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글이라 존댓말로 작성함. 장비공략은 정말 많으니 필요하면 본인이 검색해서 알아보는걸 추천함.

뉴비가 아니면 III. 부터 보면됨. 예전 공략글 보완겸 작성함.



I. 서론

장비칸이 모자라서 장비 정리하다가 뉴비때 생각나서 장비에 대해 공략글을 써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세계란 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시행착오를 좀 겪었었지만 오버로드 콜라보로 리세계/맨땅 유입이 있을 수도?있으니 뉴비들 에픽세븐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비 제작/강화/세팅은 장비 상태(재련템 개수/속도템 개수 등), 강화 기준(유효 몇 줄이면 강화한다/점수 몇 점 이상이면 강화한다 등), 특정스탯(예를들어, 효적/효저/속도)을 유기할지/챙길지 등에 따라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뉴비 때는 장비 가이드를 봐도 어떤 세트를 제작할지, 강화를 해도 될지, 강화 중 계속하는게 좋을지 포기할지 결정하기 어려운건 당연하고 자신만의 강화 방법을 익혀가는게 좋습니다. 고인물들도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자신만의 기준을 갖게되길 바랍니다.



II. 기본지식


1. 장비 능력치


인게임에서 아무 장비나 '강화'를 누르고 아래와 같이 아이콘을 누르면 장비 강화시 보조 능력치(이하 '부옵션')에 대한 확률 정보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https://page.onstove.com/epicseven/kr/view/7902451?boardKey=995)

왼쪽 장비(무기/투구/갑옷)은 주능력치(이하 '주옵션')가 고정되고, 오른쪽 장비(목걸이/반지/신발)은 주옵션이 랜덤이므로 원하는 오른쪽 장비를 얻기 어렵습니다.


여기서 알아야할 점은,

1) 무기/투구/갑옷의 주능력치는 각각 깡공/깡생/깡방으로 고정됨.

2) 부옵션에 주옵션은 나오지 않음.

3) 목걸이만 주옵션에 치확/치피가 붙을 수 있음.

4) 반지만 주옵션에 효적/효저가 붙을 수 있음.

5) 신발만 주옵션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음.


2. 장비 등급/레벨


장비 등급은 전설/영웅/희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전설장비의 경우 최초 4개의 부옵션이 부여되며, 3/6/9/12/15강시 부옵션의 수치가 하나씩 상승합니다. 영웅장비의 경우 최초 3개의 부옵션이 부여되며, 12강시 새로운 부옵션이 부여됩니다.

85제 장비의 경우 15강시 재련을 통해 90레벨로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영웅의 기본 능력치


영웅의 기본 능력치는 도감에 들어가서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스탯을 기준으로 깡옵션이 %로 어느정도의 가치를 가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장비 점수

부옵션으로 공%/생%/방%/효적/효저는 4~8%, 치확은 3~5%, 치피는 4~7%, 속도는 2~4(전설은 2~5, 영웅은 1~4)가 부여되기 때문에, 장비점수는 속도는 x2, 치확은 x1.5, 치피는 x1.1(또는 1), 나머지는 x1점으로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렇게 계산한 점수 또는 인게임 장비점수를 보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강화를 할지 재련재료를 사용해도 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5. 장비 세트

1) 속도세트 - 4개의 장비 장착시 속도가 25% 증가합니다. 

에픽세븐은 턴제 게임이므로 턴을 먼저 잡는게 매우 유리합니다. 전투 시작/턴 종료시 속도에 비례해 행동 게이지가 증가하고 행동 게이지가 100%가 된 영웅에게 턴이 주어지기 때문에 속도는 중요한 옵션입니다.


2) 치명세트 - 2개의 장비 장착시 치확이 12% 증가합니다.

치확 100%를 맞추는데 용이한 장비입니다.


3) 적중세트 - 2개의 장비 장착시 효적이 20% 증가합니다.

효적을 높이는데 용이한 장비입니다.


4) 공격세트 - 4개의 장비 장착시 공격력이 45% 증가합니다.

공격력을 높이는데 용이한 장비입니다. 파멸세트와 비교하여 치확/치피를 챙기는 영웅의 경우 장비점수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5) 체력세트 - 2개의 장비 장착시 생명력이 20% 증가합니다.

생명력을 높이는데 용이한 장비입니다.


6) 방어세트 - 2개의 장비 장착시 방어력이 20% 증가합니다.

