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아 반갑노. 닥터 노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아주 좋은 날입니다. LCK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SKT가 마침내 짱짜장짱 4팀을 전부 물리치고 우승을 얻은 날입니다. 하아~ 언조비카이~


"근데 그건 그거고 우리는 빨리 던파나 해야대는거 아님? 12시도 지났는데? 소신발언~"



예아. 그 말이 맞다. 오늘은, 조금 빠릿빠릿하게 달려볼것이다. 할 던전이 두개나 있기 때문.

그리고 던붕이의 하루는 6시에 시작한다 이기야.



"두 개? 그 이스핀즈만 가는거 아님?"



아니다이기. 이스핀즈만 가면 재미가 별로 없으므로, 이스핀즈 이후 곧바로 '기계 혁명 : 개전' 이라는 프리-레이드 (Pre-raid), 소위 말하는 짭레이드를 돌 것이다. 자, 만나볼까요? 아주 빠르게~



이스핀즈는, 일반적인 던전이 아니기에 상위의 '레기온 탭' 에서 빼앗긴 땅, 이스핀즈를 선택해야 들어갈 수 있으며, 명성컷이 되지 않으면 입장도 할 수 없다.



그리고 들어가면 이렇게, 솔플 시 '스킬 증가 데미지' 를 버프로 퍼준다. 그야말로 지금이 클리어에 가장 적합한 시기인 것.



연합 사령관 이리네 NPC에서 파티를 생성할 수 있고, 생성하면 우측의 전투 대기실로 입장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주베닐을 통해 레기온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네임드에 맞춰서 '난이도' 를 설정할 수 있다. 보상의 총량, 에픽 장비의 레벨은 전부 동일하나, 오로지 차이라고는 '계정 귀속 재료' 의 드랍밖에 존재하지 않으니, 던린이들은 편안하게 1단을 가면 된다. 어차피 던린이들이 3단에 가서 계귀 재료를 얻는다고 해도, 첫 캐릭터의 융합픽을 만들기 위해 모두 본캐에게 몰아주게 될 것이니 3단을 가는 의미가 퇴색될 것이다. 부캐를 키우는 것이 아닌 이상. 그리고 2단 이상의 난이도는 코인 사용도 불가능하고 패널티도 붙어있어, 던린이들에게는 매우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해서 돌도록...



"ㅋㅋㅋ 아까부터 노짱 엄살 뭐노? 뭐 레이드도 아닌 퇴물던전따리가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다고ㅋㅋㅋ 모범 수강생 모습을 보여줄테니 노짱은 거기 가만 계십쇼"


...안되겠네. 맛 좀 보여야지.


(좆발퀄이노...)



"...???????????"



"선샌니잘못햇어요다시알려주새오..."



이제 반성했노? 좋다 이기야. 영상으로 설명을 하겠으니 잘 보도록 해라 이기.


이건 흑룡의 기본적인 패턴이다. 맵의 구성에서부터 흰색 자지즙구성물들이 꾸물텅거리며 기어와 저 거대한 창에 흡수되어 아이를 가지려고 한다.




그리고 그 아이는 곧바로 사출되어 이렇게 유저를 추적하는 폭발 공격을 시행하므로, 저걸 막아야 하지 않겠노? 저 정자에 몸을 기대고 있으면 잠시 행동이 멈추더니, 곧이어 그 정자를 흡수할 수 있게 된다. 흡수하면 모든 속도가 빨라지는데, 일정 이상량의 정자를 섭취하면 해병혼에 눈이 떠서 맵의 바깥으로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가면 저 꽃을 부수고 들어와야 한다. 저게 다 쌓여버리면 네이저가 회피가 불가능한 레벨의 즉사 광역기를 퍼부어대기 때문.


"아하. 기믹이 있구나. 근데 그러면 파티로 갔을때, 한 명이 꽃만 전담하고 나머지는 안에서 네이저를 줘팰수도있음?"



안타깝게도 그건 안된다. 자, 이 영상도 보자. 지속시간이 끝나자 배경이 일그러지더니, 검은 눈이 플레이어를 추적하며 강간을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우 아프므로 서둘러 돌아가야겠지요?

그리고 영상에 나온것처럼, 기둥 또한 (미니맵 위의 붉은 원) 파괴해야 한다.


