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썬볼 쓰고 싶어서 미국 2티어에서 하고 있는데 거의 전판이 고아원장 신세여서 빡쳐가지고 글을 쓴다


챈에서 처음 쓰는 장문의 글이니 틀리면 지적 ㄱㅅ



인리의 특성상,대부분의 판이 소수의 위버맨쉬의 캐리와 다수의 운터멘쉬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90%가 팀원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 글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게임을 하면서도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최대한 그러한 판을 피하기 위해서임



1)게임을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
크게 보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이겠지만,세분화해서 보면 2개로 나눌수있음


특정 전역에 종속되는가?(연구 트리 뚫기 or 특정 분대작 등등)

특정 전역에 종속되지않는가?(순수 재미)


후자인 경우에는 아무런 미련없이 판을 떠나서 다른 판이나 클린한 전역을 고르면 되겠지만,전자의 경우에는 경치가 버는게 주요 목적이기에 해당 전역에서 고아원장을 해야할수밖에 없는 노릇임.조금이라도 덜 스트레스를 받을려면 징집팟이나 해당 전역에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 할수밖에 없음(정확한 시간대는 몰루?)



2)현재 흘러가는 분위기 파악

위에서 2가지중 자기의 목적을 정했으면 전역을 선택해야한다.위에서 말했다시피 소수의 사람들이 중요하기에  현재 흘러가는 상황을 잘 이해하고 어떤 전역을 플레이 할지를 선택하는건 중요함

최근 업데이트에 따라서 한 전역에 몰리는 경향이 존재함.최근 같은 경우에는 압도적 열세였던 일본이 개사기 보병무기와 장비를 받았기에 미국은 ㅈ털리는 상황이라 볼수있음.내가 생각하는 전역별 현황은 아래 표랑 같다고 생각함.


독일소련 미국일본
1~3티어평타평타열세(일본에 사람이 몰려서 그런듯?)우세(새로나온 장비들을 얻기 위해서 사람이 몰린듯)
3~5티어우세 (일본 물 빠진 고인물들이 오거나 미국에서 전향한 고인물이 하는듯?)
열세(대독일기사들에게 줘 털림+전통적인 소련의 지능)?(안해서 모르긴 한데 챈에서 나오는 곡소리는 대부분 미국 5티임)씹 우세(현실에서 이 정도였으면 하와이도 먹었겠다)


현재 우세하는 전역이 무엇인지 잘 고려해서 플레이할 전역을 고르는것을 추천한다.

물론,자기가 잡히는 판이 위버멘쉬들만 있을지,가스실로 가야할 운터멘쉬들만 있을지는 세르게이만 안다.


(근데 이 업데이트 버프가 언제까지 갈진 몰라서 고인물들이 한참 씹고,뜯고 맛보고 즐긴뒤에 버리면 해당 전역은 다시 원점 회귀할수도 있음.)


3)맵을 보자

이제 플레이 시작을 하면 로딩중에 보이는 맵과 미션 종류일것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역겨운 맵이나 미션종류가 있을것이다.(ㅈ같은 벌지전투,역리버스 데이,똥싸개들의 오르가즘용 맵 스그 광장 전면전,병신같은 장갑열차 호위등등 더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셈)

해당 맵이나 미션종류가 있다면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 빠른 탈주가 답이다.


4)팀원과 적을 보자

로딩이 끝났다면 탭키를 눌러서 얼마나 팀에 위버멘쉬들이 있나 판별하는 시간이다.

일단 판별하는 기준은 3개라고 생각한다.(더 있다고 생각하면 댓글로)


닉네임 휘장 계급

4-1)닉넴

팀에 사람같은 닉네임이 있어야하는게 핵심이다.(좆같은 ivan 뭐시기 말고)확실하게 한자닉이나 한글닉,일본닉(일본유저도 잘하는거같더라?)등등 구별되는거면 좋고 영어닉이라도 인리를 10몇판하다보면 사람인지 봇인지 닉넴구별법은 본능으로 생길것이다.

반대로 적팀도 마찬가지로 몇명의 사람이 있는지 체크하는것도 중요(적에 존재하는 한자닉은 중화대협인지 천마군림보를 쓰는 무림인인지는 항상 고민해야하는 부분)


4-2)휘장

인리에서 휘장은 골박으로 따는 휘장이 아니고서는 시간과 이벤트로 얻는게 대부분이기에 이는 경력이라도 있는 유저라고 볼수있으므로 약간의 믿음이 간다. 

(정작 이 글을 쓰는 나는 휘장을 안 달고 게임하지만....)


4-3)계급

고인물 판별기준이라고 한다면 최소한 별은 달아야 고인물이라고 볼수있는 여지가 생김.

4-2와 마찬가지로 계급또한 판수를 박아야 올릴수있기 때문에 +1 믿음이 생기긴한다.반대로 생각하면 판수만 박은 병신일수도 있기에 항상 주의해야한다.


4번을 모두 고려했을때 이 판을 해도 될만한 판이라고 생각하면 이제 분대를 뽑고 플레이하면 되고,반대로 이미 미래를 보고온 사람마냥 20분동안 고통받는 미래가 머리에 그려지면 빠른 탈주가 답이다.


5)처음 5분이 중요하다.(사실 시간은 상관없고 첫 거점을 밀고 밀리는 여부가 중요)

처음 시작할때 보이는 아군 닉넴 옆 분대 구성을 보면 대충 각이 나온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보이는 소총수+저격병+박좆 등등(거점 점령에 필요한 빌드업에 도움이 되는 분대인 공병,apc,통신병이 아닌것들)이 4-5명이상일시에는 경험상 미래가 어둡다.(근데 고인물이 9소총수 총류탄분대면 ㅈㄴ 무섭긴 한데 그런 경우는 4번을 잘 참고해야함)

그리고 아군이 장비타는건 별로 문제가 되진 않지만 일명 과학상자라고 불리는것들이 장비 슬롯을 모두 먹고 있으면 99.9999%확률로 진다.(날아다니는 미국의 갈매기 시걸,미국 진영 처음 열리는 대공 트럭,독일의 2호-C 등등)(이렇게 하고 있는 새끼들은 또 죽고나면 하는게 좆격이고 렐리는 안깜 ㄹㅇ)


분대와 상관없이 첫 거점이 얼마나 빨리 밀거나 밀리는것도 중요한 여부이다.

만약 첫거점을 먹고 난 후에 티켓이 1000이거나 900이상이다? 뻔히 보이는 미래니까 빠른 탈주가 답이다(물론 첫 거점밀리고 다음 거점부터 각 잡고 렐리깔고 시간 지연시킨다음에 갈갈이하면 이기지만 그런 판은 드물다...)

그리고 만약에 소수의 위버멘쉬들(1-2명)이 힘들게 첫 거점을 딴다고 해도 좆격과 소총수로 도배되어있는 무능한 아군이 티켓을 다 소비시켜서 500이하로 남아있다?안봐도 뻔한 미래다....(물론 경치는 잘 벌리겠다만 이 글을 쓰는 이유인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한 좋은 방법은 아니다)



입장시 중고방인지 여부도 중요하다.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주어지는 시간은 황금과 같은 시간이기에 렐리를 빨리 깔거나 apc를 타고 우회해서 상대가 깔아놓은 렐리를 부수거나 요새화안된 거점을 빨리 밀수도 있겠지만 중고방이면 할수있는 행동의 폭이 좁아진다.


이 모든것을 참고해서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건강한 인리생활을 즐기자(별로 좋은 글도 아닌데 1시간 걸렸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