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을 밀고 있는 뉴비가 아직도 남아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유입되지 않을까 싶어서 공략글을 남겨봄.


이 글에서 쓰이는 공략은 2라운드에 대한 공략이나, 이 조합으로 들고갔을때 1라운드를 못넘긴적은 없었음.


1. 83~85층



83층부터 85층까지 사용한 조합의 예시. 꼭 이렇게 들고가야 깰 수 있는건 아니다.


83층//


보스 기믹은 이렇다.


첫번째는 한 명의 아군을 해제할 수 없는 석화상태로 만들어서 아예 행동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

두번째는 쫄이 죽었을 때 부활시키는 것. 2턴마다 죽은 쫄을 부활시키며, 첫번째 기믹과 연계해서 사용한다. 즉, 쫄을 부활시키면서 아군 한 명을 석화상태로 만든다는 것.

세번째는 3스쿨이 돌았을 때 잃은 체력 비례데미지+100%행밀로 아군을 공격하는 것. 단 보스의 체력이 50% 이하일 때는 이 스킬을 사용하고 곧바로 추가 턴을 획득한다. 추가 턴을 획득하면 대개는 바로 석화를 거니 조심해야한다.

네번째는 보스는 자신에게 디버프가 존재하지 않으면 매 턴마다 보호막을 건다. 보호막은 버프 형식이므로, 버프를 해제할 수 있는 영웅을 들고가는게 좋다. 만약 버프를 해제할 수 없는 영웅이 없다면, 디버프를 걸 수 있는 영웅을 데려가자.


기본적인 기믹은 이렇게 숙지하면 된다.


추천하는 공략방법은 이렇다. 가장 먼저 황금색 수정을 처리하고, 나머지 두 마리의 스토마쿠스를 정리한다. 그러면 보스만 남게되는데, 보스의 딜은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서 힐러 한 명의 힐로도 충분히 커버가능할 정도다. 보스 혼자 남게되면 보스의 보호막을 해제시키거나, 디버프를 걸어서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면 끝.


단 유의해야 할 점은 꾸준히 영웅들의 피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최대한 영웅들의 피가 50%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쫄을 부활시킬 때마다 쫄을 최우선적으로 정리하면 된다.


84층//


사실 이 층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기본적으로 로만이 거는 디버프를 풀어줄 정령사를 데려가거나, 영약의 시험관을 들고가면 된다.


앞에 있는 쫄 3마리는 무시하고 로만이 자신에게 버프를 걸 때 로만의 버프를 해제해주고 때리다가, 로만의 스킬쿨이 돌면 면역을 미리 둘러줘서 대비하면 끝.


85층//


이 층은 뉴비절단기라고 불리는 층이다. 그 이유는 키리스의 중독, 데이드림 조커의 체력비례 데미지와 같은 치트키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층에서는 사실상 딜러의 딜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걸 수 있는 영웅이 있다면, 그 영웅을 들고가 꾸준히 보스에게 걸어준다면 딜러의 스펙이 그다지 높지 않아도 쉽게 잡을 수 있다.


추천하는 공략방법은 앞에 있는 수정 2개를 차례로 제거한 후, 보스에게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걸면서 딜찍누로 잡는 것. 참고로 이 층에선 신수의 체력비례 데미지도 통하지 않으니 소울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좋다.


유의할 점은 보스의 스킬이 굉장히 강력하기 때문에, 항상 높은 체력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2. 86층



클리어 한 조합의 예시. 모라스 안젤리카 지리나 랑디.


이 층에서 기억해야할건 딱 하나다. 보스는 3번 공격받으면 반드시 공격한 상대에게 반격한다는 것. 그걸 기억하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이 층은 두 가지 방법으로 잡을 수 있다. 3성 영웅인 키리스의 중독을 통해 잡거나, 단일 딜러와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가진 영웅을 같이 데려가서 잡거나.


추천하는 방법은 데이드림 조커를 착용한 딜러와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가진 영웅을 들고가는 것이다. 솔직히 키리스의 중독을 이용한 방법도 편한 방법이긴 하지만, 보스의 1페이즈가 불속성이라 키리스와는 역속성이여서 빗나갈 확률이 굉장히 높다.