나머지는 피지컬패턴이라 별 거 없다. 침착하고, 바닥을 피하며, 그때그때 포션을 마시자.

자, 이제 영상으로 만나보자.




나도 손이 개병신이라 많이 쳐맞고 하지만 그래도 이런 느낌으로 한다 생각하면 된다.



"근데 흑룡 3페는 뭔가 더 빨리 끝나는 기분인데?"



예아. 맞다. 설정상 힘을 폭주시키고 있기 때문에 '자해' 수준의 리스크를 받고 있어서 자신의 피가 계속 깎인다. 그러니 회피에 더욱 집중하면 된다. 회피에 집중...? 하아... 괘씸하거든요? 아무튼, 각설하고 다음 용으로 가보자.



진룡 이트레녹. 마찬가지로 설명을 위해 1단으로 돌았다.



진룡의 패턴 핵심은 '땅울림' 이다.

땅울림이 대강 무엇이냐고 하면, 저 붉은 범위를 피하더라도, '땅울림' 이 실행되는 순간 지면에 닿아있다면 피해를 입는 방식의 공격이다. 다양한 움짤과 함께 보자.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은 이것이다. 뭔가 땅을 꽝 찍으려고 하면, 그러니까 게이지가 거의 다 차면 완전히 다 도착하기 전에 '폴짝' 하고 역중력 500배를 조지면 된다.



숙련된 고인물들은 이렇게 백스탭으로 살짝피하기도 한다. 이것도 기본적으로 '발에 땅이 닿지 않음' 상태이기 때문.



이건 '돌진 유도' 이다. 세 개의 기둥이 있고, 그 기둥에 돌진하도록 유도하면 된다. 경로 상에 아군이 있더라도, 어떻게든 바위에 부딪히게 만드는 경로라면 상관이 없다. 총 세 번 파훼가능하며, 그 이후로는 파훼할 수 없어서 후속되는 땅울림 패턴을 점프로 피해야 한다.


근데 요즘은 딜이 워낙 다들 강해져서 더 이상 3번 이상 볼 일은 없을거다.



이거는 녹색 원인데, 몇몇 땅울림 패턴 이후 랜덤하게 생성되는 지역이다. 녹색 원일 때, 그 자리로 들어가서 잠시 자리를 지키면 '지울' 수 있다. 안 지우면...



이렇게 둔화와 데미지를 주는 붉은 장판으로 바뀐다. 저 상태에서는 지워지지도 않는다.

그나저나 존나아프노 시발... 부엉이바위내려찍기 장판파...



이건 1페, 2페 공통으로 나오는 '다단히트' 패턴. 타수가 많은 스킬로 연타를 해줘야 범위가 줄어든다. 딜에 비례해서 줄어들지 않는다.

다단히트가 부실하다면... 유감.

자, 이제 풀영상으로 보도록 하자.





진룡은 익숙해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기에, 더 오래 보고 배우라고 일부러 코인 사용이 불가능하고 딜증이 없는 2단으로 향했다.



"휴 어떻게 어떻게 해서 진룡도 뚫었네. 다음은 뭐임?"


다음은, 억까가 가장 심하다고 불리는 '금룡 느금마우그' 를 상대해야 한다.



"...느금마?"



느마우그다 이기야.



"분명 느금마라고..."



아무튼, 이 금룡이 가장 억까가 심하다는 이유는 2페 개막패턴, 그리고 2페 그로기패턴 때문이다. 우선, 금룡의 기믹에 대해 알아보자.



다른 용이라면 몰라도, 금룡은 딜이 부족한 경우 기믹 파훼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므로, 안전하게 1단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보상도 타야 하니.


금룡은 '큐브' 를 기믹으로 사용한다. 적, 자, 황 세 가지 색의 큐브를 이용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금룡의 모든 공격은 '토악질이 나게' 아프다. 아칸인데도 피가 뭉탱이로 빠지는 모습이 보이는가? 딜은 꼭 안전한 상황에서, 회피에 집...



씨발. 못해먹겠노... 아무튼, 회피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그 기믹, '큐브' 이다. 저 금룡 주위의 회색 큐브가 보이는가? 저 큐브는 멀리서는 저리 보이지만,



캐릭터의 주위로 오면 저렇게 색을 드러내고, 저걸 공격하면 큐브가 깨지며 문양을 떨어트린다.

