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진영별의 효율을 서술하기에 앞서, 경박격과 중박격의 차이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다.

'보병견제위주의 플레이를 하고 싶다! =경박격'
'장비견제위주의 플레이을 하고 싶다! = 중박격' 


'경박격의 유효추천사거리 = 최대 200m내외'
'중박격의 유효추천사거리 = 최대 250m 내외'



큰틀에서 보자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보병견제 위주의 경박격을 주로 사용한다.

'중박격이 데미지나 폭발반경이 더 넓으니 경박격보다 훨씬 더 좋지않나?'라는 의문이 들 수 있을텐데,
여러번의 실험과 연구를 통해 개인적으로 얻어낸 데이터는 경박격이 중박격보다 보병살상능력이 좋다! 라는 결과를 얻었다.
해당결과가 버그인지, 의도된사항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건 둘 다 사용해봐야 내말이 무슨뜻인지 알 수 있을 것같다.
개인의 성향문제일 수 도 있으니, 이문제는 둘 다 사용해보고 취향에 따라 선택하길 바란다.


1.경박격

구경 50mm~ 60mm정도의 박격을 말한다. 최대사거리는 모두 253m

소련의 RM40 (50mm, 3티어), 미군의 M2박격포(60mm, 4티어)을 제외하고 모두 1티어를 배정받고 있으며,

중박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사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거점주변 탄착군을 형성하기 쉽고, 보병대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앞서 사진으로 제시된, 미군의 2인치 박격포, 일본의 89식 척탄통은 '지지대와 포판'이 없기 때문에 사격거리가 '200M'가 넘어갈 경우 탄착이 일정하게 되지않고 불규칙적으로 비산되는 문제점이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과 일본으로 해당박격포를 착용하고 플레이할땐, 거점 200M안팎에서 사격을 하는 습관을 들이길 바란다.


2.중박격

[1]소련의 82mm BM41. 최대거리 365m
소련의 중박격포이며 82mm의 강력한 포탄을 탑재하여, 독일고티어 전차를 원거리에서 견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다만 전차,APC모두 정차된 상태일때 직격을 해야 유효타격을 낼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까다로움)



[2] 독일의 80mm Kz 8cm GrW 42, 최대사거리 365m

독일의 중박격포이며 80mm의 강력한 포탄을 탑재하여, 소련고티어 전차를 원거리에서 견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다만 전차,APC모두 정차된 상태일때 직격을 해야 유효타격을 낼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까다로움)


중박격포의 존재이유는 원거리 대전차능력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365m의 사격거리가 증명하듯, 상대가 거점뒤편 포지션에서 자리잡은 전차를 상대로 심심찮게 유효타를 내는경우가 많다.
다만, 박격포의 특성상 곡사사격이기 때문에, 사거리 안에 들었다 하더라도 거리가 250m이상으로 멀어지면 탄착군이 불규칙적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최대한 250m 사거리내에서 승부를 보는게 일반적으로 좋다.

그리고 탱크 차체를 부수는데 상대적으로는 어렵지만, 탱크의 주변이나 이동동선을 예측해서 발사했을때
궤도이탈, 주포고장, 엔진룸화재등 상대가 전차를 운영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을 만들어 줄 수 있을정도는 되기때문에 
이것만으로도 중박격을 들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일본은 현재까지 나온 중박격이 없어 제외]


본인또한 상황에 따라 박격포 분대를 구성할 때 경박경,중박격을 적절히 섞어 애용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경박격 vs 중박격은  선호하는 플레이에 따라 취사선택을 하면 될 듯싶다.

다음글은 진영별 박격효율[저티어, 고티어, 각종 전장에 어떻게 적용해야할지]에 대해 작성하고자한다.
내가 느끼고 경험한것들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고 싶어 다소 중구난방하고, 쓸데없는 사족이 길다 느낄 수 있겠지만
조금만 참고 계속 봐주었으면 한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