방어력을 높이는데 용이한 장비입니다.


7) 수호세트 - 2개의 장비 장착시 전투 시작시 자신의 최대 생명력의 12%만큼 아군 전체에게 2턴간 보호막을 발생시킵니다.

생명력을 챙긴 영웅에게 장비하여 첫턴에 몰아치는 덱을 상대하거나 후술하는 면역세트를 착용한 영웅과 함께 사용하여 디버프를 방지하는 장비입니다.


8) 흡혈세트 - 4개의 장비 장착시 피해량의 20%만큼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상대방의 공격을 버티면서 상대하는데 용이한 장비입니다.


9) 반격세트 - 4개의 장비 장착시 피격시 30% 확률로 반격합니다.

1스킬 밸류가 높은 영웅들이 착용하여 변수를 노릴 수 있는 장비입니다.


10) 파멸세트 - 4개의 장비 장착시 치피가 60% 증가합니다.

치피를 높이는데 용이한 장비입니다.


11) 저항세트 - 2개의 장비 장착시 효저가 20% 증가합니다.

효저를 높이는데 용이한 장비입니다.


12) 면역세트 - 2개의 장비 장착시 1턴간 면역 효과를 발생시킵니다.

해제가 없는 디버퍼의 스킬을 1턴간 무조건 저항할 수 있고, 해제가 있는 디버퍼의 스킬에 대해서도 절대저항의 변수를 높일 수 있는 장비입니다.


13) 협공세트 - 2개의 장비 장착시 협공확률이 8% 증가합니다.

협공확률이 최대 30%인 점을 고려하여 협공확률이 있는 영웅이 선택할만한 장비입니다.


14) 분노세트 - 4개의 장비 장착시 대상에게 약화효과가 있을 경우 피해량이 30% 증가합니다.

PVE에서 대상에게 약화효과를 계속해서 부여할 수 있다면 엄청난 딜을 뽑을 수 있는 장비입니다.


15) 관통세트 - 2개의 장비 장착시 단일 공격시 대상의 방어력을 15% 관통합니다.

자체 50% 방관 스킬이 있는 경우에도 착용할 정도로 효율이 좋은 장비입니다.


16) 상처세트 - 4개의 장비 장착시 피해량만큼 대상의 최대 생명력을 6%/12%(단일) 감소시킵니다.

생비례 딜러들 대상으로 효율이 좋은 장비입니다.


17) 복수세트 - 4개의 장비 장착시 속도가 12% 증가하고, 잃은 생명력 1%당 0.5%씩 추가로 증가합니다.

속도세트에 비해 메리트가 적어서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는 장비입니다.


18) 격류세트 - 2개의 장비 장착시 생명력이 10% 감소하고, 피해량이 10% 증가합니다.

생명력이 떨어져도 문제 없거나 딜을 더 올리고 싶은 경우에 착용할만한 장비입니다.



III. 장비 제작


- 어떤 토벌을 돌릴 것인가?


1) 와이번 - 속도/치명/적중세트

에픽에 입문하고 입문 가이드를 보면 와이번 13단을 목표로 시작하라는 글들이 많을 것입니다. 와이번 13단을 통해 파밍/제작 가능한 세트는 속도/치명/적중 세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속도세트입니다.

카웨릭의 기본속도는 121이므로 속도 세트를 착용해서 얻는 장비점수(121x25%x2점)가 파멸세트(60점)와 결줄 정도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속도가 100이 안되는 무법자 크로제(속도98)조차 속도 세트를 착용해서 얻는 장비점수(98x25%x2점)가 저항세트 2개를 착용한 점수(20+20점)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속도가 중요시되는 영웅을 세팅하기 위해서는 속도세트를 필연적으로 장착해야하고 영웅에 따라서는 파멸세트보다 장비점수면에서 이득인 경우도 생길정도로 에픽세븐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세트입니다.

치명/적중세트도 영웅들 세팅하기에 편한 장비이기 때문에 와이번은 에픽세븐을 하면서 계속해서 돌리는 토벌이 됩니다.

뉴비때는 딜러들 치확100%, 각종토벌/원정대/미궁에 요구되는 효적 65%/85%를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빨리 와이번 13단을 돌아야하는 것입니다.


2) 벤시 - 흡혈/반격/파멸/저항세트

와이번을 돌면서 PVE용 영웅들을 하나하나 세팅하기 시작하면 조금씩 PVP용 영웅들에 눈이 가게 됩니다. 저의 경우 뉴비때 풍수린을 속치세트로 맞춰두고 단전 등에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챈에 보이는 대부분의 풍수린은 흡치세트였습니다.