그리고, 캐릭터가 '문양을 먹은' 상태인 경우, '먹은 문양' 이 머리에 드러난다.

그리고, 그 문양의 색에 맞는 장애물 큐브를 부술 수 있으며, 최대 4회까지 부술 수 있다.

사실상 금룡 공략의 전부이다.



이렇게 보니 이해가 쉽노? 예아. 그런 것이다.



그리고, 저 큐브를 이용해서 '제때제때 문양과 맞는 큐브를 지워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렇게 '찬란한 여명' 이라는, 캐릭터의 머리에 랜덤으로 새겨지는 큐브와 일치하는 큐브가 생성되는 자리로 가서 그것을 지워줘야 하는데, 저렇게 길을 막아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 큐브의 순서는


노-보-빨-노-보-빨

보-빨-노-보-빨-노

빨-노-보-빨-노-보


와 같은 순번을 따르므로, 암기하고 있다가 두 개의 큐브가 방출된 뒤 색에 맞는 큐브를 치러 가자.



자, 2페 개막 패턴이다. 모두가 처음 보면 많이들 해메이는데, 이건 침착하고, 기도하며 해야 한다. 억까가 없길 바라며.



네 방향의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 저렇게 존재하는 큐브를 찾아 파괴한다. 스킬의 데미지도 받으며, 평타만으로 깨기에는 단단하니 적극적으로 스킬을 써서 서둘러 파괴하고 문양을 습득해야 한다. 사진의 상황은 '이미 보라 문양을 습득한' 상태이다.



그 이후는 다 알제? 참고로 저 큐브는, 평타만이 아니라 리 귀검술, 어썰트의 워커 평타 등 '평타 취급을 받는 기술' 로도 깨지니 참고하면 좋다.



시간 내로 모두 깨면, 패턴이 파훼되며 데미지를 넣을 시간을 갖게 된다.



"...근데 큐브가 안나와주면 어떡함?"



게이야, 내가 왜 억까가 없길 기도해야 한다고 했겠노?


"...!"



각설, 다음 패턴이다. 아름다운 결계- 패턴인데, 이거는 먼저 나가지 말고 느마우그를 둘러싼 큐브의 색을 보아야 한다.



이 경우, 붉은 색의 큐브에 들어간 상황이므로,



붉은 문양을 찾아 먹은 뒤...



느마우그를 평타로 공격하면 된다. 총 세번.



이렇게 하면 패턴이 파훼된다. 보통은 이렇게 해서 3페를 들어간다.



이건 3페 도중 종종 사용하는 패턴. 이거는... 폴짝 폴짝 뛰면 된다. 다들 어린 시절 했던 줄넘기 생각하면 된다.


아니면 테일즈런너 문어아빠 전깃줄피하기나

자, 이제 풀 영상으로 보자.





"후아... 다행히 깼음! 마지막 용은 머임?"



사실, 지금껏 마지막이고 뭐고 없다. 용 순서는 매주 랜덤이다. 아무튼, 마지막으로 등장할 용은... '화룡 애쉬코어' 이다.



"좋아. 바로 패턴을 배우러 가볼~까?"



잠깐!



"...머읾?"



배우고 가면 좋은 스킬이 있다. 바로...



도약, 이라는 스킬이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무기에 수속성을 발라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이유는...




이렇게, 점프로 불을 꺼야 하기 때문. 범위를 보면 알겠지만, 백스탭 < 점프 < 도약 점프 순으로 바람장판의 크기가 커진다. 그렇기에, 넓은 범위를 지우기 위해 높은 점프는 필수다.



그리고, 이렇게 '수속성이 부여된 평타' 로도 불을 끌 수 있다. 점프가 여의치 않다면 이걸로도 해보자.



"네놈들은 바닥을 어쩌구" 하는 패턴인데, 이 패턴이 나오면 어떻게 해도 3페이즈로 넘어갈 수 없으니 회피에 집...

씨발.



이거는, 일단은 뒤로 피하면 무사하지만 최대한 다단히트를 욱여넣어서 저 앞의 위험지대를 지워주면 불장판이 깔리는 자리가 현격히 줄어든다.



