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딩 때 부터 부캐로 남넨마를 키웠고 중간에 접었다가 이번 시즌에 본캐로 남넨마 키우러 기어 들어온 사람입니다.

직변으로 남넨마를 고민하시는 분이나 본캐로 남넨을 고르시려는 분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글솜씨는 없지만 몇 자 적어봅니다.

 

 던담딜은 그리 높지 않지만 일단 키웠다는 걸 인증하는 김에 올려봅니다..


 읽을 때 주의 : 작성자가 맞춤법에 약합니다...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글 중간에 있는 회색 글씨는 그냥 tmi 이니 굳이 안읽어도 되는 부분입니다.


1장 : 남넨마란?  


남 넨마스터 소개

<마법 공격력, 퍼센트 데미지%, 천캐, 공격 속도, 명속성 공격, 근접 퓨딜>


 아주 옛날엔 활성화 숨결, 태양의 커튼으로 파티원 버프가 있던 시절도 있었지만, 자버프인 역혈기공으로 통합되었고 지금은 시너지의 흔적 조차 찾아볼 수 없는 퓨어 딜러입니다.  스킬 범위가 넓어 근접이 아닌 줄 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근거리 스킬의 비중이 커서 몹에 달라붙어서 딜을 해야하는 근접 캐릭입니다.

 모든 스킬이 기본적으로 명속성 공격을 하지만, 역혈기공에 있던 명속성 강화가 속성 공격력 증가로 바뀌어 무조건 명속성을 갈 필요는 없습니다.

 마딜이라 캐속으로 착각하실 수도 있지만 공격 속도 기반입니다.

저도 몰라서 옵 전송해가며 실험해봤삼 (실험에 쓰인 스킬 : 광호천지파. 해보니 확연하게 차이남)


 *캐릭터 설정은 간단한데, 수련이 아닌 다른 방법 (문신) 으로 넨을 다루는 기술을 익혀 수명도 깎이고 성질도 더러운 사파 넨마스터 입니다. 그러다가 깨닮음을 얻는게 2각, 깨닮음을 또 얻는게 진각 스토리. 버서커와 비슷하지만 얜 깨닮음으로, 걘 악깡버로 각성

 격투가 직업군의 스토리가 메인이 될만한 지역인 수쥬국은 그 지역 자체보단 시간의 문 스토리의 비중이 크고, 그 이후에 나온 던전들에서도 격투가의 등장 비율이 매우 적어 스토리 상 비중이 거의 없습니다. (넨마는 고통의 지하실이 끝인듯) 이번에 섀넌 마이어가 등장하면서 다른 격투가인 스트라이커의 비중이 조금 늘어난 것 같지만 넨마는 해당 사항이 없기 때문에 꽤 오랬동안 스토리에서 언급이 없을 예정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에 각성 스토리가 개편되는 걸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 넨마스터의 특징


남 넨마스터는 평타와 기본기로 광풍나선력을 충전하고, 무큐기로 광풍나선력을 소모하여 강력한 공격을 하는 컨셉입니다. 뛰어난 성능의 방어 버프도 있고 최상급 무적기인 넨가드의 존재로 보스와 달라붙어 물러서지 않고 딜을 넣는 광전사 같은 컨셉이기도 합니다. 게이지 관리는 남넨마를 플레이 하는데 필수적이며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 되는 유일한 시스템 입니다.

속도, 생존기, 공격 범위, 데미지 등등 많은 부분이 상위권이라 꽉 찬 육각형인 직업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직업 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광풍나선력을 제외하면 남넨마의 스킬들은 그리 독특하지 않으며 연계도 딱히 없습니다.

좋게 말하자면 스킬들이 직관적이고 적응하기 쉽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캐릭터 컨셉이 확고하지 않고 루즈하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언제나 준수했던 성능에 비해 인구수가 그리 많지 않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남캐)


2장 : 남 넨마스터의 스킬


남 넨마스터의 스킬 트리


*남넨마의 스킬 트리는 정석이 정해진 편이지만, 일부 스킬의 호불호가 있어 은근히 스킬트리가 갈리는 편 입니다.*

*여기에선 간략하게만 설명드리며, 왜 이 스킬은 마스터 하는지, 이 스킬은 채용하지 않는지 등의 자세한 부분은 아래의 스킬 설명 편에서 다루겠습니다.*



대부분의 남넨마 분들이 필수로 마스터 하는 스킬들 입니다.




남넨마를 키우시는 분들이 1만 찍거나 호불호가 갈리는 스킬들 입니다.

선정된 이유만 짧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뇌전각 : 스킬을 마스터하지 않아도 나선게이지 수급용으로 쓰는 편

뇌전포 : 범위도 넓고 몹몰이도 되며 나선게이지도 수급이 되지만 다른 기본기에 비해 시전시간이 약간 김

천뢰호각 : 열화판 기공장. 선택 시 스킬 쿨타임이 짧아서 게이지 관리가 힘들어짐

넨스피어 : 딜은 준수하나 타점이 매우 좁음

기공환 : 설치기이고 쿨이 길어 게이지 관리가 쉽지만 타점이 매우 좁음

월광대지 : 무큐기 임에도 나선게이지를 수급하는 스킬. 성능은 준수하나 생각보다 1만 찍는 분을 많이 봐서 여기 넣음



비추천하는 스킬입니다.