마침 바이켄을 복각으로 뽑아서 벤시 원펀세팅을하고 풍수린을 맞추기 시작했었습니다. 원정대/악몽미궁 등 PVE가 어려움없이 돌아가기 시작했다면 다른 토벌에 눈을 돌려도 괜찮습니다. 해랑디/잔비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PVP 영웅을 반격/흡혈 세팅하기 위해 토벌을 돌리는 것이 동기부여도 되서 게임을 재미있게 계속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3) 골렘 - 공격/체력/방어/수호세트

제가 게임을 시작하고 최근까지 골렘은 돌 이유가 전혀없는 토벌이었습니다. 정령사는 속저세트, 기사는 속면세트, 딜러는 속면 또는 속치세트로 맞추면 되기 때문에 골렘보다는 와이번/벤시가 주요토벌이었습니다.

그런데 면연세트의 가치가 예전보다 떨어지고, 수호세트가 나오면서 골렘도 돌만한 토벌이 되었습니다.


4) 아지마나크 - 면역/협공/분노세트

PVP용으론 거의 면역세트만 사용되기 때문에 굉장히 효율이 좋지않은 토벌입니다. 저의 경우 딜러/기사들 면역세트를 맞춰보려고 한달정도 원펀덱만 돌린적이 있는데 이때 파밍했던 분노세트를 잘 사용하고 있어서 무작정 비추천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협공세트는 스펙 상승없이 변수만을 올리는 장비이므로 사용할 이유가 매우 떨어집니다. 다만 게임을 계속하다보면 장비점수가 높은 협공세트가 몇개 생기게 될텐데 원정대용 카논/근부 등에게 착용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5) 카이데스 - 관통/상처/복수/격류세트

여기 토벌을 돌 고민을 할정도라면 쳐접지 않고 하는 중이기 때문에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IV. 장비강화


장비강화 관련해서는 공략들이 많으니 검색해보시고, 여기서는 몇가지 생각해볼 점을 언급하겠습니다. 사람마다 의견이 많이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와이번? vs 벤시?

흡혈/반격 세트는 상대방에게 일단 맞고 때리겠다는게 전제되어있습니다. 게다가 흡혈/반격세트는 영웅의 능력치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세트 자체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 굉장히 비효율적인 세트가 됩니다. 장비점수면에서 40점 이상 손해를 보고 시작하기 때문에 이를 메우기 위해 전설등급만 강화하게 되고 그마저도 점수가 낮으면 버려지기 때문에 와이번에 비해 효율이 좋지 않습니다.

뉴비라면 해랑디에게 억지로 점수가 낮은 반격세트를 맞추기보다는 속도세트로 맞춰두고 '이번엔 반격해주지 않네'라고 생각하는 것이 스펙업을 차근차근해나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와이번을 돌기 시작했다면 영웅템도 점수가 높은 것은 강화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영웅의 수를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벤시를 돌고 전설템만 강화하는 상황이 되면 정말 장비를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 왼쪽?(무기/투구/갑옷) vs 오른쪽?(목걸이/반지/신발)

뉴비때는 왼쪽부터 제작해야 합니다. 오른쪽 제작을 시작해보면 왜 고인물들이 왼쪽 제작을 먼저하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특히 신발의 경우 주옵션으로 대부분 속도만이 사용되기 때문에 신발제작은 연성을 위해 추출할 장비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속템을 위해 목걸이/반지도 어느정도 제작을 해야하는데 이 부분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1) 왼쪽을 제작하고 얻은 마일리지로 오른쪽 전설등급을 제작한다, 2) 오른쪽을 제작하고 얻은 마일리지로 왼쪽 전설등급을 제작한다.


- 변환시스템

15강 장비의 경우 변환석을 사용하여 부옵션을 원하는 옵션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해보시고 기억해야할 점은 변환석은 

1) 한번도 강화되지 않은 옵션에 사용하는게 효율이 가장 좋음, 

2) 2번이상 강화된 옵션에 사용하는 경우 효율이 매우 좋지 않음, 

3) 1번 강화된 옵션에 사용하는 것은 괜찮음

이 세가지 입니다.

