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무의 장막은 대충 무의 신도들 중에 다른 의도를 가지고 모인 조직임 


그중에서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1. 표면적인 무의 장막 



잠든 안개신을 대신하여 안개의 힘을 행하면서 


마치 자신들이 신이 된 것마냥 행동하려고 하며


대부분의 무의 장막들이 소속됐고 그저 안개신을 영원히 잠들게해서 


선계에서의 권력을 가지는게 목적으로 보임



2. 클라디스 



마치 무의 장막들 보스처럼 보여도 사실은 개인적인 목적이 있어보이는데





그건 사라지려하는 안개신 무의 존속으로 추측됨 


무는 선계를 위해 스스로 사라져야 한다고 했지만 


클라디스는 무가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영원히 잠들어 있을지언정 사라지지 않고 존재해주길 바라는 듯한 목적이 보임 



그래서 슈므가 무의 분신인걸 깨닫고 


슈므가 기억을 되찾아 각성하는 것을 막으려했고 



슈므가 라르고의 정체를 봐버린다면 


어쩔 수 없이 제거해야되기 때문에 경계하는 모습을 보임 




그리고 일부러 슈므를 자신들의 계획에 위협이 안되는 존재라고 까내리면서 


어그로가 끌리는 것을 방지함 



다른 무의 장막들이 뭘 하든 클라디스의 목적은 무가 사라지지 않고 잠들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일부 목적의 일치 때문에 서로 협력되고 있는 듯함 



3. 로페즈



아직 제대로 정체가 밝혀진건 아니지만 


무의 장막측도 아니고 요괴측도 아닌 완전 별개의 세력으로 보임 



마이어에 대해 과한 적개심이 보여지는데 


마이어와 관련되어 뭔가가 있을 것으로 보임 



로페즈의 목적은 안개신을 잠재우는 것이 아니라 


다시 깨워서 무언가를 할 작정인거 처럼 보임



라르고의 대사중에 걸리는게 있었는데, 




막대한 요기를 안개신에게 먹여서 깨울거라는 내용이다.


그냥 잡소리를 한 것일 수도 있지만 


배신을 의미하는 불신위괴의 특성상 서로가 서로를 이용했더라도 


잠깐이나마 협력했던 상대방의 목적을 은연중에 까발리면서 배신해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추측하면, 로페즈의 목적은 요기를 안개신에게 먹여서 깨우고 타락시키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