사자후 : 쿨이 짧아서 나선력도 많이 필요한데 딜도 낮으며 요즘 메타에서 기절이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남 넨마스터의 스킬 설명


스킬 설명에 앞서,광풍 나선력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광풍 나선력이 꺼진 상태>

<광풍 나선력이 켜진 상태. 번개가 빠른 주기로 휘감긴다.>


특징에서 설명했다시피, 남넨마는 평타와 기본기로 충전한 광풍나선력을 무큐기로 소모하여 딜을 합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광풍 나선력이 500 이상이면 켤 수 있고, 최대 1000까지 차오르며,

켜진 상태면 무큐기가 나선력을 소모하여 나선 구체를 생성하며

나선 구체는 해당 스킬 공격력의 70% 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선 구체는 독립된 타격 판정을 가집니다. 즉 잘못 맞추면 본 스킬은 맞췄는데 나선 구체는 못맞추는 상황도 생깁니다.

하지만 근거리에서 딜을 하는 남넨마의 특성상 딱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은 스킬별 나선력 수급량과 사용량 입니다.


<왼쪽이 수급량, 오른쪽이 사용량>

(남넨마 그리기 힘들어서 그리기 쉬운 사파리압으로 대체)

??? : 아니 그래서 스킬마다 다른 수급량과 소모량을 외워야 하나요?


아뇨 사실 굳이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하다보면 암

대부분의 무큐기는 240을 소모하고

평타와 기본기는 '맞추면' 소량 차오르고

월광대지는 '맞추면' 나선력의 대부분이 찬다는 것만 기억합시다.

차피 아래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림



???: 그런데 왜 무큐기에도 수급량이 있어요? 무큐기는 나선력을 소비하는거 아닌가요??


광풍나선력이 꺼져 있는 상태면 무큐기도 나선력을 회복하긴 합니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나선 구체를 생성하지 못하여 딜로스가 생기니 추천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남넨마는 다른 무큐기가 주딜인 직업과는 다르게 기본기 몇 개는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며 최대한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빨간색 이름은 무조건 마스터 하는 스킬입니다.

파란색 이름은 선택하는 스킬입니다.

노란색 이름은 추천하지 않는 스킬입니다.

위에 스킬 트리 문단이랑 같아요

<기본기>

 넨탄 + 축염포 [쿨타임 2.5초 (축염포 6.5초) 나선력 50 회복] M

 쿨과 시전 시간이 아주 짧은데 범위가 넓으며, 데미지도 쏠쏠한 효자 스킬입니다. 다만 감전 지속시간은 3초로 매우 짧아 진각성기, 광호천지파 같은 딜레이가 아주 긴 스킬을 사용하면 감전이 꺼질 수도 있으니 이것 하나만으로 감전 트리거를 대신하는 것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축염포는 따로 충전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발사되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뇌전각 [쿨타임 7초 나선력 70 회복] 1 or 남는 스킬 포인트 or M

 쿨이 짧고 적당한 데미지의 스킬 입니다. 감전 지속 시간이 8초여서 감전 스증의 감전 트리거로 아주 적합한 스킬입니다. 다만 보이는 바와 같이 범위가 아주 좁아 마스터를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뇌전포 [쿨타임 7초 나선력 70 회복] 0 or 1 or 남는 스킬 포인트

 쿨이 짧고 범위가 아주 넓은 스킬입니다. 이펙트 범위만이 아닌 캐릭터 위아래의 적도 타격하고, 전방으로 밀쳐내어 몹몰이가 되는 유틸도 있습니다. 하지만 뇌전각보다 살짝 데미지가 약하며, 위의 다른 기본기보다 시전 시간이 조금 깁니다. 마스터를 추천드리는 스킬은 아닙니다.


 분신 + 환영폭쇄 [쿨타임 12초 나선력 90 회복] M

 기본기 치고는 쿨이 살짝 길지만 범위가 넓고 강력한 스킬입니다. 감전은 따로 없습니다.

 9월 업데이트 이전에는 스킬을 두 번 눌러서 설치 -> 폭발을 해줘야 하는 스킬이라 쓰기 좀 귀찮았지만 업데이트 이후로는 한 번만 눌러도 자동으로 폭파하여 찍지 않을 이유가 없어진 스킬입니다. 분신 스킬의 레벨이 오를수록 분신 갯수가 하나씩 증가해, 레벨링 효율이 아주 높은 스킬이기도 합니다. (지금 시즌은 근원 무기 말고 레벨링 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나선의 넨 : 출 [쿨타임 4.5초 나선력 20 소모] 1 선행용

 나선의 넨이 적을 추적하여 폭발합니다. 폭발이 끝날 때 까진 나선의 넨이 잠시 사라집니다. 데미지는 의미 없는 수준은 아니나 기본기 주제에 나선력을 회복시키지 않고 오히려 소모합니다. 나선의 넨 : 주 스킬을 위해 선행으로 찍어야 하나 사용하는 건 굳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sp소모량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스킬이니 절대 못 쓸 정도는 아닙니다.



<무큐기>



남넨마의 무큐기는 장비 세팅에 따라 선택이 필요합니다. 쿨타임 감소가 많으면 나선력이 그만큼 더 많이 들고, 그렇다는건 광풍나선력이 더 꺼지기 쉬워진다는 뜻 입니다. 광풍나선력이 꺼지는 건 딜 감소로 연결되기 때문에 나선력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세팅에 쿨감이 높다면 쿨타임이 짧은 무큐기의 선택을 지양해야 하며, 반대로 쿨감이 부족하다면 짧은 무큐기를 부담없이 채용해도 됩니다.


그런데 사실 쿨 짧은 무큐기는 사자후, 천뢰호각, 기공장 정도 인데

사자후는 개폐급이라 무조건 빼야하고 기공장은 주력딜이라 무조건 써야하니 천뢰호각을 넣을지 말지만 신경쓰면 됩니다.