이 변환시스템 도입으로 예전에는 점수가 낮다고 버리는 장비들도 강화를 시도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부옵션이 1) 생%(6%)/방%(6%)/효저(6%)/깡생(180)인 속도뚝배기와 2) 생%(6%)/방%(6%)/효저(6%)/속도(3)인 속도뚝배기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2번 속도뚝배기의 경우 대다수가 망없템이라고 하면서 15강을 바로하거나 강화되는 점수가 낮지만 않으면 강화를 계속할 것입니다.

1번 속도뚝배기의 경우 누군가는 속도세트인데 속도가 없네?하면서 버릴수도, 누군가는 깡옵션이 있네?하면서 버릴수도, 점수가 너무 낮네?하면서 버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깡생이 강화되지 않고, 2번 뚝배기보다 더 높은 강화수치가 생/방/효저에 붙었다면? 깡생을 변환하면 2번 뚝배기보다 장비점수면에선 더 높은장비가 생기는 것입니다.


- 부옵션인 깡옵션에 대해

부옵션 깡옵 중 깡생은 안 좋은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깡생도 영웅을 세팅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이튼이 착용하고 있는 신발입니다. 

균열에서 처음 나왔을때 부옵션이 효저(4%)/깡방(30?)/방%(4%)/깡생(170?)여서 장비점수가 굉장히 낮은 상태였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유저들이 쓰레기라고 강화시도조차 하지 않을 장비입니다. 그런데 판매하려고 하다가 이튼에게 생%신으로 수호 또는 면역을 주고 싶은데 그냥 이 장비 강화해서 주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깡생에 4번이상 붙길 바라면서 강화했습니다.

속도 주옵인 신발을 연성하는데에도 연성석이 부족한데 생% 주옵인 면역/수호신발을 구하기는 정말 어렵고 연성석을 사용하기도 아깝습니다.

이런 장비는 도리어 깡생에 몰빵되는게 더 좋고 영웅을 하나 더 세팅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세실/크라우/라이아/라라우 같은 영웅도 목/반에서 깡생 어느정도 튄 장비를 줘도 쓸 수 있습니다.  

즉, 깡옵에 2번이상 강화가 되었더라고 주옵션/부옵션을 보고 사용가능한 장비라고 판단된다면 계속하여 강화를 시도해볼 여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 효적/효저?

장비를 강화할 때 다른 옵션들과 어울리지 않는 효적/효저가 있고 강화되길 원하지 않는데 강화되면 템을 갈아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효적/효저도 강화가 잘되면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마린느의 경우 악몽미궁(여왕)/원정대(기간테스)에서 사용하려면 효적105%/효저100%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즉, 생/방/속/효적/효저 5개를 적절하게 챙겨야 하므로 수치 좋은 효효템이 타마린느를 세팅하는데 좋을 수 있습니다.

잿세/에다/폴리 등 치치세팅을 하는 경우에도 효적이 어느 정도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고, 요즘 딜러에게 효저를 챙기는 경우도 있으니 장비점수가 높다면 누군가에게 줄 수 있을지 한 번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오른쪽 장비는 일단 주옵션만 맞춰보자

뉴비때 환테네를 속치세트로 맞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깡공주옵 신발의 부옵션이 공%/치확/치피/속도인 장비와 깡생주옵 반지의 부옵션이 공%/치확/치피/속도인 장비를 보고 '딜러용 공치치속이다'하면서 15강하고 환테네에게 착용해주면 환테네가 좋아할까요? 속도 주옵신발만으로 속도45를 챙기고 공% 주옵반지만으로 공격력 65%를 챙길 수 있는데 한 장비의 부옵션만으로 이 수치를 챙길 수 없다는걸 아셔야합니다. 부옵션에 원하지 않는게 있더라도 당장 착용할 속신/공%반 등이 없다면 15강해서 사용해야 미궁/단전/오토마톤 등을 어렵지않게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렇게 강화했던 장비들보다 PVE용 영웅들에게 더 좋은 장비를 줄 정도가 되면 사용하지 않는 영웅들에게 착용하고 월보용으로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누군가에겐 최고의 장비

속도 주옵 속도신발- 부옵션 효저/깡공/깡생/깡방인 장비를 제작/연성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대부분 깡깡깡이라면서 갈아버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효저에만 4번이상 수치가 잘붙었다면 누군가에겐 너무나 좋은 장비가 됩니다(즉, 영웅템일지라도). 죄젤의 경우 속도/효저만 챙기면 단전에서 무리없이 굴릴 수 있는 영웅입니다. 죄젤에게 저런 장비를 주는게 부옵션 효저/생%/방%/깡생에 적절하게 강화된 장비점수 높은 신발을 주는 것보다 더 좋을 수 있고, 장비점수 높은 신발을 다른 정령사/기사에게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죄젤용 신발은 효저 수치만 높다면 효저/깡공/치확/깡생 이런 부옵션의 점수 낮은 장비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영웅 출시속도를 고려하자

