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존남비의 아라드랑 다르게 남녀 둘다 조빠지게 구르는 마계인천답게 남법이나 여법이나 고생 좃같이 하는건 똑같다... 양성평등의 마계

다만 차이점이라면 남븝은 어비스가 이식되있어서 잠재력이 뒤지게 높다는건데, 이건 뭐 남녀문제가 아니라 어비스 차이라 어쩔수없음... 어비스는 이식에 성공하면 무한한 생명력과 마력을 주기땜시... 치트엔진같은거임... HP MP 무한이랄가


우선 남븝의 직업별 스토리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남븝의 심장에 박혀있는 어비스에 대해 알고갈 필요가 있음... 사실상 남븝보단 어비스에 관한 글임...

최근에 게임을 했다면 차원회랑에서 평타장애인이라면 아직도 뇌리에 강렬하게 꽂혀있을 어비스의 근원이 바로 남븝의 힘의 근원임... 그리고 이 어비스의 근원은 던파세계관 최상위 신으로 자리잡고있는 창조신 칼로소가 직접 만든, 그냥 힘의 파편같은 사도랑은 차원이 다른 초월자라는 존재임... 초월자가 직접 만든 까르보나라라면, 사도는 먹고 싼 똥같은거라고 할수있다... 아무튼 그냥 격이 다름.

또 다른 초월자인 평타장애인킬러 빛의 여인 네메르는 수많은 세계선에 나이트들을 창조해 태초의 이슬을 회수하려고했다면, 어비스는 자신의 힘의 파편을 세계에 뿌려 영향력을 넓히는 중임... 어비스를 이식한 놈들은 많지만 플레이어블엔 남븝 단 하나다...

게임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어비스라는 단어를 꽤 많이보게 되는데 요새는 마이마와 게이봉구에서 지젤에게서 어비스 얘기가 많이 나오고, 이번 시즌전의 마계대전, 프레이 이시스 시절에는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을거임.

어비스는 말하자면 지금 얘기가 존나 많이 나오는 초전도체같은거임... 이식에 성공만 한다면 무한한 에너지, 그리고 특수한 능력까지 얻는 좃사기증강임... 힘을 원한다면 모두가 원하는... 마치 8755딥다마같은거랄까.. 4유효딥다마가 먹기 쉽지않은것처럼 어비스도 이식이 쉽지않다는 문제점이 있는데 아무튼 이식만 되면 존나게 쌔짐... 왜냐면 이식에 성공한 놈에게 힘을 빌려주는 어비스의 근원 자체가 카론이나 모로스같은 일개 토착신과는 비교도 안되는 개시발데우스엑스마키나같은 새끼기때문...


어비스는 자신의 힘의 파편을 세계에 뿌렸고, 이걸 처음 발견해서 가공한건 힐더였음. 아까 말한것처럼 초월자가 까르보나라라면 사도는 똥같은 존재기 때문에, 힐더가 어비스를 찾아내고 힘을 이용하려고 한 행위 자체가 어비스의 의도였음....

어쨌든 이 어비스로 인해 마계엔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음... 힐더가 이 어비스를 가공해 사르포자에게 이식해서 사르포자에게 카쉬파를 이끌만한 힘이 생기게되고, 그 카쉬파때문에 마계가 개판나고, 이시스의 알까지 카쉬파가 회수해버리면서 이시스의 힘을 흡수한 사르포자가 던진 어비스 폭탄의 여파로 테이베르스로 강제전송시켜버리는 차원의 폭풍이 생기면서 이 폭풍에 휘말린 파이를 구하겠다고 배틀메이지 수장인 니우가 달려들어서 배틀메이지 세력이였던 수호자 세력은 사실상 궤멸하게됨...

지젤은 어비스를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해내서 어비스로 온갖 야랄발광을 다 하면서 지금의 파죽성, 마이마, 게이봉구의 몬스터들을 만들어내고.... 아무튼 이번 시즌 벌어진 일의 원인은 거의 이 어비스임.