물론 이지 관리를 잘하시는 분이시라면 무시하셔도 되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자후 성능이 보완되어 선택지가 늘어났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사자후 [쿨타임 17초 나선력 200 소모] 0

 데미지도 약하고 나선력 소비도 매우 큽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딜 쬐끔 쌔진 대신 범위 좁아지고 쿨타임 길어지고 나선력 소모하는 환영폭쇄 입니다. 100제 시즌으로 돌아가 백호의 울음소리(사자후 특화 에픽 무기) 를 끼지 않는 이상 전혀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자후가 얼마나 폐급이면 백울 꼈는데 1만 찍고 버프용으로만 쓰는 사람 있었음...


 천뢰호각 [쿨타임 17초 나선력 200 소모] 0 or M

 보시는 바와 같이 범위가 꽤 넓으며 감전 지속시간이 4초 이지만 설치 되어있는 동안 감전 시간이 갱신되어 실 성능은 5초정도 됩니다. 생각보다 퍼쿨이 높고 범위도 넓지만 쿨타임이 짧은 만큼 나선력 소모가 커 편한 동시에 불편한 스킬입니다.


(워낙 탈리스만 의존도가 높고 채용률도 높아 탈리스만 기준으로 작성)

 기공장 [탈리스만 채용시 쿨타임 16.6초 나선력 240 소모] M

 탈리스만이 없으면 사자후보다 폐급 스킬이지만 탈리스만의 채널링 삭제 효과로 성능이 상당히 높아진 스킬입니다. 단점으론 나선력 소모가 크고 보기보다 y축 범위가 좀 좁습니다만 리턴이 크기 때문에 채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3초 감전이 있지만 기공장의 막타에만 있기 때문에 감전 스증이 있다면 다른 스킬로 먼저 감전을 걸어줘야 합니다.


 기호지세 [쿨타임 45초 나선력 240 소모] M

 심플한 전방 범위 공격기 입니다. 쿨타임이 길어 나선력을 크게 소모하지 않습니다. 후술할 넨 스피어처럼 판정이 전방에만 있지만 애초에 범위가 넓으니 그리 타점 이슈가 있진 않습니다. 다른 직업은 sp 소모량 때문에 45제 스킬을 버리는 경우도 많지만, 성능이 그리 나쁘지 않고 이걸 빼도 쓸만한 스킬이 없기 때문에 마스터를 추천합니다.


 넨 스피어 [쿨타임 30초 나선력 240 소모] 0 or M

 아주 짧은 범위에 창을 찔러 홀딩하고 폭발합니다. 찌르는 순간 2초 감전이 있습니다.

 타점이 좋지 않아 꽤 호불호가 타는 스킬입니다.


 기공환 [쿨타임 50초 나선력 240 소모] 0 or M

 좁은 범위의 설치기 입니다. 타격당 3초 감전이 있지만 공격 시간이 길어 체감은 4초 정도 됩니다. 물론 그 공격 시간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적이라면 빗나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방향키를 눌러 x축으로 거리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익숙해지면 거리 조절하기 쉽습니다.

 몹을 모으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범위도 좁고 일던 메타가 아니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넨 스피어 처럼 타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스킬입니다만 쿨이 길어 나선력 관리도 편하고 발동 시간도 짧기 때문에 선택 순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탈리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탈리 있는 버전으로 가져옴)

 제황나선격 [쿨타임 42초 나선력 240 소모] M

 남넨마의 주력기 입니다. 채널링이 긴 스킬이지만 탈리스만 채용시 깔끔한 단타 기술이 되어 가치가 더 높아졌습니다.

 광풍나선력을 끈 상태라면 1.5초 동안 적을 잡고 홀딩하는데, 채널링 시간동안 무적입니다. 주력기를 날리는 거나 다름없고 이미 좋은 생존기인 넨가드가 있으니 쓸 상황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스킬 범위가 커져도 이펙트는 늘어나지 않아서 3심연 착용시 생각보다 범위가 매우 큼)

 월광대지 [쿨타임 45초 타격당 나선력 70 회복 (10회 타격)] 1 or 남는 포인트 or M

 무큐기 임에도 나선력을 회복하며 광풍나선력의 나선 구체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광풍나선력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감안하여 공격력이 높게 책정되어 있고, 광풍나선력이 꺼진 상태에서도 온전한 딜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것 또한 높은 순위로 마스터를 추천드립니다.

 특이한 점은 시전 시간이 따로 책정되어 있어 공격 속도를 아무리 늘리더라도 채널링 시간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광호천지파 [쿨타임 60초 나선력 280 소모] M

 채널링이 긴 범위기입니다. 막타에 많은 딜이 치중되어 있다는 것 빼고 특별한 사항은 없습니다.



+ 당연한 말이지만 스킬 레벨이 1이든 만렙이든 나선 게이지는 같은 양을 소모합니다.

그러니 스킬 포인트가 남는다고 무큐기의 레벨을 어중간하게 올리고 사용하는건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남는 스킬 포인트는 기본기나 월광대지 같은 게이지 소모가 없는 스킬에 투자합시다.

<각성기>

 금뇌호: 심판의 넨수 [나선력 280 소모]

 고양이를 타고 3번 점프한 후 폭발하는 스킬입니다. 1각 치고는 딜이 쌘 편이지만 나선력도 소모합니다.

 버퍼의 1각 아포에 맞춰서 사용하거나, 그냥 버리셔도 무방합니다.


