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양하게 플레이한건 아니고

통합 전부터 하고싶은거(놀망 고화력 즐겜, 표도로프 먹으려고 모빨, 독파샤 먹으려고 냉동낙지)만 했음

튀니지는 공수출현 전까지 좆노잼 병신맵이었고, 베를린은 고화력의 맛을 느끼기 어려운 실내전 위주에, 태평양은 놀망 다 키우고 나니까 굳이 키우고 싶은 맘이 없었음



요 근래 시끄러웠던 통합 이후의 미-독 밸런스 논쟁의 결론은 결국 "니들 말이 맞음" 이라고 생각함.


통합 이후 독일은 전 세계에서 모인 HVAR M8 RP3에 고통받고 있고

통합 이후 미국은 베를린 라스트바탈리온들이 모여서 킹킹타타 쇼쇼크크를 잔뜩 느끼고 있으니까


여기서 당연히 상대 XX가 좆같아요 하면 상대편에서는 니들 XX가 더 좆같아요가 나오는건 당연한 일임.


보병은 뭐 다른가 하면

통합 전부터 미국의 보병화력 열세는 꾸준히 나오던 말이었고, 미국은 M2카빈 원툴 플레이어로 

2차대전 밈 마냥 "공군!"을 기다리던게 통합 전 미국 보병이었음,

독일은 STG와 FG42로 AI화력을 제외하고 실제 사람대사람 전투에서는 약소우위였다고 생각함

M2카빈이 이길 수 있는 접근전이라고 해도 FG42의 12뎀은 좆이 아니었으니까

m2와 fg42가 1대1 대응이 가능한 총기는 아니지만, 돌격병분대 vs 소총분대의 개념으로 봤을땐 문제 없다고 봄


그럼 앞으로는 어찌해야 하는가?


그것도 "니들 말이 다 맞아요"


독일은 아니ㅅㅂ 어디가요 하는 포케들 폭장 잘라서 전투기로 보내든 그대로 냅두든 새로운 CAS자산이 필요하고

미국은 아니ㅅㅂ 안뚫린다고 하는 대전차화기와 부족한 전차화력이 필요하지


그냥 놓고 보면 독일 유저는 미국 더 주니까 "아니 시발 지금도 좆같은데 뭘 자꾸 더 주냐"

미국 유저는 "킹타가 안뚫리는데 뭔 캐스를 줘" 하겠지만

둘이 같이 받는건 닼플한테는 불가능한 이야기고, 밸런스 시소는 항상 왔다갔다 했다는걸 잊으면 안됨



소련? 소련은 무기를 받을게 아니라 뇌를 달라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