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성 작전 개시 이후 6군 기갑 예비대가 오또케 오또케 하면서 전선 후방 여기저기 불쑥 튀어나오는 소련군 개별 제대 겨우 뒤쫒으면서 막기 급급할 때 오도기합루마니아군은 전선을 끝까지 사수하여 천왕성 작전을 3일이나 지연시켜 스타브카를 식은땀 흘리게 만들었고 스탈린그라드의 6군이 천왕성 작전 종료 이후 형성하게 되는 포위망의 전선을 계획할 수 있던 천금같은 시간을 벌어주었음. 


몇몇 루마니아 기병대 같은 몇몇 개별 제대들은 자력으로 전선의 소련군 포위망을 탈출해 6군의 후방 예비대들과 합류해서 스탈린그라드 근교를 포위하고 캅카스로 들어간 A집단군 전체를 끊어먹을 기세로 서진하던 소련군 선봉대를 지연시키기 위해 싸우기도 했음. 


포위된 루마니아군 사령부에 히틀러가 직접 전선 이탈 명령을 내린 이후에도 루마니아군은 포위망 안에서 버티다가 2개 별동대로 나눠서 하나는 자력으로 소련군 포위망을 탈출하는데 성공했으나 나머지 하나는 각개격파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