 휘광의 성채 [10초간 나선력 MAX 고정]

 넨을 끌어모아 터트리는 스킬입니다. 끌어모으는 동안 몹몰이 기능도 있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가끔 만나는데, x키를 연타하면 시전 시간이 빨라집니다. 기본기 연사 기능을 사용하면 x키를 꾹 누르고만 있어도 빨라집니다. 딜을 하기 위해 2각을 쓴거라면 x를 눌러 빠르게 쓰고, 무적이 필요하다면 그대로 두고 천천히 쓰면 됩니다.

 넨이 터지면 광풍나선력이 자동으로 켜지고 10초 동안 MAX 상태를 유지합니다. 나선력 관리에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삼라만상 M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넨을 터트립니다. 도트만 그런게 아니고 진짜 공중으로 뜨는 판정이라 크리쳐 아티펙트로 아이템이 안먹어집니다 ㅋㅋ

 시전 시간이 길고 스킬 마지막에만 딜이 있어 깔아치기에 유용합니다.

 사소하지만 진각성 시전 도중에는 나선의 넨이 사라집니다.



 진각성기 링크는 1각으로 하시면 됩니다. 딜도 시전 시간도 무적 시간도 유틸도 2각이 더 좋습니다.


<보조 스킬>


 역혈기공

 자버프 입니다. 만렙기준 공속 캐속이 45퍼 붙어 있습니다.


 나선의 넨, 나선의 넨 : 주

 나선의 넨은 자동 시전이라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나선의 넨 : 주는 지속시간이 80초라 직접 써주셔야 합니다.

 물리 방어력과 스증을 올려주는 스킬입니다. 나선의 넨의 딜은 총 딜의 1.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니 나선의 넨 : 주는 꺼질 때마다 써주는 게 좋습니다. 너무 귀찮으면 안키셔도 됩니다.

 마스터 시 스증 상승량은 25% 이며 레벨당 증가량은 2% 입니다. 레벨당 증가량은 가장 높으면서 마스터 스증 상승량이 제일 낮아 아바타 정옵이나 플래티넘 엠블렘으로 나선의 넨을 추천합니다.


 뇌명 : 사나운 빛의 넨수

 자동 시전이라 따로 사용 안하셔도 됩니다. 평타를 변형시키고 물리 마법 방어력과 이동 속도, 스증을 올려주는 스킬입니다. 감전 지속시간이 7초로 매우 길지만 평타 막타, 대쉬 공격, 점프 공격에만 감전이 걸립니다.

 평타가 5타로 변경되어 이동기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엄청 빠르진 않습니다.

 마스터 시 스증 상승량은 30% 이며 레벨당 증가량은 2% 입니다. 스증 상승량이 나선의 넨 보다 5% 높아 아바타 정옵으로는 굳이 할 필요 없지만, 플래티넘 엠블렘을 살 땐 가성비로 살 만 합니다. 딜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제 세팅 기준 하나 당 0.05% 납니다.


 넨가드

 0.1초 캐스팅으로 1.9초 동안 무적이 되는 구역을 만들어주는 사기 스킬입니다. 채널링 스킬을 쓰기 전에 깔아두면 좋습니다.

 넨가드의 hp가 잡몹 평타 한방에 터질 정도로 낮아 회피기 처럼 쓰였지만, 현재 최종 컨텐츠인 해방 라르고는 모든 패턴이 넨가드를 부수지 못해 평가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게이볼그의 에너지 방출 패턴처럼 넨가드를 공격하지 못하는 패턴들은 이미 있어서 비슷한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의 말로는 해방 라르고가 소환수 (오브젝트) 에게 주는 딜이 아주 낮게 설정되어 있어 그런거 같다 라고도 들었습니다. 정확한 건 원만이 형이 알겠지

 제 눈엔 조정이 필요한 사항 같습니다; 해르고 한정 너무 사기임;


 광풍나선력

 계속 설명 드렸던 광풍나선력 입니다. 상술한 스킬 강화 효과 말고도 패시브로 스증이 따로 달려있습니다.

 마스터 시 스증 상승량은 39% 이며 레벨당 증가량은 2% 입니다.

 다른 직업의 2차 각성 패시브의 포지션으로 있지만 특이하게도 액티브 스킬입니다. 그래서 후술할 75제 레벨링 효과도 받으며 교감 어깨의 스택도 채울 수 있습니다.


<기타>

패시브 및 자주 쓰는 공용 스킬 입니다.


넨으로 느낀다, 빛의 친화

 기본 패시브입니다. 격투가는 기본으로 명속저가 20 높고 암속저가 20 낮은데, 그걸 극대화 시켜서 +40/-30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암흑 저항이 5퍼 달려있어서 의외로 내성 수저 입니다.. 내성 흙수저..


 넨의 극의

 1차 각성 패시브 입니다. 만렙 기준 마법 크리티컬 확률을 30%나 올려주어 만크를 맞추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레벨당 딜 상승량은 1.5%로 2%인 뇌명과 나선의 넨에 비해 효율이 낮아 상의 아바타 정옵으로 쓰기는 비추천 입니다.


 자연경

 진 각성 패시브 입니다. 축염포가 충전하지 않아도 발동되고 나선의 넨 : 출이 적을 추적하여 폭발하는 것으로 바뀌며 적이 있으면 광풍나선력을 0.2초마다 2씩 회복시켜 줍니다. 깨알같이 도움이 됩니다.


 철금강

 tp로 강화하면 피격 시 최대 40% 확률로 슈퍼 아머가 추가되어 경직을 막아줍니다. 체력 물방 상승량은 이미 방어력이 높은 남넨마로써 크게 의미 없습니다.