신규 성약/월광 영웅은 물론 콜라보영웅/한정영웅까지 하여 에픽세븐은 신규 영웅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비점수 높은 템만 강화/재련한다면 영웅 출시때마다 영웅들의 세팅을 갈아 엎어야하는 상황이 자주 나올 것입니다. 누군가는 장비패키지를 구매하고, 누군가는 PVP에 사용하고 있는 영웅들만 빡세게 세팅해두고, 누군가는 가급적 많은 영웅들을 세팅해보려 하는 등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재련템을 늘려가야합니다.

신규 영웅이 출시되어 세팅할 때 기존 3~4개의 영웅들의 장비들을 교체한다면 매번 귀찮은 작업이고 단전/아레나 등에서 정작 기존 영웅들을 사용할 때 장비를 다시 세팅해야하는 문제점이 생길 것입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장비를 계속하여 강화/재련해야 신규 영웅에게 장착할 6개의 장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핫타임때 까먹지 않으면 여물 구매를 하는 정도여서 제작재료 5000개당 하나 정도의 쓸만한 재련템, 연성석 10개당 쓸만한 재련템을 목표로 다양한 영웅들을 세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게임한 연차가 늘어남에따라 재련재료/강화석/골드가 쌓여서 장비점수가 낮아도 15강 장비를 계속 만드려고 하고 있음). 챈에서 보면 장패 효율이 좋다고하는데 장비풀 늘리는데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자신이 판단하여 구매를 고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어떤 영웅이 출시될지 모른다

제가 처음 장비 공략을 볼 때만 해도 딜러는 치명타 딜러가 대부분이어서 공/치/치/속 위주로 강화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연캐롯/화영/진로/밤릴리/라이아 등 기존에 만들어둔 장비들로 세팅하기 까다로운 영웅들이 출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혼의 로앤나를 위해 이제와서 속도없는 적중세트를 노리고 제작/연성한다? 굉장히 비효율적이므로 일단 점수 높은 장비들은 창고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런 영웅들 출시되고 바로 세팅되는거 보면 고인물들 창고에 얼마나 이상한템들이 넘쳐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연성시스템

게임을 하면서 얻어지는 연성석은 자신에게 필요한 세트를 제작하는데 사용하면 됩니다. 연석석 선택상자의 경우 속도신발을 연성하는 것을 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속도 주옵 신발의 개수 => 사용 가능한 영웅 수 이므로 헤비과금러가 아니라면 특정주옵/특정세트를 저격하는데 연성석을 너무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치피목/생퍼목/공퍼반/생퍼반 등을 연성하시면 됩니다.


V. 영웅세팅


- 치명/저항세트 vs 면역세트?

제가 에픽을 시작할때만해도 4세트(속도/흡혈 등)를 장착하고 나머지 부위는 딜러의 경우 치명 또는 면역세트를 장착하는게 기본이었습니다. 즉, 면역세트로 세팅이 되는지 해보고 치확 100%를 맞추기 어려우면 치명세트를 장착하는 식이었습니다.

면역세트의 경우 첫턴 이후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세트입니다. 그런데도 면역세트를 착용했던 이유는 해제없는 디버프에 100%의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매테네 등 해제가 있는 디버프가 점차 많아지면서 가치가 점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해제가 있는 디버프를 저항한 경우 디버프에 무조건 저항하기 때문에 저항세트를 착용한 경우보다 효율이 좋은 경우가 있어 아직도 착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면역세트 vs 저항세트의 효율은 검색해보길 바랍니다).

결론만 말하면 첫턴한정 선해제 디버프에 대해 상대효적+대략30 ~ 상대효적+대략70인 구간은 저항세트보다 면역세트를 착용한 경우 디버프를 저항할 확률이 높습니다. (효저 20을 포기하고 저항세트보다 면역세트를 착용할 것인가의 문제)(예를들어, 상대효적이 150이면 대략 효저 180~220의 면역셋을 착용한 경우가 효저 200~240의 저항셋을 착용한 경우보다 첫턴한정 디버프를 저항할 확률이 높음)

수호세트가 나오면서 수호세트를 착용한 영웅과 함께 사용할 경우 한개해제만 가능한 디버프에는 면역보다 보호막이 먼저 해제되기 때문에 디버프에 100% 저항할 수 있어 면역세트는 아직도 좋은 세트입니다.