이렇게 해서~ 이스핀즈를 완전 정복했다 이기야! 너무나도 자랑스럽노! 자 그럼...



"머임? 머임? 와... 너무 재밌다!"



이렇게 다 깨고 나면, 이벤트 캐릭터만의 특권인 '계정귀속 재료 조금' 과, '이스핀즈 장비 선택 상자' 가 주어진다.



그리고 이 장비 선택 상자는, 마나실드 조합을 찾아서 장착하면 된다. 만약, 드랍으로 저 승리가 약속된 시간이라는 장비를 먹었다면, 레벨이 부족한 다른 장비를 선택해서 성장의 재료로 사용해도 된다.



이렇게 이관, 계승을 통해 레벨을 이관해주거나 마부를 계승해줘야 한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깡으로 장비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인챈트 된 마법부여' 를 선택할 수 있기에, 계승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특히나 60레벨 이하의 아이템을 얻은 경우, '성장권' 으로 해결하도록 하자.



"잠깐만, 노짱, 저기... 방어력 총합이 부족한데? 그러면 다 못받는거 아냐?"



예아. 날카롭노! 하지만, 노짱은 다 계획이 있다 이거야.



이스핀즈를 클리어하면 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핵심은 '이스핀즈 융합 에픽 장비 선택 상자' 이다. 이걸 통해, 기존의 장비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융합 에픽' 을 얻을 수 있다.



뭘 받느냐? 그건 바로 이 천계 연합군 수식어가 붙은 '목걸이' 를 받으면 된다. 저기 보면, '방어력이 올라가기 때문' 이다.



저기, 김대중 자서전보다 훨씬 더 멋진 책에 말을 걸어서 '장비 융합 - 융합/분리' 탭을 고르면 된다.



"What? we got angry. Roh moo-hyun! I will fuck your ass and hip joi..."



중력 523...



"Sorry."



깝치지 마십쇼. 성능좋은 마파두부덮밥으로 만들어버리는 수가 있다...



"Yay~"



아무튼, 융합에는 이와 같은 재료가 필요하다. 이벤트, 혹은 에픽 장비 해체 등으로 얻은 에픽 소울을 힘의 정수로 치환하거나, 경매장에서 구매하도록 하자. 아주 쉽다.



이렇게, 융합픽 하나를 꽁으로 먹었다. 그리고 조건부도 채웠다. 개꿀이盧?



그리고, 파밍 개선 패치 이후 생긴 '외전 퀘스트 - 사방의 기운' 을 수락하면,



다음 보상으로는, 천계 연합군 팔찌, 혹은 마나 실드 조합 장비의 회복을 담당하는 흑룡 반지를 고르는 것도 좋다. 나는 흑룡 반지가 딜 상승률이 조금 더 높아서 이걸 골랐다. 사실, 융합픽 자체는 자유지만, 절대, 절대, 마나실드 장비는 흑룡 팔찌를 고르면 안된다. 마나를 미친듯이 태우는 옵션은 마나실드와 끔찍한 상성이기 때문.



자, 이렇게 융합픽을 두 부위 박고, 3.5라는 명성을 달성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이렇게, 성장/장비 가이드로 확인해서 알 수 있듯이, '기계 혁명=개전' 이다.



"기계 혁명? 벌써 바칼?!"



아쉽게도 바칼은 아니다. 바칼 레이드에 도전하기 전, 선행으로 도전할 수 있는 레이드이다. 그렇기에, 유사 레이드, 혹은 Pre(이전의)-raid(레이드) 라고 칭하기도 한다. 아마도?

그리고, 둘은 클리어를 공유하기에 개전 클리어 후 바칼 레이드를 갈 수 없고, 바칼 레이드 클리어 후 개전을 갈 수 없다.



"에엥 바칼가고싶은데. 씨발! 누가 저런데를 가노!"


바칼은 명성 40000이 필요하다. 뉴비는 때려죽여도 못가거니와, 어떻게 갈 명성을 맞춰도 데미지, 여타 세라 장비(크리쳐, 오라, 칭호)가 부족해서 갈 수도 없다. 얌전히 개전으로 가도록 하자.