유의할 점은 2페이즈로 넘어갔을 때, 보스는 스킬쿨이 돌면 방어력 감소+공격력 감소를 가진 전체 공격기를 사용한다. 그래서 그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미리 면역을 둘러주면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3. 87층



클리어 한 조합의 예시.


가장 좋은 조합은 범위딜러와 단일딜러. 그리고 방어력 감소를 가진 영웅과 정령사가 가장 무난한 조합이다.


범위 딜러의 스킬을 통해 쫄의 피를 지워주고, 단일딜러로 빠르게 쫄을 전부 정리한다. 그다음 보스를 집중공격하면 끝이다. 중간중간 쫄이 다시 나오는 것만 꾸준히 정리해준다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4. 88층


클리어 한 조합의 예시. 모라스 지리나 수몽모 안젤리카.


기본적인 공략은 처음부터 끝까지 쫄을 정리하지 않고 보스에게 집중공격을 하는 것.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보스에게 딜을 집중시켜 빠르게 2페이즈를 진입시킨다. 이게 88층에서 가장 중요하다. 단, 2페이즈에 진입하기 전에 미리 면역을 둘러 디버프에 맞지 않도록 하는게 좋다.


어쨌든 2페이즈에 진입하게되면 보스의 앞에 있는 3마리의 쫄이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이녀석들이 정말 까다롭다. 보스가 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면역을 미리 둘러놓아도, 이녀석들이 확률적으로 면역 버프를 해제시킨다.


그래도 보스가 디버프를 걸기전에 최대한 면역을 둘러 디버프가 걸리지 않게 한다. 꾸준히 면역을 이용해 보스의 디버프를 회피하면서, 보스에게 집중딜을 넣는다면 클리어할 수 있다.


이 층은 솔직히 말하면 정말 짜증난다. 보스가 쉴새없이 디버프를 거는데다가, 보스와 함께 있는 쫄이 계속해서 아군의 버프를 확률적으로 지우기 때문에.


그래서 어느정도 운이 필요한 층이기도 하다.


운이 좋다면 얼마 걸리지 않고 클리어할 수 있지만, 쫄이 계속해서 면역을 지우는 등의 행동을 하면 몇시간동안 노가다를 해야할 수도 있다.


5. 89층~91층



89층~91층에서 사용한 영웅의 예시.


89층//


특이하게도 이 층에선 두 명의 보스가 등장한다. 둘 중 하나만 잡아도 클리어할 수 있지만, 가장 편한 방법은 링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이 층에서 기억해야 할 기믹은 보스가 쿨타임이 돌아서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앞에 있는 수정이 번갈아가면서 깨어나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수정이 깨어나면 타겟을 보스가 아닌 수정을 노려서 공격해야한다. 그렇게 수정을 먼저 공격하고 보스를 정리하면 된다. 중요한 점은 공격이 아닌 스킬(주로 회복스킬)은 최대한 필요할때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최대한 아군에게 버프를 걸지 않는 것(아군에게 버프를 걸면, 보스들도 같은 버프를 걸게된다.). 그것만 확실히 기억한다면 클리어하는데 큰 무리는 없다.


솔직히 말해서 이 층은 타마린느가 있다면 매우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원래라면 공격이 아닌 스킬인 회복류의 스킬을 사용하거나, 아군에게 버프를 걸면 보스에게도 버프가 걸린다. 하지만 타마린느가 있다면 아군을 회복함과 동시에 보스와 비슷하게 행동게이지를 당겨올 수 있음과 동시에 공격력 버프, 협공을 통해 보스에게 공격을 계속해서 넣을 수 있다. 추가로 보스에게 걸린 버프를 지울 수 있으니까.