 순보

평범한 단거리 이동기 입니다. 적과 부딫히면 멈춥니다.


 크라우치

해르고 공략 쓰다가 잘찍혀서 ㅎㅎ...

 tp로 강화하면 0.6초의 무적이 추가됩니다. 숙이는 모션 자체가 피격 범위가 크게 줄어들어 나름 유용하지만, 시전 후 바로 캔슬해도 무적 상태가 유지되니 대부분의 상황에선 바로 c를 눌러 캔슬하시는게 좋습니다.


 호신연격

대쉬 공격에 추가타를 넣을 수 있습니다. 숨겨진 기능으로 이 스킬을 배우면 대쉬 공격 중에 스킬을 캔슬하여 시전이 가능해집니다.;


남 넨마스터의 탈리스만


룬은 무조건 보빨파이며 제황나선격 몰빵 입니다.



일단 이 두 개는 무조건 고정입니다.


스킬 설명에서 언급했다시피 기공장은 탈리스만 의존도가 워낙 높고 제황나선격은 주력기이기 때문입니다.

둘 다 채널링을 없애줘서 호불호 없이 아주 강력한 성능의 탈리스만 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탈리스만을 선택해야 하는데, 두 방향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선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선택지 입니다.

월광진폭은 월광대지 막타의 회복량을 늘려주고 (70 -> 300, 즉 총 회복량은 700 -> 930)

호랑이 울음은 기호지세를 쓸 때의 나선력 소모량을 줄여주며 단타로 바뀌어 역경직이 사라집니다 (-240 -> -120)

딜 증가량 자체는 둘 다 비슷합니다.


게이지 수급 자체는 월광진폭 쪽이 더 좋습니다. 회복량 만으로도 효율이 더 좋은데 쿨타임도 줄여주니까요.

하지만 호랑이 울음도 경쟁력이 없는건 아닙니다.



남넨마 운용에 미숙하시다면, 다른 직업처럼 쿨타임이 도는 대로 스킬을 누르시는 분이 많을 것 입니다.

그런데 남은 게이지가 300보다 많은 상태에서 월광대지를 쓰면 탈리스만을 끼나 안끼나 다름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하지만 호랑이 울음은 생각없이 그냥 쓰기만 하면 120의 나선력을 확보하는 것이니 그런 상황이 자주 생긴다면 호랑이 울음도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 둘은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여 그냥 마음에 드는 쪽 골라도 됩니다.




두 번째는 딜 상승량이 높은 선택지 입니다. 지금 고를만한 건 샤이닝 스피어 하나밖에 없습니다.

심플하게 넨 스피어의 홀딩이 사라지는 대신, 사정거리가 증가하며 딜 증가량이 매우 높습니다

홀딩이야 지금 시즌엔 의미 없으니 나선력 수급이 넉넉하다면 최선의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음공의 대가와 청천벽력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음공의 대가는 원본도 구린 사자후의 탈리스만인데다 현 시즌에 정말 쓸모없는 홀딩이 붙어 있습니다.

사실 딜 증가량 자체는 나쁘지 않다 보는데 사자후가 워낙 폐급이라서;


청천벽력은 딜 상승량도 높고 게이지 수급에도 도움이 되며 타점까지 개선되지만 원본이 설치기인 스킬에 채널링이 생깁니다;

채널링이 삭제되기 때문에 나선기공장 탈리스만의 선호도가 높았던 것처럼, 청천벽력은 반대로 선호도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에네르기파에 로망이 있고 검은 밤의 잔재가 남는다면 기분 전환용으로 한 번 써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너무 길어요 쉽게 설명해주세요




3장 : 남 넨마스터 활용법


다른 직업과 차별화된 남 넨마스터의 커스텀 옵션 시너지


1. 남넨마와 쿨타임 감소



 남넨마는 자체 쿨감도 없고 다른 직업들 평균보다 스킬 쿨타임이 매우 길게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쿨타임 감소는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110제 장비중엔 위와 같은 벨류가 높은 쿨감픽이 많이 추가되어 신경쓰지 않다가 과쿨감이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2장에서 설명 드렸다시피 남넨마는 쿨감이 너무 높으면 나선 게이지 활용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갑니다. 그래서 쿨감이 높은 게 장점인 수면 세팅도 남넨마 입문자가 하기엔 어려워 추천드리지 못합니다. 과쿨감이 해롭다는건 다른 캐릭터도 마찬가지지만 남넨마의 과쿨감은 더욱이 치명적이니 남넨마를 입문하는 입장이시라면 과쿨감은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 : 근데 왜 닌 과쿨감 커맨드냐?


 ... 생각해보니 제가 공략 쓰면서 제가 한 말을 못 지키고 있네요

죄송합니다 제 세팅은 따라하지 마세요...


2. 75제 몰빵과 75제 레벨링


 이번 시즌에서 남넨마가 유리한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곳 입니다.

 남넨마의 75제는 범위가 약간 좁다는 점을 제외하면 단점이 없는 스킬입니다.

 그리고 75제 스킬은 딥 다이버 팬츠, 엔트 정령의 신발, 숲속의 마녀 반지 등 성능이 뛰어난 커스텀 장비가 많아 한 스킬만 강화하기 유리합니다.


 또한 75제 레벨링도 매우 추천할만한 옵션인데

 상술했듯이 남넨마의 2각패 포지션인 광풍나선력은 패시브가 아닌 액티브여서, 레벨 증가 옵션이 적용되어 효율이 아주 좋습니다.


