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의견이 갈리는 주제이기에 공지에따라 벨런스토의장에 글을 썼으며, 본문에 서술되는 모든글은 개인적 의견이기에 반문이 있다면 그건 전적으로 당신의 말이 맞다고 생각함을 먼저 밝힙니다.

본인은 실력은 없는데 인리접을 능지는 더더욱 없어, 그냥 판수만 꾸역꾸역 채우는 흔한 대원수 인붕이임

확장패치이후, 아무래도 연구트리가 많아진 일본에 상대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려 일본이 유리해질꺼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훨씬 더 일본에 쏠림현상이 일어나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움


결국 보병화력의 비교점은 M2 vs 병형자동소총이라 생각하는데, 이건 일본이 우위를 가져간다 생각함
(T20E1과 비교한다면 얘기가 또 달라지겠지만, 정규트리 무기를 기준으로 비교함)

그나마 일본이 가져가는 패널티가 토글방식으로 인한 조준기 활용이 어렵다는점인데, 이건 M2카빈 초창기때 느낌 감안하고 쓰면 
또 못쓸정도는 아니라 난 개인적으로 금방적응했음, 근거리/중거리 모두 일본쪽이 우위를 가져가는 구도가 많아,
미군으로 플레이할때 거점대치가 많이 버거웠음


공군은 항공전력은 미국우세, 제공권은 일본우세 느낌이 강했음 이건 미국vs독일 구도 보는거 같아 익숙하긴 했음

다만 변수가있다면 하야테가 뒤지게 빨라서, 제공권은 어지간하면 일본쪽에 있어 미군쪽에선 많이 골치아플것 같음
미군쪽에선 태평양이 수풀이 많아 색적이 어려워도 결국 개활지 거점이 대부분이라 흐발캐스 갈기면 킬로그 주르륵 긁는경우도 많아, 이래저래 뒤져나가는건 보병들이구나 생각이 절실했음

탱크는 퍼싱이랑 호리 구도던데 난 기갑쪽을 전혀 안다루다보니 여기에 대해 자세히 쓸말이 없음...
그냥 옆에서 불구경 구경하듯 본 결과 정면대결은 호리가 떡장갑이다 보니 퍼싱이 되려 밀리는 구도가 보이는거 같긴함
호리가 퍼싱 정면을 뚫어죽이는거보고 아찔하더라
다만 측면이랑 차체장갑은 상대적으로 걸레짝이라, 흐발로 쏠쏠하게 뚜껑따는 재미가 있긴하더라
만약 일본쪽에 유저빠진다면 결국 전통적인 미국vs독일구도로 가지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봄
(자세한 구도는 댓글로 알려주면 감사하겠음)

그래도 종합적인 전력은 미국이 약간의 우세를 가진다고 생각함. 다만 일본5티어에 유저풀이 어느정도 뒷받쳐준다면 통합전 노르망디때마냥 재밌는판이 많이 나올것 같아 기대하고있음 

3줄요약
1. 확장패치이후 미국 vs 일본 탑방구도는 일본이 우세할거라 생각은 했는데 생각한거보다 유저가 일본쪽으로 많이쏠려 놀랐음
2. 보병전력은 일본이 우위, 항공/기갑전력은 미군이 우위를 가져가는것 같다.
3. 종합적인 전력은 미국인 약간의 우세를 가지고있지만, 유저의 능지가 모든걸 결정하는 인리스티드의 특성상 일본이 어느정도의 유저풀을 유지한다면 통합전 노르망디 마냥 반반구도 가져가며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이나올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