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후 까지만 해도 미국에는 레인저들이 있었고

킹타가 싫은 사람들은 1~3랭으로 도망갈 수 있었다.

뭐 소련은 그때도 여전했지만 플레이 하는 사람이 없지는 않았고

일본은 자동단총 들고 흐발 맞으면서 버티든가 1~3랭에서 과거 태평양 전선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가장 최근 업데이트한 "좆보다 강력하게"로 밸런스는 완벽하게 박살나버렸다.


호리 하나만 추가됐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었지만

하야테와 병형,100식이 함께 추가되면서 밸런스 시소가 돌아올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내렸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미국은 이제 이를 악물어도 동급의 유저풀에서는 일본을 절대 이길 수 없게 되었으니까.

14데미지를 750rpm으로 30발을 쏟아붓는 병형은 자동"소총" 이기 때문에 [같은 자동"소총"인 표도로프는 25발인데 돌격소총이다.]

9명의 소총수와 공병, 대전차병까지 알뜰살뜰하게 전부 장착이 가능했고

이는 8.8데미지 750rpm의 m2카빈으로는 멀가중 그 어디에서도 싸움이 안되게 만들었다.

호리는 말이 필요 없고.


심지어 우리의 좆무능한 병신

 는 하야테까지 한꺼번에 쥐어주며 연합의 이빨을 렌치로 다 까버렸다.

하야테를 피해 꼴박캐스에 성공해도 

어디선가 살아남은 높은성의 사나이가 병형자소와 100식기관으로 미군을 치치시마로 보내버렸으니까.



단순히 태평양 전선에서만 벌어진 일이라면 이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다.

전장이 통합되며 모두가 함께하는 전장에서는 일본이나 소련같은 고립팩션보다 

연합과 독일같은 전장을 공유하는 팩션이 무너지면 그 여파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당장 애비겜의 공식남창병신새끼인 좆메라기년의 사생아 호리 양산형+@의 출시로 미국 레인저가 멸종하자

장비와 인력 모두 열세로 돌아선 연합은 독일로, 소련으로, 일본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그 덕에 오히려 독일의 승률이 반사이익을 얻으며 독일에도 사람이 더 늘어나면서 

미국은 미국대로, 소련은 소련대로 완전하게, 철저하게 멸종당했으니까.


이렇게 완벽하게 밸런스를 조져먹기 쉽지 않은데

우리의 병신들은 이걸 완벽하게 해냈다.

단순히 병형 자소를 표도로프처럼 "돌격소총" 으로 출시하거나

호리, 병형, 하야테를 퍼싱, 슈싱과 함께 텀을 두고 출시했다면 조금은 달라졌겠지만 말이다.


그럼 과연 다음 업데이트인 슈퍼 퍼싱과 기타 장비들로

현재 무너진 밸런스가 돌아올 수 있을까?

정규T20과 새로운 대전차화기가 나올까?


대대적으로 약속했던 만능약, 만병통치약인 스팀출시는

개새끼도 안먹을 팩 + 설명부족 + 스팀과의 소통 부재로 폭삭 망해버리면서

유저 긴급수혈과 재정확보도 실패했기 때문에

인리스티드는 이제 기회가 없다.

다음 업데이트가 과연 닼플과 세르게이의 바이칼 호 수중 대모험을 막아줄지는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