90층//


이 층도 생각보다 짜증난다. 우선 1페이즈에서는 쫄 3마리와 테네브리아가 등장하는데, 쫄을 무시한채 테네브리아를 집중공격하는게 좋다. 단 이 층에서는 디버프를 해제할 수 있는 영웅이나 아티팩트인 영약의 시험관을 가지고가는게 가장 좋다. 왜냐하면 테네브리아의 앞에 있는 쫄 3마리가 침묵 및 표적버프를 걸어서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순식간에 한 명의 아군이 집중공격 당해서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테네브리아의 체력을 일정이상 깎게되면 테네브리아는 쿨타임에 상관없이 스킬을 사용한 후 2페이즈로 넘어간다.


2페이즈에선 테네브리아는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대신, 테네브리아의 앞에 아이테르, 메르세데스, 라스가 등장한다.


2페이즈에서 기억해야 할 기믹은 하나다. 셋 중 둘은 공격할 때 '멸망하라'라는 툴팁이 나타난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진실을 보여주지'라는 툴팁을 띄우는데, 이 중에서 '진실을 보여주지'라는 툴팁을 띄우는 적을 처리해야 3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럼에도 예외가 있는데, 툴팁에 상관없이 가장 먼저 처리해야하는건 아이테르다. 아이테르는 꾸준히 적들에게 체력을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아이테르를 처리하지 않으면 적을 잡기 어렵다.


가장 좋은 상황은 아이테르가 공격할 때 '진실을 보여주지'라는 툴팁을 띄우는 것. 그러면 다른 두 마리는 신경쓰지 않고 아이테르를 잡으면 곧바로 3페이즈로 넘어간다.


3페이즈로 넘어오게 되면 테네브리아가 환영의 테네브리아로 바뀐다. 사실상 여기까지 오게 된다면 반쯤은 클리어 했다. 하지만 너무 쉽게 생각한다면 큰일날 수 있으니 경각심을 가지고 플레이하는게 좋다.


3페이즈의 기믹은 하나다. 아군에게 디버프가 걸려있거나, 환영의 테네브리아에게 디버프가 걸려있으면 환영의 테네브리아가 체력을 회복한다. 그래서 이 층에서는 디버프를 해제할 수 있는 영웅 혹은 영약의 시험관을 장착하고 오는게 좋다.


이 기믹을 제외하면 그렇게 특별한건 없다. 환영의 테네브리아의 속도가 원체 느리기 때문에 공격할 타이밍이 정말 많이 나온다. 단 조심해야 하는건, 환영의 테네브리아가 사용하는 기본 공격은 확률적으로 회복 불가를 걸기 때문에 꾸준히 해제해줘야 피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조심해야하는게 또 있는데, 환영의 테네브리아의 체력이 낮아지면 기본공격이 2타 - 4타로 이어지는 범위 공격으로 바뀌게 되는데, 계속해서 회복 불가를 해제해주면서 체력을 관리하지 않으면 마지막에 와서 그대로 클리어하지 못할 수도 있다.


91층//


90층과 92층에 비하면 별것 아닌 층이다.


기억해야 할 기믹은 두개다.


첫번째로 보스인 샬롯을 필두로 총 4마리의 버섯이 등장하는데, 이 버섯을 처리하게되면 샬롯에게 디버프가 걸린다.

두번째로 보스인 샬롯은 디버프가 걸린 상태가 아니라면,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이 두가지를 기억한채로 플레이하면 되는데, 사실 이 층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4마리의 버섯 중에서 빨간색 버섯을 처리하면 샬롯에게 공격력 감소 디버프가 걸려서 샬롯의 데미지가 현저히 낮아지고, 보라색 버섯을 처리하면 샬롯에게 방어력 감소 디버프가 걸려서 샬롯의 방어력이 낮아져서 쉽게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주로 빨간색 버섯을 꾸준히 처리해주면서 샬롯에게 받는 딜을 최소화 시키면서 샬롯을 공격하다가 샬롯에게 디버프가 걸려있지 않는 틈에만 보라색 버섯을 처리해서 비는 딜타임을 채워주면 된다.\


6. 92층



사용된 영웅의 예시. 키리스 수몽모 안젤리카 매루리


사용된 영웅의 예시라고 적혀있지만, 사실상 키리스, 수몽모, 매루리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게 좋다.