기계 혁명 - 개전은 바칼 공격대 바로 아래, 별도로 분리된 채널에서 갈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조금 더 부족하다 싶으면, 다양한 보상을 통해 얻은 '주간 역린 초기화권' 을 하나 더 이용해보도록 하자.


자, 이제 진짜 '개전' 을 때리맥일 시간이다. 뉴비들을 위해, 정석 중의 정석을 갈 것이다.

OP-pack -> OP-pack -> OP-pack -> 네임드 -> 보스 -> 네임드 -> 보스 -> 네임드 -> 보스 순서로 갈 것이다.


개전 또한 이스핀즈와 마찬가지로 파티 생성 - 대기실에서 시작 과정을 거치면 된다.



시작하면 키보드의 Insert 키를 눌러 미니맵을 크게 볼 수 있으며, 이와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각기 권역이 활성화 된 상태의 용 세마리, 그리고 OP팩 3개와 3마리의 브루트, 3마리의 네임드가 있다.



우선 이렇게 가장 먼저 먹어야 할 것들은 'OP-pack' 이다. 이걸 파괴하면 '데미지 증가' 와 더불어 '코인' 을 사용할 기회가 생긴다.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자. 물론 본인이 컨트롤에 자신이 있고, 굳이 딜을 챙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OP-pack을 스킵해도 좋다.



하지만 우린 뉴비이므로 될 수 있는건 다쳐먹어야한다. OP팩 세개를 다 먹고 나면, 코인 4개와 쏠쏠한 증뎀버프(10%) 를 얻는 셈이 된다. 이제, 네임드를 잡을 시간이다.



"...바로 보스잡으면 안됨? 뭔 네임드에 오피머시기에... 창녀촌임?"



진정해라 이기야. 된다. 당연히 된다. 되지만, 페널티를 안고 싸워야 한다. 위의 사룡 권역에서의 사진처럼. 각각 페널티는 아래와 같다.


광룡 권역 네임드 스킵 시 - 광룡으로부터 받는 피해 대폭 증가 (더 아프게 맞음)

사룡 권역 네임드 스킵 시 - 중독 내성 큰 폭으로 감소 (100% 감소)

냉룡 권역 네임드 스킵 시 - 스카사의 공격에 스치기만 해도 얼어붙음, 기믹 빙결 해제 후 강제 빙결(무적아님)


그렇기에,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정확한 판단을 해야 나중에 울며 용 잡는거 포기하고 리트하거나 op-팩을 주워먹으러 가는 일이 없을 것이다. 더불어, 네임드 처치 시 해당 지역의 권역의 잡몹방이 완전히 클리어가 되며, 브루트 또한 사라진다.


"그렇구나. 근데 저 불꽃은 뭐임?"


저건 용들의 '분노' 상태를 나타낸다. 한 용이 죽으면, 다른 용들의 분노 게이지가 올라간다. 즉, 마지막에 잡는 용은 분노 게이지가 두번 오르는 셈이다. 분노 게이지에 따른 상태는 다음과 같다.


분노 0단계 - X

분노 1단계 - 유저에게 주는 데미지 5% 증가

분노 2단계 - 유저에게 주는 데미지 15% 증가

분노 3단계 - 유저에게 주는 데미지 30% 증가, 받는 데미지 15% 증가



"아하, 그럼 분노 3단계는 양날의 검이네?"



정확하다 이기야. 자, 한번에 봐보도록 하자.


기초 시스템을 이해했다? 그럼 패턴을 파훼해볼 시간이다. 거두절미하고 '졸린 눈의 로턴드' 라는 네임드몹의 영상부터 보도록 하자.



"패턴 분석 안해요?"



얘는 패턴이라고 할 게 없다. 사실 네임드들이 다 그렇다. 패턴이라고 부를 만한 것이 없이, 다 직관적으로 피하면 그만이다. '이런 느낌으로 상대하면 된다' 로 보면 된다. 다만, 저 녹색 기운이 담긴 공격들은 맞으면 캐스팅바와 함께 '강제로 수면에 빠지' 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피하거나 곧바로 회복 물약으로 상태이상을 회복하고 회피하는 것이 좋다.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트레녹과 마찬가지로 돌진을 한다면 최대한 먼 거리를 이동하여 벽에 부딪히게 만드는 것이 좋다 정도만 알면 된다.



