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코가 비명굴로 전이 되기전 발악으로 힐더의 몸에 달라붙어 비비면서 힐더의 계획 일부를 알게 되었고

더 오큘러스에게 부활했다가 하늘성에서 모험가와 천계 연합군의 공격으로 최후를 맞이하는데

이때 하늘성 근처에서 요동치던 차원의 폭풍으로 시로코의 기억이 담긴 사념이 흘러 들어갔고

이를 본 사도들은 모험가에 대한 정보와 모험가를 이용해 자신들을 죽이려는 힐더의 계획을 알게 되게 됨

참고로 시로코의 사념이 차원의 폭풍속에만 존재해서 힐더에게 전이를 당해 차원의 틈을 다녀와 봤거나 차원의 폭풍이 생긴 이후에나 볼 수 있음

전이당한 로터스는 차원에서 힐더의 계획을 봤지만

점마는 문어가 하늘을 나는 고래 등 뒤에 타버린게 더 큰 문제였음

자신을 죽으려고 온 모험가고 힐더의 계획이고 뭐든 말라죽기 전에 베히모스에게 정신지배를 걸었고

이 정신지배에 휘말린 GBL교인들이 단체로 미치자 힐더의 계획대로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버림

결국 모험가와 아간조와 반에게 끔살당하고 로터스의 기운은 제국이 회수해갔음

전이당한 디레지에 역시 힐더의 계획을 봤고

원래부터 남들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해 브롱크스에만 쳐박혀있던 디레지에라 가만히 한 지역에 쳐막혀 어그로를 끌지 않으려고 했지만

자신의 존재만으로 역병이 퍼져서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버림

모험가가 죽이려고 와도 불사의 몸이라 방심했다가 힐더가 차원문을 열어 아예 갈갈이 찢어버렸고

지금도 복수하려고 이 차원 저 차원 머리 내밀며 복귀각 보는데 한번은 사퍼 세계관에 머리 내밀었다가 흑사병퍼트리고 도망침

천계로 전이당한 안톤도 시로코의 사념을 봤지만

원래부터 시로코랑은 마계 발전소의 에너지를 두고 싸움을 벌이던 앙숙이라 잘 믿지도 않았고

설령 그런 모험가가 온다해도 '강자가 곧 정의다'라는 사상을 지녔던 안톤이라 모험가도 그럴꺼라 판단해 동맹하면 된다고 안일하게 생각해버림

안톤 부하들이 약한 천계군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 분노한 모험가에게 심장터져서 사망

전이되진 않았지만 거주지가 마계랑 아라드 사이에 있던 죽은자의 성이라 예언능력이랑 섞여서 모험가에게 자신이 죽는 미래를 자꾸만 봐버림

겁에 질린 루크는 검은 악몽으로 아라드에 있는 빛 에너지를 모아 전성기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했고

빛 에너지를 빼앗긴 생명체가 광폭해지면서 역시 아라드랑 천계에 엄청난 어그로를 끌어버렸음

결국 죽긴하는데 악몽 안뿌리고 착한 모습 그대로 있다해도 어차피 힐더의 사주를 받은 반에게 죽을 운명이라 어찌 행동하던 죽었을꺼임

프레이는 전이된 적이 없어 마계대전 이후에나 차원의 폭풍을 통해서 모든 일의 배후에 있던 힐더의 계획을 알았음

다만, 어비스폭탄을 정통으로 맞아 중상을 입기도 했고, 강제로 흡수했던 이시스의 기운이 아직도 프레이 안에서 요동치고 있어서 행동 못하는중

카시야스, 역시 전이된 적이 없어 차원의 폭풍 이후에나 알게 되는데

카시야스가 잠을 자던중 다양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내용은 아라드에 있는 그란 플로리스의 이슬을 지키라고 하는데

도대체 뭔 소리인가 해서 그 이슬이 뭔지 직접 확인하고자 아라드로 내려가는중

내려가던 중 솔도로스랑 양얼을 만났지만 서로 목적이 있어 잠깐만 싸워서 실력확인만 하고

솔도로스는 자신이 사도중 강자라인에 속하는 카시야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걸 보고 나름 가능성을 보았고

카시야스도 저런 강자가 마계로 가니깐 카인에게 간다는 것을 눈치채고 얌전히 보내줌

바칼은 원 역사대로라면 모험가를 만나기도 전에 죽었고, 사념 이전에 고대의 도서관에서 마계 역사공부랑 힐더의 계획을 전부 알아낸 후라서 큰 의미는 없었는데

이쪽은 사념이 아예 의지를 가지고 바칼에게 직접 찾아간 경우라 역사가 뒤틀렸음

사념을 통해 모험가가 자신에게 온다는 것을 알고 역사공부시켜주려고 3룡을 천계에 그대로 배치시켰고

결과적으로 보면 모험가가 힐더를 절대 믿지 못하게 만들었으니 시로코의 목적대로 힐더에게 빅엿을 먹이는데 성공한 유일한 사도임

결국 모든 일의 원흉은 힐더의 사주를 받은 모험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