일단 기믹부터 설명하자면


첫번째로 타이윈은 일정 턴마다 자신에게 버프를 건다. 자신에게 버프를 걸면, 옆에 있는 로만 또한 덩달아서 버프를 받는다.

두번째로 타이윈은 버프가 걸린 상태 및 자신의 체력이 40% 이하일 때 4턴마다 돌아오는 스킬을 사용하면, 근위부대원 셋을 소환한다.

세번째로 타이윈의 체력이 각각 70%, 40%일때 자신에게 최대 체력의 20%에 해당하는 보호막을 걸며, 이 보호막은 버프해제 스킬로 해제할 수 없다. 더불어서 이 보호막을 해제시키지 못하면 매 턴마다 최대 체력의 3%를 회복한다.


이 기믹들을 기억하면서 플레이하는게 좋다.


이제 공략으로 넘어가자면, 솔직히 92층은 널리 퍼져있는 악명에 비해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공략방법이 있다.


그건 매루리의 버프 해제를 이용하는 것인데, 타이윈은 자신에게 버프가 있는 상태일때 스킬을 사용하면 근위부대원 셋을 소환한다.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타이윈이 스킬을 사용할 때, 타이윈이 가지고 있는 버프를 지워주면 타이윈은 단순히 스킬만 사용할 뿐, 근위부대원을 소환하지 못한다.


이를 이용해서 타이윈은 쉽게 공략할 수 있는데, 총 두 번의 타이밍에만 타이윈의 버프를 지워준다면 타이윈은 스스로 버프 타이밍이 꼬여버려서 체력이 40%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근위부대원을 소환하지 못한다.


그 타이밍은 이렇다.


처음 버프를 걸고난 후, 두번째로 버프를 거는 타이밍. 이때는 타이윈의 스킬 쿨타임이 완전히 돌아있는 상태다. 그래서 그 타이밍에 매루리를 이용해 타이윈의 버프를 지워준다.


두번째는 스킬 쿨타임이 1턴 남았을 때 버프를 다시 거는데, 그때도 매루리를 이용해 버프를 지워준다면 타이윈은 스스로 버프 타이밍이 꼬여서 근위부대원을 소환하지 못한다.


이렇게 타이윈을 바보로 만든다음, 옆에 있는 로만을 키리스의 중독을 이용해 처리한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키리스의 중독을 타이윈에게 걸면 된다.


이렇게 본다면 정말정말 쉬운 공략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유의할 점이 딱 세 개가  있다.


첫번째는 타이윈이 버프를 걸면 로만과 타이윈에게 걸린 디버프가 전부 사라진다. 그래서 타이윈의 버프 쿨타임이 도는걸 확인하면서 중독을 걸어야 한다.

두번째는 타이윈의 체력이 70%, 40%일때 거는 최대 체력 20%의 보호막이 걸릴때다. 이때는 키리스로 중독을 1스택이라도 맞춘 후, 신수를 사용해 체력을 깎아준다면 바로 보호막이 풀린다.

세번째는 타이윈의 체력이 40%이하로 떨어지면 버프가 걸려있는 것과 상관없이 근위부대원을 소환하는 것. 이때부터는 타이윈을 빠르게 잡지 않으면 클리어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필요한 공략이 있는데, 타이윈의 체력이 4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키리스의 3스킬을 아껴둔다음, 타이윈의 체력을 40% 이하로 떨어지면 그 때 3스킬을 사용해 중독을 2스택 이상 맞춰준다. 그렇게 되면 타이윈의 체력이 30% 이하로 떨어지는데, 이 때 모아두었던 소울을 통해 신수를 2번 소환하면 타이윈의 체력을 완전히 깎게 되어 클리어 할 수 있게 된다.


사실 93층 이후의 공략도 있긴 하지만, 고인물이 아닌 뉴비가 따라할 수 있도록 부계정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93층을 부계정으로 클리어하지 못했다. 부계정으로 클리어하게 되면 추가적인 공략을 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