 했는데 밑져야 본전이지 뭐.


뭐가 본전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침 지루하기도 했던차라 도로시가 있는 체스트 타운으로 가보았다


뭐야 체스트타운에 도로시가 없잖아?


아 그럼 어디 있는거야? 


나는 f1키를 눌러 위치안내를 눌렀다 


뭐야 알프리아리 임시 주둔지 밑에 새로운 포탈이 하나 더 생겼잖아


그리고 그앞에 도로시npc가 서있었다.


나는 홀린듯 도로시 엔피시를 클릭했다 곧 느낌표가 뜨더니


도로시는 구이계 던전이 갑자기 알프라이라에 열렸고 이를 알아보기 위해 모험가를 불렀다고 한다


벌써 몇명이나 되는 인원이 들어갔지만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퀘스트를 수락하시겠습니까? 


에이 당연 수락이지 내 레벨이 110인데 구이계는 패턴몰라도 평타 한방으로도 때려잡지!


그렇게 나는 수락버튼을 눌렀고 갑지기 환한빛이 내시야를 가렸다.


어? 시x 이거 ㅈ 된거 같은데?


쌀먹하는 나도 알수있다 이거 이세계로 소환되는 거아니야?


나는 5700 자도 적은적도없고 소설도 안보는데 서버비 축냈다고 벌받는건가? 그래도 이건아니지않나


그런 생각을 하던도중 빛이 사라지고 앞에는 도로시가 여전히 서있었다.


그리고 도로시는 말했다 그럼 모험가님 잘부탁드리겠습니다.


아니 잠깐만!


말도 꺼내기전에 나는 포탈로 빨려 들어갔다.


눈을 떠보니 익숙한 하늘성의 배경이 눈에 보인다.


꿈틀대는성인가 보네 


아 하필 꿈성이냐 차라리 고블린이 더좋은데


툴툴 대던도중 밑에 종이 한장이 떨어져 있었다.


구이계 던전 생존 규칙?  뭐야 이게 구이계 따위에 생존 규칙이 왜 필요 있어? 그냥 스쳐도 클리어인데 ㅋㅋ


그래도 이왕 주운 김에 종이를 흝어보았다. 


구이계 던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현재 구이계 던전의 이상으로 꿈틀대는 성 이외의 두던전은 봉쇄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당신은 이 지침만 잘 따라 주신다면 약속된 골드와 함께 귀환 하실 수 있습니다. 


잠깐 난 내가 무슨 캐릭인지도 모르는데? 


설마 아무 능력도 없는 나 자신이 클리어 하라는 건가???


밑에 수칙을 더읽어 보았다,


물약은 존재하지 않으나 코인은 무제한입니다


던전을 진행하시다 보시면 자동으로 다음 수칙이 생성됩니다. 


드는 의문점이 한두개 가아니였다 아니뭐 이딴게.. 라고 생각을 할무렵 누군가가 내머리위에 손을 얹는 느낌이 들었다.


뭐지? 하고 뒤도는 순간 내 가하던 생각들은 모두 無 가 되었다.


그래 ! 클리어하고 10억타고 귀환하면 그만이지


그렇게 나는 꿈성 첫번째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침 1번째


카메나이 와 카메이


카메나이가 본체이며 카메이가 소환수입니다


둘의 공격을 피하시며 앞으로 나아가셔야합니다


부득이하게 찔리실 경우 카메이의 창에 찔리시길 바랍니다.


카메나이의 창에는 맹독이 발라져 있기 때문에 죽지는 않으나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게 될 것 입니다.


구별 방법은 카메나이의 창은 노란반면에 카메이의창은 빨갛습니다.


카메나이의 창은 반드시 피하시길 간곡히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뭐야 쉽네 


그렇게 첫번째방 앞으로 내딛는 순간 수많은 창이 나를 찔러왔다.


쉬풋! 


그렇게 나는 속절없이 수많은 창에 찔리고 말았다 


엄청난 고통을 예상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뭐야 아무렇지도 않잖아?


다만 피가 전부 달아서 코인을 써야하는 상황이 왔다


코인도 무제한인데 그냥 쓰지뭐. 


에이 별것도 없네 나는 그렇게 코인을 스물여덟개 가량을 쓰고 첫번째방을 클리어했다


에이 겁만 오지게 줬지 별거 없잖아?  나는 코웃음을 쳤다. 


두번째 지침

고대의 인형사 

텔포  (파란색)

다음방으로 이동시켜 주는 인형사입니다.