이 녀석은 악동 스완이라는 네임드이다. 사방 팔방 쳐돌아다니며 소닉새끼마냥 동전을 좆물마냥 뿌려대는데, 이 동전이 핵심이다. 경화 게이지가 감소할수록 스완이 받는 피해가 증가하며, 경화 게이지는 스완이 피해를 입으면 감소하고 동전을 흡수하면 증가한다. 스완을 얼마나 잘때리고 패턴 파훼를 얼마나 잘하냐에 따라 클리어 속도가 달라지는 네임드라고 볼 수 있다. 즉, '동전을 주워먹어서 스완의 경화 게이지가 차오르는 것을 막아, 스완의 방어력을 낮출 수 있다.' 딜이 부족하면, 열심히 동전을 주워먹어보자.

이외에는 뭐 별거없다. 다만 입장 시 데미지감소가 많이 붙어있고 덩치도 작은게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귀찮을 뿐? 그래서 숙련자들은 과감하게 스킵하고 바로 사룡을 만나러가기도 한다.


물론 용독문주처럼 자체 중독 내성이 100%라면 스완은 없는 네임드지만...




이놈은 '전격의 스테이츠' 라고 하는 창쟁이 네임드이다. 마창사또너야?

아무튼, 이놈은 드디어 패턴이라고 부를만한 것이 존재하는 녀석인데, 바로 일정 시간마다 파티원 중 랜덤하게, 전기 구슬을 붙여 그 전기구슬을 떼지 않으면 파티 전체가 치명상을 입게 하는 일종의 연대책임 패턴이다.

파훼법은 매우 간단하다. 영상에 나온 것 처럼, 구슬이 몸에 붙으면 땅에 꽂힌 창에 다가가 전기 구슬을 떼어낼 수 있다.

이외에는 별거 없다.


네임드에 대해 모두 알아봤으니, 이제 용들을 잡으러가보자. 본인의 경우, 증뎀 기믹이 없는 냉룡을 더 빨리 잡기 위해, 냉룡을 분노 3단계로 만들기 위해 광(1단) - 사(1단) - 냉(3단) 순서로 가보았다. ...하아, 경우에 따라서는 솔플이 더 편할지도 모른다.



"응? 왜요?"



...묻지 마라 이기야. 아무튼 시작한다.


우선, 광룡 히스마.



광룡의 핵심은 '약점 공략' 이다. 저 노란 마크를 평타로 치면 '무력화 게이지 감소와 함께 비늘이 사출' 되는데, 그 비늘을 먹으면 '데미지 증가 + 피격 데미지 증가' 라는 광분 상태가 된다. 지속시간은 짧은 편.



비늘을 먹거나 하는 식으로 광분 게이지가 풀로 쌓이면 '광분 상태' 에 돌입한 히스마가 정해진 패턴대로 다양한 패턴을 구사한다. 이 경우, 타격보다는 회피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피에 집중하셔야 할 것 가타요



2페이즈 개막 패턴인 5연 땅울림이다. 진룡 생각해서 잘 피하면 된다.



대지진 패턴이다. 퀵스탠딩 (넘어진 후 C를 계속 누른 상태로 있으면 앉은 채로 무적이 되어 공격을 회피) 를 이용하여 파훼할 수 있다. 아주 쉽다.


짤에서는 무력화가 터져서 나오지 않았지만, 이 패턴을 보고도 무력화가 터지지 않는 경우, 좌로 돌진, 우로 돌진을 실행한 뒤 다시 중앙을 내려찍으며 '다시 한번 대지진 패턴을 사용' 한다. 퀵스탠딩을 잘 누르거나 무적으로 흘리도록 하자.



좌 우로 돌진하고, 중앙을 내려찍는 패턴이다. 보면 알듯이, 바깥에서 있다가 광룡이 지나가면 안쪽으로 들어가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자, 이제 간단한 광룡에 대한 가이드는 다 봤으니, 이제 영상으로 보도록 하자. 씨발 병신같은 유튜브 한번에 존나쳐올렸다고 영상 더 못올리게하네 어차피 나밖에 못보게 일부공개로 돌려놓는데




영상 편집은 단 한번도 해본적 없고 포토샵같은거도 모르지만 일단 해봤다... 존나미숙해서 사실 제대로볼거면 다른사람들영상보면되긴함...


