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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챈 할배들 장비 털갈이로 울부짖을 때
나같은 한낱 범부에 불과한 뉴비는 장비 털갈이로 울부짖을 때가 아니였단 것을
진짜 똥옵션만 다 뜨는 게 아닌 이상
유효옵 2개 정도만 있어도 일단 강화해서 최대한 많은 캐릭들 옷 입혀주는 게임이다
다른 rpg 처럼 나만의 메인덱을 키워야지 이런 느낌보다는
옷 공장에서 사이즈 상관없이 사이즈는 랜덤으로 찍어내는 랜덤 옷공장을 돌리고 거기서 이제 자기한테 맞는 사이즈의 옷을
찾아가는 그런 게임인 것 같다 이렇게 이해하니까 뭔가 겜이 더 시원하게 잘 되는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