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이랑 비올레토한테


 '옛 정을 생각해서라도 한 번만 살려줘라' 


라며 목숨 구걸을 해보지만 이미 릴리아스 본성을 알고 있는 파벨 비올레토는 살려줄 생각이 없음


릴리아스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퍼랜드 주위 국가까지 넘보는 야심을 가진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시티로드 였으나 


지금은 자기가 거스리던 유격대원 둘에게 져버린 한 낯 패배자에 불과했음. 그저 낭떠러지를 등지고 앞에 고양이 두 마리와


대치한 쥐새끼일 뿐이었음. 곧 죽을 것이라는 공포와 그동안 일궈냈던 것을 한 순간에 잃은 허탈감, 그리고 온 갖 권모술수를 


동원하여  자기를 나락으로 빠뜨린 찰스에게 굉장한 복수심을 품은 릴리아스는 어떻게서든 살아남아 반드시 찰스에게 복수하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겠다 다짐함. 그것의 시작은 다름아닌 탈의였음. 어깨에 걸친 망토부터 훌렁 벗어던지고는, 남은


하얀 제복까지 탈의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완전한 알몸이 된 릴리아스는 이내 자신의 몸을 조건으로 목숨을 구걸하기 시작함. 


당연히 파벨 비올레토는 정실이 있는데다 릴리아스의 추악함을 알아버린 탓에 릴리아스의 알몸에 꼴림 따윈 전혀 없는 상태였음.


한 때 퍼랜드의 최고 권위자가 어디까지 떨어지는지, 얼마나 추해지는것인지 궁금했을 뿐이었음.


하지만 릴리아스는 그런 걸 모르는지 계속해서 파벨과 비올레토를 유혹하기 시작함


지금이 퍼루티아 가문 당주의 처녀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이래뵈도 남편으로 삼을 남자에게 주려고 간직한 소중한


것이라며 냅다 앉아서 다리를 M자로 벌린채 남자에게 한번도 보여진 적 없는 자신의 음부를 활짝 열어 파벨과 비올레토에게 


회유하지만 반응은 싸하기만함. 반응이 시원찮은지 불안했던 릴리아스는 벌린 다리를 오므리고는 파벨에게 다가가 파벨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속옷 안으로 직접 손을 넣어 남성기를 꺼내고는 한참을 망설이더니, 이내 작은 눈물 방울을 뚝뚝 흘리며 파벨의


귀두부터 시작해서 단숨에 뿌리까지 입에 머금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