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배틀 패스의 전반적인 흐름은 연합국이 아닌 추축국의 우세에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따금 연합국이 강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 완전한 우세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배틀 패스도 지난 배틀 패스들 처럼 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가 다음 배틀 패스에서 바라는 것을 넘어 반드시 이것들 만큼은 추가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쓴다.

1. PvE 모드 추가

나는 이번 만우절 이벤트를 하면서 여기서 조금만 더 다듬어서 좀 더 다양한 맵에서 이러한 PvE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했다. 더 나아가서 워 썬더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아케이드 강습전 전차&아케이드 강습전 공중을 베이스로 한 PvE로 전차전과 공중전을 플레이하여 신규 유입자들이 PvP에 들어오기 앞서 좋은 훈련이 되거나, 진영이 열세일시에 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게임 모드가 추가되기를 바란다.

2. 커스터마이징 부활 (+단기 부품(조준경, 소음기,특수 장비,탄창 등등...) 이벤트 추가로 시간벌이 가능)

내가 배틀필드 1을 플레이 한적은 단 한번도 없으나, 그와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보면서 조준경이 달린 M1918 BAR(인게임 명칭 BAR M1918 Telescopic), 조준경+소음기 장착 M1917 엔필드(인게임 명칭 M1917 Enfield Silenced) 등등을 볼 수 있었다. 인리스티드에도 이러한 기능은 한때 있었으나 어떠한 이유인지는 몰라도 삭제된 것이 안타깝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부활시켜 유저들 간의 개성을 뚜렸하게 나타냈으면 좋겠다. 다만 커스터마이징을 통해서, 다른 클래스의 병사들도 쓸 수 있게 하거나, 배틀 레이팅이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을 사전에 넣어줬으면 좋겠다.

3. 실버 수급 개선

지금 실버 수급에 비해 요구되는 실버 소비가 지나칠 정도로 많아 많은 유저들이 이러한 사유로 원성을 사고 있다. 이러한 실버 수급의 부족은 사람들이 게임을 떠나거나, 이벤트 기간에만 플레이하게 만드는 위험한 요소로, 이는 빨리 개선하지 않으면 게임을 앞으로 운영할 때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3가지 기능은 다음 배틀 패스에 반드시 넣어서 보병 장비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것을 막고, 게임하는 유저들의 숫자를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무능한 세르게이가 자신의 목이 날라가기 직전이 아닌 이상, 이 말을 들을 가능성은 0에 가깝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이렇게라도 글을 쓰면 가능성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