 이 레벨링 시너지는 블루 베릴 하의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몰빵이 아닌 스킬들의 벨런스를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면 블베하는 정말 좋은 선택지 입니다.


 그리고 착각하기 쉬운데, 여넨마의 뇌명과 달리 남넨마의 뇌명은 30제 스킬이라 블루 베릴 보호대의 레벨링 효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3. 기타 시너지

 계속 설명 드린 사항이지만 자체 감전 캐릭터라 감전 트리거는 없어도 됩니다.


 광풍나선력의 나선구체, 그리고 나선의 넨의 높고 꾸준한 다단히트로 감전 세팅과 잘 어울리긴 합니다.

하지만 감전은 목표로 삼는 세팅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고, 우연히 감전 커스텀이 잘 나왔을 때만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와 반대로 단타 시너지는 절대 사용하지 못합니다. 단타 장비가 현 메타에서 좋은 선택은 아니기에 무시하셔도 됩니다.


 75제 몰빵에서 언급한 엔트 정령의 신발은 75제 쿨증과 80제 쿨증, 즉 나선력 회복기인 월광대지의 쿨타임 증가 옵션이 있습니다. 성능이 강력한 장비이지만 나선력 수급이 어려워진다는 건 감안하셔야 합니다.


 환영폭쇄 스킬은 분신과 독립된 스킬이고 분신은 데미지가 아예 없어서, 커맨드 스증이 있어서 분신을 커맨드로 쓴다고 해도 커맨드 스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마땅한 본분을 끼고 윗 줄에 넣어도 딜 감소가 없다는 등 비슷한 메커니즘의 장비 또한 모두 미적용 입니다. 커맨드 장비를 착용하고 계신다면 알아두시면 좋을 사항입니다.


 커스텀 얘기는 아니지만 방어구 융합 중에서 교감 어깨는 남넨마의 주력기 두 개 (제황나선격, 기공장) 에 모두 적용되서 상당히 좋습니다. 어깨 융합은 웬만하면 교감 어깨를 추천드립니다.


 도움 되는 사항이 있을까 해서 머리를 쥐어 짜내고 있는데 얼마 안나오네요;


커스텀 장비 세팅에 관하여

 현재 던파는 정말 역대급으로 복잡한 시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장르던지 게임이 오래되어 업데이트가 쌓이고 쌓이면 복잡해진다는 온라인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한데, 가뜩이나 신규 유입보단 연어 복귀의 비중이 큰 던파로써는 참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세팅은 저조차도 완전히 이해한건 아니지만, 남넨마에게 딜 벨류가 높은 세팅인 출혈 세팅과 파밍 난이도가 높지만 지연딜이 없고 딜 벨류도 좋은 굿 스터프 세팅을 최종 목표로 잡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커스텀 세팅은 극 고점을 노리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여, 유틸같은 다른 요소보단 딜 벨류에 집중했습니다. (= 던담 랭커 전용)

  참고로 저도 아직 세팅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아칸임;


1. 여러 세팅에서 쓸 수 있는 굿 스터프 먼저 파밍

<굿 스터프 : 어느 세팅이든 범용적으로 쓸 수 있는 아이템> =국밥픽

 선계 시즌이 열리고 커스텀에서 생긴 가장 큰 변화는, 굿 스터프를 선택하는 부위가 정말 많아졌다는 것 입니다. 특히 남넨마는 출혈 세팅이라도 하의 커스텀으로 엔정하보다 딥다팬을 선호하는 추세라 이 부분에서 조금 더 유리합니다. 그래서 일단 효율 좋은 커스텀을 파밍하고, 그에 맞춰서 세팅을 이어가는게 베스트 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숲마반에 큐브를 돌렸다가, 출혈 데미지를 포함한 4유효가 나오면 그 다음엔 블베아에 큐브를 써서 출혈 세팅으로 가고, 출혈뎀 없이 좋은 3.5 유효 이상이 나오면 그 다음엔 블파숄에 큐브를 돌리는 방식으로요.


 물론 전혀 마음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숲마벨에 출혈댐이 붙어서 출혈 세팅을 가려고 하는데 특수장비 세 부위에 모두 비상변 4% 스증이 붙어있다던가 하는 상황이 매우 자주 일어납니다. 안겪어본 유저가 없을 정도로 흔한 일이라 '그거 원래 그래요'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남넨마가 주로 사용하는 굿 스터프는 다음과 같습니다. (볼드체는 그 중에서도 인기 있는 거)


어깨 = 블루 파이렛 숄더, 엔트 정령의 어깨, 딥 다이버 에어팩, 블루 베릴 보호대

상의 = x

하의 = 딥 다이버 팬츠, 블루 베릴 하의

벨트 = 숲속의 마녀 벨트

신발 = 엔트 정령의 신발

팔찌 = x

목걸이 = 블루 베릴 네클레스

반지 = 숲속의 마녀 반지

보조장비 = 유효옵이 3개 이상 붙으면 사용 (속강, 무력화 피증은 0.5 취급)

마법석 = 딥 다이버 마스크

귀걸이 = 딥 다이버 이어링, 유효옵이 3.5개 이상 붙으면 사용 (속강, 무력화 피증은 0.5 취급)



2. 그럼 파밍하는 장비의 순서도 있나요?



