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모험단과 상황 당시 플레이한 캐릭터





문제의 그새끼 모험단과 상황 당시 캐릭터.

여기서 중요한건, 이새끼 전체 18클에 뮤즈로 7클임. 이 사실을 꼭 기억하고 가자


상황을 설명 할수있는 증거가 레이드 끝나기 전 마지막 바칼 후퇴 직전 ~ 레이드 끝난 뒤의 채팅 로그 뿐임.


증거가 단 하나라 쓸까말까 고민했지만, 증거가 없는 앞부분의 상황을 글로만 써서 내가 뒤진다 해도 꼭 써야될거 같아서 씀.





ㅡㅡㅡ상황 설명ㅡㅡㅡ



1. 파티 배정


공대 출발전, 나 / 뮤즈 / 배크 / 마도 4인이 옐로팟으로 구성됐음.


문제의 그새끼 스펙은 레압이 없고 칭호도 축3 칭호를 본템으로 끼고 있는 아칸셋 이었으나,


이미 평일이 돼버린 지금, 그것도 버퍼난인 일칼에서 버프력 77만이면 아주 훌륭한 버프력이라고 생각했지만,


템세팅에서 묘하게 홍어의 냄새를 지울수가 없었음.




2. 첫 용녀 블로나


현룡 - 용녀 - 용 빌드 받고 시작.


우리가 간 용녀는 냉룡 권역을 가지고 있는 블로나였음.


입장을 했고, 딱코팟도 아니었으니 입장 1각을 받으면 무조건 부순다는 판단에 같은팟 배크가 1각을 올려달라고 요청함.


그러나 1각포를 내면 납치 패턴이 나올때가 다 되어서야 올렸고, 이후 내면에 들어가려는 움직임도 보여주지 않았음.


결국 같은팟의 마도가 내면으로 강제 납치, 결국 밖에 남은 딜러는 나와 배크 둘뿐이었고, 나랑 배크가 그래도 충분히 쎗기에


마도가 없어도 충분히 빠르게 잡을거란 생각에 영혼의 빡딜을 넣었으나,


분명 뮤즈가 있다면 들려야할 소리가 안들림. 지기지기쟝쟝 고고고 즐길 준비 됐죠가 안들린다고.


내가 뮤즈의 "플레이" 에 집중하고 있을때, 배크는 반대로 뮤즈의 패턴 숙련도를 의심했는지


"뮤즈님 초행임?" 이라고 물어보았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음.






아드레날린도 안치는 새끼가 루바토나 힐을 줄리가 없었고, 결과적으로 시간이 굉장히 오래 끌리면서 블로나를 겨우겨우 잡는데 성공함.



3. 스카사 1페이즈


블로나를 잡은뒤, 배크와 마도가 뮤즈한테 "뮤즈님 초행이에요?" "초행임?" 이라고 물어보았으나 역시나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고,


표현은 안했지만 정확히 이 순간부터 뮤즈를 제외한 3명이 같은 마음을 가졌을거라고 생각함.


스카사에 입장했고, 이유는 모르겠으나 패턴이 나오기도 전에 냉룡의 무력화 게이지가 빠르게 달아서 그로기가 터졌음.


근데 이 미친년이 지금 포를 올리는거임. 이때 난 분명히 봤음. 마도가 벙쪄서 딜 안넣고 굳어있는 모습을.


포가 끝나고, 패턴이 나오자 배크는 포 올릴 준비 해달라고 말했음. 근데 분명 뮤즈 1각 컷신 뜨는거 봤을텐데?


정말로 못본건지, 아니면 이때까지만 해도 뮤즈가 정상인일거란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모른척 해준건지 모르겠음.


패턴 성공후 포는 없었지만 파티의 평균 딜량이 높아서 어떻게든 2페에 돌입하는데 성공하긴 함.



4. 스카사 2페이즈


2페이즈로 넘어간 후, 패턴 미숙자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기둥뒤에 숨어서 브레스를 피하는 패턴이 나왔음.


아니나 다를까 3명이 다 같이 기둥뒤에 숨을때 뮤즈 혼자 스카사쪽으로 돌격했고 아칸 덕분인진 몰라도 어떻게 살긴 하더라 씨발년


이후 방을 넘어가는 패턴이 나왔고, 채팅칠 여유가 생긴 이 시점에서 배크와 마도가 "초행이면 초행이라고 말을 해달라" 라고 했으나,


역시나 이번에도 입꾹닫. 나도 그동안 참다참다 이때 


"초행이면 초행이라고 말을 해달라. 뭐라 하려는게 아니고 알려주려는거다. 초행이 맞느냐?" 라고 물었고,


돌아온 대답은 "ㅇ" 였음. "ㅇ" 였다고 씨발. 그 와중에 무지성 돌격해서 브레스 다 처맞고 뒤짐.