"아무튼 광룡 잡았네! 진룡 비슷하게 피지컬과 눈으로 보고 피하는 패턴이라 쉬웠음. 다음은? 어떤 패턴이?"


마땅히 별 거 없다 이제. 사룡, 냉룡도 마찬가지로 눈으로 보고 피하는 패턴이 다수다. 몇 가지만 알면 되는데...



사룡의 경우, 바닥에 깔리는 독 장판의 경우 푸른 장판을 오래 밟아 흡수하여 푸른 독 상태가 된 상태로, 녹색 장판을 밟으면 그 장판을 지워버릴 수 있다.



그리고, 2페 개막패턴의 경우 좀비들이 사룡의 공격에 맞아죽도록 유도하여 구슬로 만든 뒤, 그 구슬을 모두 마시면 피해 없이 2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다. 평타 공격으로 좀비를 밀칠 수 있고, 푸른 독을 흡수한 상태로 좀비들과 접촉하여 단번에 구슬로 만들 수 있다.



냉룡의 경우, 떨어져나온 응애 얼음파편을 일반 공격으로 두들기거나 시간이 지나면 활성화되는데, 그 주위에 잠깐 서서 그 얼음 조각의 기운을 흡수한 뒤, 점프 후 착지를 통해 '모든 공격을 흘릴 수 있는 무적 상태의 특수 빙결' 로 돌입하는 것으로 모든 패턴을 회피할 수 있다.


각설해두고, 영상으로 가볍게 보자. 이건 편집 없다. 시간도없고 의지도없음



스피라찌 플레이 영상



냉룡 플레이 영상



"우와 뭐임?! 개전 깬거임?!"


그렇다. 닥터 노는 여러분이 너무너무노무노무 자랑스럽습니노. 이제 슬슬... 우리 던린이들도 던린이 딱지를 뗄 때가 되었다 이기야.



이 보상은, 전반적으로 이스핀즈에 비해 매우매우 맛있다. 커스텀 장비가 높은 확률로 나오기에, 혹여라도 좋은 걸 먹은 것인지 궁금하면 할배들한테 물어보러와라 이기야.


''


그리고 이런 "가짜로 좋은척하는" 커스텀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스핀즈와 마찬가지로 개전에서 드랍되는 고유픽을 포함한 장비를 주는데, 마찬가지로 활용하면 된다. 필요한 부위가 있으면 선택하거나, 아니면 성장이 딸리는 부위를 성장하거나.



만약, 다른 공략글을 보고 와서 출혈, 감전 등의 상변, 짭칸 등의 세팅으로 넘어갈 생각이 있거나 한다면, 이 장비를 하나 정도는 갖고 있는걸 추천한다.



수리비가 부담이라면, 이와 같은 수리 쿠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도 좋다.



축하한다 이기야. 이제 여러분은 '개전 융합픽' 까지 얻게 된, 던린이 졸업반이 된 것이 아니겠노? 이건 정말 기쁜 일이다 이기야. 속성 강의를 따라오고 있노.


"근데 노짱, 성장권 다 써버렸는데... 어떻게 해? 힘정 살까?"



그럴 필요는 없다. 아까, 개전을 돌고 얻은 '극복의 무용담' 을 증표로 교환한 뒤, 상점에서...



이와 같이, 성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개전 융합픽 같은 경우, 딜 포텐셜이 제일 높은 포식 벨트를 추천한다... 만, 45제 스킬에 대한 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은 직업이라면, 교감 장비를 고려할 수 있는 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할배들한테 물어보면 된다.



그리고, 이스핀즈와 마찬가지로 이와 같이 '인장을 통해 정가' 를 한 부위 추가로 할 수 있다.



그렇게 한 부위는, 추가적으로 '맹룡단공참' 과 '심검' 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검신에게 완소 아이템인 '교감' 어깨를 채택해서 정가했다. 이렇게, 핀즈 융합 두 부위, 개전 융합 두 부위를 한 우리 던리니 여러분들은 비로소! 새로운 컨텐츠! 선계 상급 던전에...




...?



"...?"



주간 역린을 아주 빠르게...



예아. 다음 시간엔 상급 던전을, 그것도 '선계 상급 던전' 에 대해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