 이건 조금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유야 여러가지지만 그중 하나는 상의 커스텀 때문인데, 상의 커스텀은 밸류가 높은 대신 대중적으로 좋은 픽이 없고 다 세팅 특화 장비라 그렇습니다. 언젠가 상의 커스텀 파밍을 할 시기가 찾아오는데 베이스가 없으면 선택하기 참 쉽지 않아요. 남넨마를 키우기 시작하셨다면 십중팔구 고정픽으로 아칸을 끼고 계실텐데, 아칸이 참 암울한 시기니 엔정상에 큐브 박는건 좀 그렇고, 그렇다고 큐브를 블베아에 다 박고 바로 출혈로 넘어간다? 이것도 그다지 추천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니 상의보단 특수장비 (보법귀), 그 중에서도 보조장비를 먼저 노리는걸 추천 드립니다. 보조장비는 고정픽과 커스텀의 차이가 크거든요. 다섯 종류의 보조장비들 모두 다 상관 없지만 엔트 정령의 성배나 딥 다이버 오리발에 큐브를 바르는게 유효옵을 뽑을 확률이 조금은 더 높습니다.

 엔트 정령의 성배는 아칸, 출혈 전용 고유옵이 있고, 딥 다이버 오리발은 상변 스증에 비하면 딜은 약하지만 쓸만한 무력화 피증 옵션이 있어서 최소 다른 보조장비들 보다는 유효를 뽑을 확률이 높아요.


 베이스 없이 시작하신 분이 커스텀 파밍을 시작하신다면,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순서는 이렇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짠 순서이지만, 커스텀의 세계는 정말 알다가도 모릅니다. 보법귀에 비상변 스증이 붙어서 비상변 트리를 타려다가 옵션이 좋은 출베아와 엔정하가 떠서 급하게 출혈로 선회할수도 있고, 딥다팔 미스트기어를 먹어 세팅 중간에 고정픽이 섞인 굿 스터프 세팅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백이면 백 이 시나리오대로 풀리지 않을 것이니 자기 상황에 맞게 세팅을 짜봅시다.


가끔 도움이 되는 자잘한 팁들


<게이지 양에 주목>

 스킬 대부분의 나선력 소모량이 240인 부분에서 눈치 채신 분도 많겠지만, 남넨마는 게이지가 가득 찬 상황에서 스킬 4개를 쓰면 나선력이 꺼지지 않고 아주 조금 남게 됩니다. 그래서 스킬 4개를 연속으로 사용한 다음, 월광대지로 게이지를 가득 채우고, 남은 스킬을 이어 나가는게 보편적인 콤보 입니다.

 짤에서 살짝살짝 움직이는 이유는 커맨드라 그렇습니다 별 이유 없음



<커맨드 트리거인 스페이스바를 A로 바꿈>

 커맨드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 남넨마는 스킬 갯수가 적고 연계가 필요 없으며 쿨이 길어서 커맨드 쓰기 쉬운 편 입니다. 각성기와 환영폭쇄는 커맨드 스증이 적용되지 않아서 잠금해서 쓰고, 뇌전각은 감전 트리거와 게이지 수급기로만 쓰기 때문에 이 역시 잠갔습니다. 혹시 엔정어가 있어서 고민중이시면 이런 방법도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호신연격을 배우면 대쉬 공격을 캔슬하여 스킬 사용이 가능하고, 뇌명 대쉬 공격엔 7초 감전이 붙어있는 걸 활용하여 빠르게 감전을 묻히고 딜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뇌전각으로 감전을 거는 시간을 아낄 수 있어 짧은 순간에 딜을 넣어야 한다면 나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선력이 모자라 광풍나선력이 꺼졌지만 딜은 같음>

 제황나선격은 광풍나선력이 켜진 상태라면, 나선력이 부족해도 게이지 소모도, 딜 손실도 없이 쓸 수 있습니다. 가끔 쓸 상황이 나옵니다.


 이는 제황뇌격권 탈리스만의 효과 때문인데, 게이지가 부족해도 ①광풍나선력이 켜진 상태라 탈리스만 효과는 적용받고, ②광풍나선력은 딜버프가 아닌 나선 구체만 생성되게 하는 스킬이지만 ③탈리스만에 나선 구체가 삭제되는 효과가 있어 딜 손실이 없는 것 입니다.

 비슷한 매커니즘인 나선기공장 탈리스만은 탈리스만 효과는 적용받아서 채널링이 사라지지만 나선 구체는 생성되지 않아 딜 손실이 생깁니다.


 아니 근데 당연히 될 줄 알고 실험해봤는데 완전히 같은 매커니즘인 청천벽력은 적용 안되네요

 사자후도 2초 홀딩 안됨

 그럼 둘 중 하나는 버그라는 소리인데... 아무리 봐도 버그인 쪽은...



 아주 사소한 팁으로 공중밟기를 백스텝 강화 트리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점프를 한 상황에서 즉사기를 피하는 방법인데, 쓸 상황은 극히 드뭅니다. 그래도 저저번 주에 해방 트라이 할 때 이걸로 한번 살았습니다.


무적수저로 손쉽게 해방 라르고 잡는 방법

한짤 요약

 딜 스킬에 무적이 붙은 게 아니라 따로 무적기가 2개나, 심지어 쿨타임도 8초, 2.7초로 매우 짧은 남넨마는 이번 해방에서 너무나도 유리한 직업 입니다. 특히 라르고의 공격으로 넨가드가 터지지 않아 다른 어려운 던전들 보다도 특히 더 성능이 좋습니다. 멸 패턴을 제외한 모든 패턴을 막을 수 있으니 적재적소에 따라 무적기를 활용하면 정말 쾌적한 해방을 즐길 수 있을 것 입니다. 남넨마 다음에 여스핏으로 해방을 깼는데 무적기 부재의 체감이 너무 심했습니다.