솔직히 씨발 이새끼가 딜러고 내가 버퍼였으면 바로 공대채팅 버스터콜 날려서 쫓아내고 3인팟으로 했겠지만,


버퍼라서 그럴순 없으니 꾹 참고 "그럼 내가 포를 올려야 할때 말해주겠다. 그때 올려달라." 라고 부탁했고,


이번에도 대답은 없었음.




5. 바칼 교대



이후 조용해진 파티채팅과 함께 바칼에 입장. 그때 파티장인 마도가 "2번 쓸까요" 라고 했고,


갑자기 뭔소린가 싶어서 봤더니 우리한테 코인이 2개밖에 없는거임.


맞음. 스카사에서 뮤즈년 2번이나 뒤졌다.


마도와 배크의 대화로 코인을 다 쓰는 상황이 오면 그때 쓰자고 협의했고, 이후 바칼에 입장함.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십자 방향에 운석을 다 떨궈버리는 모습을 보여줬음. 중테오 안한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한다 씨발


1페이즈 바칼이 처음 보여준 패턴은 투기장 패턴. 이번에도 역시나 뮤즈는 들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채


구석에 짱박혀 있었고, 이를 본 아칸 마도가 급하게 호다닥 들어가서 아칸이 아닌 나와 배크가 들어가는 상황은 피했음.


그 후 뮤즈년이 터뜨릴 건덕지가 없는 영혼 흡수 패턴을 성공하고, 이후 나의 진각포 신호와 함께 2페이즈로 넘어가는데 성공함.



6. 바칼 2페이즈


이후 바칼의 패턴은 또 투기장이었음. 어차피 뮤즈가 안들어갈거 알기도 하고,


아칸 + 케어받을수 있는 2페니까 1페에서 한번 경험한 마도가 제발로 들어감.


그러나 패턴이 끝나갈 즈음, 뮤즈와 마도가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그 이후 패턴은 실패로 돌아감.


2번째 패턴은 9문양.  이때부터 채팅로그 있다.




9문양 패턴이 나오고 나와 배크 마도 3인은 각자의 자리로 가 준비됐다는 채팅을 쳤으나,


마도의 "자리 잡고 1" 이라는 채팅에도 뮤즈는 묵묵부답이었음.


이를 본 나는 체념하고 "이리네 준비 하자" 라고 얘기 했고, 무조건 실패하는 상황에 레드가 딱 맞게 와서 교대를 하는데 성공함.



7. 마을로 돌아온 뒤




레드가 바칼에 입장하는데 성공했고, 아드도 안치고 패턴도 사실상 거의 성공못한 우리가 깐 체력은 대략 15% 정도 였음.


어차피 이제 터지던 말던 레드가 끝내줄수 있는 상황이 됐고, 참지못한 마도가 먼저 심문을 시작함.


"그걸로 바칼 6클 한건데 쩔만 받은거냐?" 라고 물었고, 나도 저 채팅을 보고 아 그래 쩔만 받았으면 미숙인거 말 안하고 거의 대부분 입꾹닫으로 있던거 좆같지만 백번 양보해서 참아줄수 있다 라고 생각했으나,


이새끼 아구창에서 튀어나온 대답은 "안받고 다녔는데."


저걸 보자마자 자동으로 물음표가 발사됐고, 내 반응을 의식한건지 "받은적도 있고 안받은적도 있다" 라고 말을 바꾸기 시작함.


그리고 마도는 "4.4에 풀융합에 6클인데 아예 모르지 않느냐." 라고 했고,


이후 저 고아년은 "부캐 응애" 채팅을 치고 그대로 공대탈퇴 후 나가버림.




그 이후,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욕을 하면서 상황은 끝났음.



솔직히 증거 존나 부족한거 알고, 글로 써서 주작 의심 존나 받을수 있단것도 암.


그래도 마지막 저 채팅로그 만으로도 앞상황에 대한 나의 얘기가 상황을 모르는 제 3자의 눈에도 진실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서 고민고민 하다가 글 썼음.


나를 차단하더라도, 저 고아년도 같이 차단해주길 바래 던붕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