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필요성 에 대해서 정의를 하고 가겠음
제가 얘기하는 필요성이란 '해당 스펙을 갖추지 못하면 무언가를 할 수 없거나 현저히 불편하고,
반대로 그것을 갖추면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함

당장 본인 캐릭 스펙은 이러함


대체로 버퍼는 140~150대
딜러는 2400~3000억대로 분포중임

이 스펙 구간에서 스펙업으로 가능여부가 갈리는건 어둑섬 해방난이도 3인쩔 구직가능 여부임

어제 오늘 경험해본 결과 버퍼는 140도 이미 무난하게 3인쩔 구직이 가능하고 2.8% 버프력이 향상되어도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빌드가 존재한다거나 다른 형태의 파티(2인쩔)에 가입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는 없음

딜러는 2500억으로 3인 벞교를 하거나 3천억으로 야생 해방 3인쩔을 갈 수 있었는데

지금 4.1% 스펙 향상으로 여부가 갈리는건 드랜임
그래서 패키지 첫구매 에를리히는 드랜에  줄 계획임

팡풍이는 로얄패스 에를리히를 껴서 3천억이 됐고 야생 3인쩔을 갈 수 있게 됐음

필요성이란 이런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야 선명해짐

Q. 그럼 다른 캐릭들은 사나마나 해방3인쩔이 고작이니까 안사시겠네요?

여기부터가 제 경험을 토대로 얘기할 스펙업의 필요성과 구매 여부에 대한 부분임

먼저 답을 하자면 다 사줄거임
하지만 그 타이밍은 '필요성'이 생기기 이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도달했을 때가 될거임

Q. 님말대로면 필요성 생기고 나서 사주면 되는데 왜 더 일찍 삼?

옛날옛적에 악세서리 속성강화 25마부가 있었음
핀드워에서 나오는 카드였는데 핀드워가 최종컨텐츠였던 당시에는 공팟들은 컷이 20마부면 충분했기 때문에 25마부 카드들은 가격이 점점 하락했음.
필요성이 없으니 수요도 점점 줄었으니까.

그러다가 고난이도 레이드인 이시스레이드가 나왔고 그제서야 필요성을 느끼고 사기에는 수요의 증가로 인해 가격이 이미 상당히 올라있었음

에를리히도 이 수순을 타서 필요성(고난이도 신규 컨텐츠)이 생기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경험을 토대로 예상이 되니까 사는거임

내가 구매하는 타이밍에 에를리히를 착용함으로써 못가던 컨텐츠를 가게 되지도 않을거고 빌드의 변화도 없을거임

다만 나중에 사면 사용기간은 더 짧은데 돈은 더주고 사야하니까 그 전에만 사겠다 일 뿐

당장의 '필요성'에 대해서 묻는다면 대답은 "없다"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