뉴비때는 악몽미궁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면역갑옷 1개를 기초로 다른 부위에서 면역장비 하나만 구하면 완성이니 세팅이 된다면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 치명세트 vs 관통세트 vs 격류세트?

치확100%을 맞춰야하는데 관통/격류론 치확100%이 안된다? 그럼 당연히 치명세트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런데, 디버프에 대항할 수 있어서 면역세트가 필요없거나(엘릭 등), 치확을 챙기지 않거나(월켄 등), 딜을 더 올리고 싶은 경우 등의 이유로 관통세트는 많이 사용되고 있고 효율도 굉장히 좋습니다.

게다가, 4개세트인 속도/흡혈/반격과 사용하는 것만이 아닌 치명/관통/면역세트로 사용하는 경우 면역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다양한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뉴비때는 악몽미궁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관통목걸이 1개를 기초로 다른 부위에서 관통장비 하나만 구하면 완성이니 세팅이 된다면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격류세트의 경우 주요스킬이 광역스킬이거나(사파벨 등), 생명력이 떨어져도 상관없거나(머스탱, 풍수린 등), 100% 관통스킬에 필요한 경우(밤릴리 등) 등의 이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통세트가 효율이 더 좋기 때문에 관통세트가 먼저 고려됩니다.(관통세트 vs 격류세트의 효율은 검색해보길 바랍니다.)

게다가, 격류세트의 경우 원하는 부옵션을 띄우기도/강화하기도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나만의 장비 등의 이벤트를 통해 얻는 것이 뉴비에게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 4/2세트 vs 2/2/2세트?

결론부터 말하면 스펙 좋은걸로 맞추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는 장비를 최대한 쓸 수 있도록 해서 최대한 많은 영웅을 사용가능하게 세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기본속도가 100이 안되는 영웅도 속도세트를 착용하는 것이 2세트 2개를 착용하는 경우보다 장비점수면에서 이득이지만, 그 차이는 속도가 느린 영웅일수록 적어지게됩니다.

즉, 자로웰같이 기본속도가 정말 낮은 영웅의 경우 속도/체력-속도/저항-속도/면역 등으로 세팅하는 경우와 체력/체력/체력-체력/방어/저항-체력/체력/면역 등으로 세팅하는 경우를 비교하여 스펙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쪽으로 세팅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남는 생%가 잘붙은 세트를 다른 영웅에게 장비시킬 수 있으면 사용 가능한 영우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속도가 많이 필요없는 딜러를 세팅할때 치명/관통/면역세트로 세팅한다면 면역을 챙기면서 딜까지 챙길 수 있고 점수 높은 속도세트를 속도가 요구되는 다른 딜러에게 줄 수 있으니 세팅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인물들의 경우 치명/치명/면역 해로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의 경우 치명/방어/면역세트로 해로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어세트에 공격적인 옵션이 붙었어도 점수만 높다면 어떻게든 사용할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면 해로나에게 줄 치명세트를 헐벗고 있는 딜러 또는 차후에 출시될 딜러에게 줄 수 있게 됩니다.

 

- 영웅마다 유효옵이 다르다?

공략들을보고 장비점수 계산방법/유효옵을 알게되면 영웅 세팅시 최대한 유효옵의 점수가 높은 장비로 세팅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몇가지 생각해볼 점이 있습니다.

란과 같이 선턴잡이를 세팅하는 경우 속도가 최우선입니다. 즉, 상대방 선턴잡이보다 빠르게 세팅되어야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그런데 애는 딜러니까 공치치속이 유효옵이지 하면서 속도가 하나도 붙지않고 치확에만 5번 붙인 인게임점수 100점 짜리 공%반을 꼈다고 가정하면 제대로된 세팅일까요? 도리어 속도가 많이붙은 깡공반이 란에게는 더 좋은 장비입니다.

보석바의 경우 효저를 챙기는 정령사이므로 생명력/방어력/효저/속도가 유효옵이 됩니다. 1스킬 기절/2스킬 명감이 있으므로 효적을 챙기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효적85%를 맞춰야지 하면서 캐릭을 세팅하다간 중요한 생/방/효저가 낮은 제 구실 못하는 보석바가 탄생하게 됩니다.