 일반 패턴은 대부분 매우 직관적이라 공략에서 제외했고 남넨마의 공략이니만큼 각성기를 제외한 남넨마의 무적기를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각성기는 계속 쓸 수 없으니까 안썼어요)

 그리고 모두 솔플 기준입니다. 제가 파티플은 한 번도 안해봐서 ㅎㅎ..



1. 시계 패턴

 이동 속도만 충족된다면 가장 쉬운 패턴이라고 생각합니다. 원 사이를 움직이며 노란 선을 피하다가, 아래 게이지에 맞춰 넨가드나 크라우치를 사용하면 됩니다. 사실 땅 흔들기 보다 떨어지는 칼이 더 위협적입니다. 세 번째 땅 흔들기는 좌우 원의 양 옆으로 가면 칼이 떨어지지 않아 더 안전하게 회피할 수 있습니다.



2. 이 모든 거짓된 허상이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패턴입니다. 시작시 화면 중간으로 가 첫 번째 요기의 영역 (이하 화면 가르기)의 위치를 보고 피하셔야 합니다. 화면 가르기는 시작 직후와 인과의 역행 직후, 그리고 마지막 까지 총 세 번 사용하는데, 역행 직후의 화면 가르기가 캐릭터 쪽으로 그어지면, 피하려다가 ◎ 모양의 검격에 맞기 쉬워 조심하셔야 합니다. 마지막 화면 가르기는 넨가드로 피하셔도 되고 초록 게이지 패턴으로 피하셔도 됩니다. 크라우치는 후에 절단 패턴까지 피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3. 걱정하지 마라

 딜욕심만 내지 않으면 정말 쉬운 패턴입니다. 한쪽 구석으로 달려가 라르고를 등진 채로 조금씩 내려오면 맞지 않습니다. 너무 일찍 내려왔다면 대충 넨가드 쓰면서 피하시면 됩니다.

 숙련되시면 패턴 도중에 딜 넣으면서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전 못찍었음 ㅈㅅ)


4. 내 심기를 제대로 건드리는군

 핵심은 라르고 분신 (이하 짭르고)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 쉽습니다. 짭르고는 빠르게 움직이는 대신 빨리 사라지니 반대 방향으로 간다면 짭르고가 따라오지 못하고 금방 소멸합니다. 라르고 본체 (이하 찐르고)는 플레이어를 천천히 따라오니, 마지막으로 우리가 도착할 예상 위치에서 최대한 멀리 유도해주시면 됩니다.

 패턴 파훼에만 집중한다면 난이도가 높은 패턴은 아니기에 사실 이런 거 몰라도 걍 하다 보면 됩니다. 이 빌드도 정석이 아닌 제 경험일 뿐이기에 아마 이거보다 훌륭한 파훼법이 많을꺼예요.


 라르고가 너무 위에 있다면 이런 식으로 가면 됩니다.



5. 비명을 질러라 (피자 패턴)

 광폭화 게이지가 25%가 되면 나오는 고정 패턴 입니다.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무적 수저인 남넨마에겐 딜타임 입니다. 딱히 팁은 없고 타이밍에 맞춰서 피하거나 무적기를 써주시면 됩니다.

 화면 가르기와 노란 검기를 같이 쓰는 패턴이 나오기 전에 양 사이드의 끝으로 가주면 편합니다. 화면 가르기는 중앙의 라르고를 중심선으로 잡고 캐릭터가 위치한 쪽이 터지기 때문에 때문에 화면 가르기를 유도하다가 라르고를 넘어가지 않게 조심합시다. 움짤처럼 맞지 않는 거리 내에서 조금씩 움직이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 나오는 피자 패턴은 선이 그어지는 쪽을 따라가면 됩니다. 중간에 넨가드를 써서 피할 수도 있지만 타이밍 잘못 맞추면 즉사하니 추천은 안합니다.



6. 불현듯


 광폭화 게이지가 0%가 되면 나오는 고정 패턴 입니다. 처음에 칼이 꽂힐 때, 빨간 원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으면 원보다 넓은 범위에서 다단히트가 들어오니 멀리 피하거나, 양 사이드의 원은 점프로 피하거나, 무적기를 써야합니다. (영상에선 넨가드로 파훼)

 그 후에 화면 가르기 패턴의 정석은, 검기와 바닥에 쫄지 말고 화면 가르기가 끝나면 점프로 칼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넨가드를 타이밍에 맞게 쓰면 그냥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크라우치의 무적을 활용하여 칼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의 멸 패턴은 무적기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양쪽에 꽂힌 칼 뒤에 그림자가 생기는데, 노란 검기를 피하고 그 그림자로 들어가서 파훼해야 합니다. 두 번째 멸의 끝난 뒤의 인과율의 붕괴 패턴은 절단과 동일합니다. 무적기로 피하거나 게이지 패턴을 성공시키면 됩니다. 영상에선 깝치다 한 대 맞았으니 그냥 게이지 패턴을 수행하는게 이롭습니다.




 여담으로 이거 찍느라 클리어 직전에 후퇴도 했습니다. 남넨마로 해방 트라이 하는 피로도가 매우 낮다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해도 힘들게 찍었으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23일 새벽에 잠 안와서 쓰기 시작한 건데, 이렇게 오래 걸릴지 몰랐네요 ㅜㅜ

사진이나 영상 올라간 게 제대로 작동할까도 의문입니다.

가능한 직변권 주기 전에 다 쓰려고 했는데, 귀찮기도 하고 또 던페 다녀오느라 늦어졌습니다 미안합니다.

부디 남넨마 입문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물어볼 내용이 있으면 아는 범위 한도 내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