아세트산 (빨간색)

닿으면 안됩니다 만져서도 안됩니다 무조건 도망치십시오


칼라마리 (노란색)

닿으면 안됩니다 만져서도 안됩니다 무조건 도망치십시오


언더독 (보라색)

닿으면 안됩니다 만져서도 안됩니다 무조건 도망치십시오


뭐 다 닿으면 안된대 걍 첫번쨰 방처럼 몸으로 들이밀지뭐


빨간인형사에겐 불태워지고 


노란인형사에겐 머리위로 날아드는 매직미사일에 머리가 박살났으며 


보라색 인형사에겐 닿는 부분이 검게 변했다.


그렇게 나는 코인을 스물 여덟게 가량 쓰고 클리어했다.


세번째 지침


본방을 특별지침을 성공적으로 넘기실시 네번째 지침 다섯번째 지침을 넘기실수있습니다.


본방의 특별 지침을 선택하는것은 모험가님의 선택이며 이를 불응 하신다해도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본방의 특별 지침을 따르시겠습니까?


일단 일반 지침부터 볼까?


황금색 리자드 소울을 세마리 잡기


그들은 자신의 분신속에 숨어있으며 틀린 갈색 리자드 소울을 칠때마다 


갈색 리자드 소울은 잘못친만큼의 보상골드가 차감됩니다 .



아 씨 이러면 당연 특별 지침이지.


앞에 보이는 본체를 파괴하십시오.


앞에 무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것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나는 특별지침을 수락하고는 세번째 방으로 발을 내딛었다


뭐야 저거 하나만 이큰방에 덩그러니 있잖아? 


저건 마치 누군가의 신체같기도했다 마치 사람을 붕대로 돌돌 말아놓은것같았다 


그 붕대 밖으로 빨간 액체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노이어페라에있는 그 몬스터 같네.


나는 옆에있는 둔기를 들고 그것의 머리를 있는힘껏 썌게 내리쳤다.


쾅! 하는 소리와함께 그게 내가치던방향으로 쓰러졌고 땅에 부딪치며 크게 빨간 액체가 튀었다


클리어인가?


앞을 바라보니 다음방 으로가는 텔레포트 빛이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점등되었다.


빨간색 텔포면 보스네? 빨리잡고 가야지


그렇게 보스방앞에 도달해서 수칙을 읽던도중 나는 머리속에 뜨는 의아함을 감출수가 없었다.


보스는 바실 리스크일텐데 눈을 바라봐야 한다고?



번째 지침


그의 눈을 계속 응시하십시오.


그래 일단 수칙을 따르자 지금 손에있는 이둔기가지고 내가 저걸 이길 수 있을리도 없고 


여태 이거 믿고 잘 따라왔으니까


그것은 천천히 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고 나는 어째서 인지 몸이 굳은 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뭐야 왜 몸이 안움직여 아 저거 계속 다가오는데?


그것이 바로 내앞에까지 다가왔다  


그리곤 말을 하는것이 아닌가 


자기 자신을 자신 손으로 희생 시켜보니 느낌이 어떠했는가?


무슨 개딱지 같은 소리야? 내가 내자신을 왜 희생을?


그제서야 나는 내가했던 일들이 전부 주마등마냥 천천히 지나갔다.


뭐야 이건 내 몸일텐데 왜내가 내몸을 캐릭터마냥 험하게 다뤘던거지?


그것이 마저 말을했다.


넌 첫번쨰 방에서도 그많은 창을 찔렸어도 죽지않았으며


두번째 방에서도 불태워지고 박살나고 맹독에 중독되도 죽지않았지


무슨 이유에서 일거같나?


그걸 내가아떻게알아 시발! 


나는 절규하듯 내뱉었다.


두번째 방까지는 내가 임의로 제공했던 몸이였기 때문이지 그렇기에 어떠한 고통도 느낄 수 없었던 것이야.


하지만 세번째 방에서는 어땠지 뭔가 이상하지 않았나?


뭐야 그럼 내가 둔기로 쳤던게?


그래 니 자신이였던거지


그가 뼈밖에 남지 않은 손으로 액자를 들었다 그리고 거기엔 두개골쪽이 함몰된 내가보였다


그제서야 느껴져오는 엄청난 고통


나는 소리치며 울부짖을수 밖에 없었다 


그럼이제 식사시간이군


뼈밖에 남지 않은 손이 날 다리부터 들었고 난 다리부터 집어 삼켜지기 시작했다.


안돼 이대로 죽고 싶지않아 무서워 괴로워 싫어 살려줘 


다리부터 날카로운 이빨에 삼켜지며 삼켜져들어 갔고


거기서 내의식은 끊겼다.


역시 양질의 영혼은 참맛있다니까


그는 천천히 웃음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