즉, 각 스탯의 가치를 영웅마다 다르게 생각해야합니다. 위에서 예시한 공%반에 부옵션이 치확/치피/속도/깡공이고 치확에만 5번이 강화된 인게임점수 100점짜리 장비라면, 치확이 부족한 중턴 딜러에겐 정말 100점짜리 장비겠지만 란에게는 고려조차되지 않는 장비입니다.


VI. 심화편 - 깡옵션을 고려한 장비강화 및 영웅세팅


1. 깡옵션의 가치

깡옵션(깡공/깡생/깡방)의 경우 영웅별로 가치가 달라지고, 대부분의 경우 %옵션 보다 가치가 낮습니다.


위의 링크를 참조하면, 85제 전설템의 부옵션에 붙는 깡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깡공: 33~46

-깡방: 28~35

-깡생: 157~202


환영의 테네브리아를 예시로 들자면, 치확/치피/공격력을 먼저 챙겨야하기 때문에 반지는 주옵션이 공%로 세팅하게됩니다.

환테네의 기본 공격력이 1197이므로, 공%반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1197x65%=778.05를 공격력으로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와 달리, 깡공반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525를 공격력으로 얻을 수 있어 공%반과 공격력 253이라는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즉, 깡공반의 경우 동일한 공격력을 얻기 위해선 다른 부위를 포함하여 부옵션인 공%에 3~5번 강화기회를 날리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1) 목걸이의 경우 대부분 치피(딜러 또는 딜탱 등)/치확(딜탱 또는 딜러 중 기본 치확이 낮은 캐릭 등)/생%(기사 또는 정령사 등)/방%(기사 또는 정령사 등)/공%(격폭 딜러 등)를 사용하고,

2) 반지의 경우 대부분 효적/효저/공%/생%/방%를 사용하며, 

3) 신발의 경우 대부분 속도(드물게 공%/생%/방% 사용)를 사용하게 됩니다.


2. 깡옵션이 주옵인 장비


토벌을 돌면서 장비를 얻고/제작하게 되면 주옵션이 깡옵션인 오른쪽 장비가 필연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속템(목걸이/반지의 부옵션인 속도가 높은 장비)의 경우 주옵션 상관없이 속도만 높다면 기쁘게 사용한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속템이 아닌 주옵션이 깡옵션인 오른쪽 장비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아래에서 몇개 예시로 들고 다른 장비들도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1) 깡공반

주시자 슈리를 예시로 들자면 기본 공격력이 970으로 다른 딜러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공%반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970x65%=630.5를 공격력으로 얻을 수 있고, 깡공반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525를 공격력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주슈리의 기본 공격력이 환테네보다 낮지만, 그럼에도 공퍼반을 끼는 경우가 효율이 더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공격력 105.5 이득).

주슈리와 같이 기본 공격력이 낮고 공격력/치확/치피/속도만을 챙기는 딜러의 경우, 공%반의 경우 부옵션은 '깡공'/치확/치피/속도가 이상적이고, 깡공반의 경우 부옵션은 '공%'/치확/치피/속도가 이상적이게 됩니다.

치확/치피/속도의 수치가 동일하고 동일하게 강화된다면 공%반이 더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공퍼반에 부옵션 '깡공'/치확/치피/속도가 있는 경우, 깡공에 강화가 2번 되고 장비 점수가 낮다고 판단되면 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유저들이 보통 장비를 버립니다.

그러나, 깡공반에 부옵션 '공%'/치확/치피/속도가 있는 경우, 공%에 강화가 2번 된다고 장비를 버릴까요? 4가지 모두 주슈리에게 필요한 옵션이기 때문에 수치만 높다면 계속 강화를 하면 됩니다.

어차피, 치확은 100%를 넘어가면 낭비되는 스탯이기 때문에 다른 장비들로 치확이 100%가 맞춰지면 치피/속도를 제외한 공%가 강화되는게 당연히 좋고, 환테네의 경우처럼 3~5번의 강화기회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1~2번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딜러/딜탱들에게 필요한 공%반은 고인물에게도 항상 부족한 장비입니다. 그런데, 깡공반으로 한 캐릭을 사용할 수 있다?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캐릭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슈리의 경우 평균적인 스펙이 공격력/치피/속도가 3000/300/230인데, 아래와 같이 깡공반으로 충분히 스펙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깡생목

데스티나를 예시로 들자면, 생명력/방어력/효저/속도를 챙겨야하기 때문에 보통 목걸이는 주옵션이 생%로 세팅하게 됩니다.