어비스의 근원 2페로 들어갔을때 알에서 변화한 모습이 남븝과 유사한 이유는, 어비스가 본인이 힘을 빌려주는 대상을 전부 인지하고있기 때문임... 마이어랑 마주했을때는 남븝의 모습과 더불어 꺼무잡잡해진 백녹의 시슬레, 사르포자의 모습으로 변했다핢...

아무튼 이런 야랄맞은 존재, 어비스의 파편을 힐더에게 이식받은 남븝의 스토리를 알아보자... 여귀검이랑 비슷하게 자체스토리는 부실하지만, 배경은 이래저래 탄탄하니까...


우선 우럭부터 알아보자면...


위에서 말했던 사르포자는 최초의 워록이였음... 워록은 어비스가 MP를 무한대로 준다는걸 이용해서 평범한 마법사는 절대 못하는, 가진 마법을 한번에 다 때려박는 전투방식이 가능했음... 쿠노이치 잔영남기기로 하는 딜을 그냥 한번에 다 한다고 생각하면 될거같음...

그렇게 강한 워록중에서도 사르포자는 제일 강력한 최초, 최강의 워록이였고, 두려움을 사면서도 모든 워록의 동경의 대상이였음... 그건 남븝도 마찬가지였다... 두려워했고 싫어도했겠지만 어쨌든 사르포자의 강함은 동경의 대상으로 삼기엔 너무나 충분한 강함이였음..

우럭의 각성스토리는 그런 사르포자를 동경하면서 힘을 추구해 점점 강해져, 진각성에 이르러선 어비스, 즉 우주를 눈에 담은 사르포자랑 비슷한 형태가 됐음. 사르포자는 그냥 뽑힌 눈깔에 어비스가 이식된거지만, 우럭은 어비스의 힘 자체를 사르포자보다 훨씬 능숙하게 다루게되서 이미 소우주를 내면에 품게 된 상태읾...

진각성으로 쓰는 빅뱅은 진짜 말그대로 빅뱅을 터트리는, 스케일이 다른 마법을 쓰는거고 컷신에 보인 눈의 우주는 우럭의 내면의 소우주, 그러니까 우주 그 자체임. 전체적으로 봤을땐 옆에 니알리달고있는 디멘션워커가 더 쌔긴하겠지만 남븝 단독으로 봤을땐 다른 직업은 우럭에 비빌수가 없을 정도로 강해짐... 약간 남격가에서 넨마포지션같은 느낌.

성장세도 재밌지만, 배경이 참 재밌는 캐릭터...


다음은 열명이 있으면 아홉명은 두창룩을 하고있는 빙교리를 알아보자


마계에는 다양한 지역이 존재하는데, 빙교리가 살던 지역은 안톤한테 에너지를 다 쳐먹혀서 빛이라곤 없는 얼어붙은 땅이였음. 그 지역에 사는 븝딱이들은 어차피 다른것도 못쓰겠다 그냥 수속성 마법에 모든걸 올인했고, 빙교리는 그 중에서도 어비스를 이용해서 생각하는 모든걸 얼음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실력자였음...

사실 빙교리도 별 스토리는 없긴한데, 각성 계기가 다른 캐릭터랑 좀 차별점이 있음... 남븝의 심장인 어비스에 얼음꽃, 그러니까 빙화세트가 피면서 감정을 잃으면 1각이 되는데 2각이 이 얼음꽃을 소중한 사람이 생겨 녹여줬는데 그 소중한 사람이 뒤져야 2각이 됨... 약간 만화경 사륜안같은 배경을 가지고있다... 우치하 빙교리... 2각부터 머리가 길어지는 이유는 감정이 얼면서 멈췄던 성장이 다시 진행되기 때문이라고함...

어쨌든 나중에는 얼음임에도 얼마나 뜨거운 불을 갖다대도 안녹는 얼음으로 공격을 해대는 지경이 된다... 정도가 있음... 빙교리 얼음이 녹을때까지 보벼


다음은 버또랑 비슷한 블러드 메이지...


