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후임은 훈련 갔다와서 부랄이 아프다고 1달 넘게 격주로 외진 빤스런했음 


그런데 주말에 축구는 꼬박 꼬박 나가서 신나게 뛰어댕기고 같은 생활관 애들이랑 외박 나가서 술 마시고 


아무튼 일하는건 어떻게 빠지려는 새끼였는데 노는건 하나도 안빠지더라 


우리 부대는 부조리 거의 없고 선후임 관계만 지키면 큰 터치 안하던 부대라서 축구나 외박을 억지로 했던 것도 아님 본인이 껴들어간거 


시발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