데스티나의 기본 생명력이 6034이므로, 생%목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6034x65%=3922.1을 생명력으로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와 달리, 깡생목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2835를 생명력으로 얻을 수 있어 생%목과 생명력 1087.1이라는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즉, 깡생목의 경우 동일한 생명력을 얻기 위해선 다른 부위를 포함하여 부옵션인 생%에 3~4번의 강화기회를 날리게 되는 것입니다. 


타마린느를 예시로 들자면 기본 생명력이 4370으로 다른 정령사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생%목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4370x65%=2840.5를 생명력으로 얻을 수 있고, 깡생목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2835를 생명력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타마린느의 경우 깡생목을 끼는 경우와 생%목을 끼는 경우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타마린느와 같이 기본 생명력이 낮고 생명력/방어력/효저/효적/속도를 챙기는 정령사의 경우, 부옵션에 깡생(157~202)이 있는 경우보다 생%(4~8%)가 있는 것이 스펙이 좋게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공%반과 마찬가지로 생%목은 고인물에게도 항상 부족한 장비입니다. 그런데, 깡생목으로 한 캐릭을 사용할 수 있다? 보석바도 타마린느와 같은 별자리다? 점수 높은 깡생목이 있다면 일단 껴보고 다른 부위를 세팅해보시면 됩니다. 부족한 생%목을 다른 기사/정령사에게 세팅할 수 있게 됩니다.


3) 깡방신

대부분의 캐릭들이 신발의 주옵션으로 속도를 사용한다고 위에서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렘과 같이 속도를 아예 챙기지 않거나 비올레토와 같이 행동 게이지 증가가 가능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경우 신발의 주옵션으로 속도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렘과 비올레토의 경우 대부분 신발의 주옵션으로 공%/생%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렘을 예시로 들자면 기본 방어력이 616이므로, 방%신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616x65%=400.4를 방어력으로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와 달리, 깡방신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310의 방어력을 얻을 수 있어 방퍼신과 방어력 90.4라는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즉, 깡방신의 경우 동일한 방어력을 얻기 위해선 다른 부위를 포함하여 부옵션이 방%에 3~4번의 강화기회를 날리게 되는 것입니다.

 

비올레토를 예시로 들자면 기본 방어력이 473으로 다른 딜탱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방%신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473x65%=307.45를 방어력으로 얻을 수 있고, 깡방신을 끼는 경우 주옵션으로만 310을 방어력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비올레토의 경우 주옵션 깡방이 방%보다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비올레토와 같이 기본 방어력이 낮고 공격력/생명력/방어력/치확/치피를 챙기는 딜탱의 경우, 깡방의 효율이 굉장히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비올레토에게 생%신을 주고 세팅하는 것이 생명력이 높아 좋은 경우도 있겠지만, 연성석 부족해서 흡셋 속도 주옵 신발 만드는 것도 힘든데 흡셋 공%/생% 주옵 신발은 구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원하는 부옵션을 띄우기도/강화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흡셋 깡방신을 소화할 수 있다? 비올레토 신발로 주옵션으로 공%/생%/깡방 중 아무거나 있고 부옵션이 좋으면 강화해서 사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VII. 결론


알려주고자 하는 점.

- 장비를 너무 편협하게 보지 말자 => 템창에 공/치/치/속 - 생/방/속/저 같은 템만 있으면 특정 영웅을 세팅할 때 고생할 것이다.

- 깡옵션은 쓰레기다? => 부옵션 깡옵 중 깡방은 쓸만하지만 깡공/깡생은 대부분의 경우 안 좋은 것이 맞다. 그러나, 주옵션/부옵션 깡옵도 쓸 수 있는 캐릭이 꽤 있다.

- 깡생 붙은 템보고 타마린느 갓템이다? => 타마린느라도 부옵션으로 깡생은 효율이 안 좋다. 

- 잘 모르겠으면 챈에 질문글 올리자 => 뉴비 냄새 풍기면 고인물들...[더보기]

- 에픽세븐에서 장비제작/강화/세팅은 매우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부분이므로 이부분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자신만의 장비강화/세팅 방법을 세워서 보다 많은 캐릭들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줄요약

- 장비 점수가 높은 장비는 일단 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