인데 사실 크게 설명할건없음... 버또랑 너무 비슷해서... 그냥 살겠다고 남의 혈기를 흡수해서 생명연장을 해왔는데 초기에는 그거에 대해 죄책감도 들고 회의감도 들고 그랬다가, 나중가선 그냥 혈기에 취해서 진각성 상시분조장버또마냥 이젠 즐기는 단계가 되고, 혈기로 자기 어비스를 으깨가지고 혈기랑 스까해서 새로운 혈기로 된 심장을 만들어서 스스로 블러드비스라고 부름.... 나이대에 걸맞는 발상이다...

마 쥑인다 함 무바라

부산사나이 블러드메이지...


다음은 진각컷신 기똥차게 잘나온 바람돌이다


근데 사실 얘도 별거없음. 어비스는 무한한 생명력과 마력말고도 특수한 능력을 부여하는데, 바람돌이는 그게 기상을 다루는 능력으로 나타나서 바람을 존나 이래저래 다룰수 있게 됐다는 스토리고, 각성 스토리도 전부 그냥 바람돌이가 돌아다니면서 능력으로 야랄하는거 남이 얘기하는 여귀검사에 가까운 스토리다. 먹을게없음ㅋㅋ


마지막으로 니알리가 본체인 디멘션워커...


답게 스토리도 니알리가 본체다. 1각은 디멘션워커말고도 차원학을 연구하면서 니알리를 데리고있었던 누군가의 논문에 흥미가 생긴 디멘션워커가 그 논문에 내용을 덧붙이려고 마법사학회에 들어갔는데, 학회에서 빠꾸먹고 바로 ㅋㅋ병신이란 의미에서 이레귤러(괴짜)라는 호칭을 붙임... 근데 디멘션은 진짜 괴짜가 맞았어서 그냥 쓰지 뭐... 라는게 1각스토리고, 2각은 연구 결과물이 기대에 못미쳐서 허무해하는, 슬럼프가 왔을 때 샤란이 지금을 극복하면 1각때 봤던 논문의 저자처럼 될 수 있을거라고 격려해주면서 아자아자화이팅해서 슬럼프를 이겨내는 내용임...

진각성은 디멘션워커한테 니알리랑 같은 이계의 신이 디멘션워커에게 접촉해서 존나게 많은 정체를 알수없는 무언가를 보여주고, 디멘션워커는 이걸 기록함... 그게 연대기의 단편. 흔히 말하는 네크로노미콘같은거라고 보면될듯?

이걸 계기로 이계의 신은 계속 디멘션 워커의 정신에 접촉해서 정신을 갉아먹고 무너뜨려서, 결국에는 연대기의 단편을 완전히 열어 이계로 가게 됨... 촉수물 거하게 한번 찍기 직전, 니알리가 차원폭격으로 이계의 신을 막고 디멘션워커를 데리고 이계에서 탈출함... 남븝을 따먹기 직전까지 갔던 이계의 신은 방해당한거에 삔또나가서 난동을 부리는데 이게 디멘션워커의 진각성이고, 진각성 스토리는 이걸 글로 풀어놓은 내용...

1각 2각 진각 모두 니알리가 연관된 스토리고, 니알리 또한 이계의 신 중 하나인데, 언급을 보면 머 거의 칼로소랑 마짱도 뜰수있는 수준인거같음... 카론이나 모로스같은 토착신은 물론이고 네메르나 어비스같은 초월자한테도 별 위협을 안느끼는걸 보면 그게 맞는거같긴핢....

니알리의 모티브 자체가 러브크래프트의 니알라토텝이고, 스킬도 전부 러브크래프트에 관련된 거다보니 평소에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이였다면 충분히 재밌게 즐길만한... 그런 스토리를 품고있다고 생각함...


배경이 좃도 없어서 뭐 쓸게없던 여귀검과는 다르게 배경이 품은게 많아서 참 쓸게 많앗던 남븝이엿음

어비스 개선좀 해줘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