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배틀메이지

마력으로 몸을 강화시키는 마법사

우주에 뿌려진 마력을 모아서 쓰기도 하는데



이 힘의 최초 발견자는 추격자 니우임

1차 마계회합 전까지만 해도 그냥 신기한 마법수준으로 머물러있던 인식을

회합에서 히카르도를 이기고 비록 지긴 했지만 테라코타의 수장, 아이리스와 동등한 승부를 벌일 정도로 강한 마법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카쉬파에 맞서는 조직인 '수호자들'이 많이 생기게 됨


1차 각성에서 테아나로 변신하는 각성기를 얻는데



배메가 쓰는 힘의 근원은 인공신부터 시작함


고대 테라에서 만든 12명의 인공신이 있었고

칼로소에게 참교육당하고 기운들은 우주에 흩뿌려졌음


이걸 니우가 모아서 원소마법과 섞어 체이서를 만들기도 하고

자신의 몸에 합쳐서 황금색의 인공신으로 변신하는데도 성공함


이걸 본 배메들이 그걸 따라하면서 나온 변신 폼이 '테아나'임



니우의 전투술을 따르던 플레이어 배메는 1차까진 잘 따라왔지만

2차부터 조금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함


우주에는 인공신의 기운만 있는게 아니라 지금까지 사도들이 전이하거나 죽으면서 나온 사도의 기운도 있었고

이걸 몸에 주입한다면 테아나보다 더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았음


하지만 자신의 원소의 힘에 테아나를 섞어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있는 기존 변신방법에 비해 

사도의 힘을 안전장치도 없이 몸에 직접 주입하는건 폭주할 위험이 너무 컸음


니우는 너무 위험하다고 여기까진 하지 않았지만


플레이어 배메는 그런 도박수에 흥분된다고 안전장치도 없이 바로 주입해버림


지금까지 사도의 기운을 무리하게 주입했다가 폭주한 사례가 여럿 있던걸 감안하면

플레이어 배메도 이성을 잃고 본능만 남은 짐승년이 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성공해

사도화의 힘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지금보면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목줄이나 차고 있는 미친년이다



3차 각성에 오면서 배메의 변신방법에는 또 다른 변화가 불게 되는데

우주의 테아나 기운과 사도의 기운의 근원은 칼로소에게 비롯된 같은 힘이라는 것을 깨닫고

둘을 융합해 한번에 몸에 주입하게 됨



이전 이론대로라면 두 힘을 한번에 못견디고 몸이 폭탄처럼 터져나가야 했지만

배메의 생각대로 두 힘은 칼로소에게 비롯된 근본부터 '같은 힘'이라 둘이 안정적으로 섞이면서


기존 사도의 기운과 힘은 같지만 훨씬 안정적인 '프레센시아'라는 변신폼을 얻게 됨

기존 사도화랑 힘이 같다고 해서 왜 진각성인가 싶겠지만

안정적으로 변하니 사도의 힘을 억제하느라 못냈던 힘을 내게 되었으니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음


결론은 븜미중 정상인은 없다

안전장치도 없이 저런걸 몸에 넣을 생각을 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