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가 올린 투표에서 내가 올린 수정문이 제일 선택을 많이 받아서 다시 수정해서 올림
그냥 전체적인 틀만 제시할 생각으로 올린거라 트럭탭에도 안올린건데 부족한 글에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보여줘서 감사함
이번 글은 최종본을 만들어서 총대에게 보낼 생각이라 트럭탭에 올려서 가능한 많은 피드백을 받고 싶음, 피드백 받은 걸 바탕으로
최종본을 총대 메일이나 글링크를 통해 보낼 예정, 근데 총대 메일을 모르는데 어디 나와있는지 아시는분 구함
그래도 다른 성명문과 큰 격차가 있던 것도 아니고 다들 열심히 적어주었고, 내 나름대로 다른 성명문들을 읽어보면서 수정할 부분을 수정해보았음
여기서 챈럼들에게 부탁할 점은
1. 아레나 파트에서 부족한 정보 및 잘못된 정보가 있는지 확인 부탁드림
- 내가 작년 9월 쯤 이게임을 시작해서 이전에 있던 아레나 어뷰징 사태를 잘 모름, 찾아보니까 그때 처벌받은 사람이 이번에도 있는데 30일 정지를 받았고 그 이유가 1년전에 받은 처벌이다 그런 걸로 알고 있음
2. 아레나 외에 잘못된 내용, 추가되었으면 하는 내용, 혹은 삭제해도 좋은 내용 및 오탈자, 비문, 띄어쓰기 등에 대해 확인 부탁드림
- 전에 쓴 글 보다 내용도 좀 더 추가한 만큼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 부탁하고 몇몇 피드백을 받아 나름 내용을 추가했는데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듯, 물론 이런 부분은 필요없다 하는 피드백도 달게 받음
3. 새벽 3시까지 피드백 받고 완성할 계획임, 이후에 단전치고 토벌 돌려놓고 코코넨네할거임. 성명문이 뭐 그리 중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다같이 돈모아서 하는 일인데 이왕이면 정확하고 제대로 된 글을 보내야 가오가 살지 않을까 싶어 챈럼들에게 피드백을 구함
성 명 문
에픽세븐 운영 책임자는 직접 해명하라
2019년 7월 15일 에픽세븐 간담회로부터 약 2년의 시간이 흘렀다. 당시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사과문에서 ‘지나친 과금 유도보다 안정적인 밸런스와 컨텐츠를 제공하겠다’ 약속하였으며, ‘유저들과의 소통 및 의견 반영’을 약속하였다. 하지만 현재 에픽세븐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사안에 대하여 유저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 무분별한 신규 캐릭터 출시
최근에 출시한 설국의 솔리타리아(이하 설국)는 운영진의 철저한 검수가 이루어졌는지 의심되며, 스킬 설계에 대한 설명 또한 부족하였다. 4월 18일 한 유저에 의해 설국의 2스킬 망상이 아티펙트 이엘라 바이올린이 발동된 후에 적용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 에픽세븐 운영진은 밸런스 붕괴를 이유로 아티펙트의 적용 순서가 가장 나중에 적용되는 패치를 진행하였기에 대다수의 유저들은 이 상황을 버그로 판단하여 운영진에 버그를 문의하였다. 그러나 문의 후 12시간이 지나서야 운영진은 ‘아티펙트 효과가 적용된 후에 발동되는 것이 의도’라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는 과거에 진행되었던 밸런스 패치를 뒤집는 스킬 설계였으며, 이는 직전에 실시한 사막의 보석 바사르(이하 보석바)의 픽업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에픽세븐 운영진은 보석바의 픽업 기간에 설국의 예외적인 스킬 설계를 설명하지 않은 과실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른 사과 및 배상 또한 발표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발견된 ‘잔영의 비올레토 집중 스택 버그’ 등은 캐릭터 출시 과정에서 면밀한 검수가 이루어졌는지 의구심을 품게 만든다. 이에 에픽세븐 유저 일동은 운영 책임자에게 요구한다.
1. 설국의 솔리타리아의 스킬 설계가 의도한 설계라면 답변에 12시간이나 걸린 이유를 해명하라
2. 과거에 심각한 밸런스 파괴를 이유로 수정되었던 스킬 설계를 다시 추가하는 이유를 해명하라
3. 사막의 보석 바사르의 픽업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스킬 설계 정보를 누락한 이유를 해명하라
* 아레나 버그 악용 유저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에픽세븐 운영진은 3월 18일 ‘아레나 강제 종료를 통한 승점 조정’ 버그를 확인하였으며, 이에 운영정책에 따라 제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악의적 유포 및 공유한 정황’에 해당하는 유저의 처벌은 1년 정지라고 규정에 명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30일 정지에 그쳤으며, 아레나 버그 악용으로 처벌받은 유저가 버젓이 ‘아레나 명예의 전당’에 남아있다. 과거에 발생하였던 ‘아레나 어뷰징 사태’ 때 처벌받은 유저가 이번 아레나 버그를 악용한 사실이 확인되었음에도 30일 정지에 그친 점 또한 유저들을 분노케 하였다. 유저 간 경쟁 시스템인 아레나는 순위와 그에 따른 보상이 연결된 만큼 공정하게 진행되고 감시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위와 같은 버그 및 어뷰징 행위를 저지른 유저에게 규정보다 약한 처벌을 내리는 것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이에 에픽세븐 유저 일동은 운영 책임자에게 요구한다.
1. ‘악의적 유포 및 공유한 정황’에 해당하는 유저, 과거에 아레나 어뷰징으로 처벌받고 다시 아레나 버그를 악용한 유저의 처벌이 1년 정지가 아닌 30일 정지인 이유를 해명하라
2. 처벌을 받은 아레나 버그 악용 유저가‘아레나 명예의 전당’에 그대로 남아있는 이유를 해명하라
3. 에픽세븐 운영 책임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레나 관련 문제에 대해 향후 아레나 개선 계획을 설명하라
* 진정성 있는 소통의 부재
2년전의 간담회 이후 에픽세븐 운영진은 2주마다 유튜브로 공식방송을 진행하여 유저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지금의 공식방송은 사실상 신규 캐릭터의 정보 및 패치 노트를 통보하는 방송이 되었으며,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머라고라 및 각종 재화 개선’, ‘장기간 픽업이 진행되지 않은 영웅에 대한 픽업’ 등에 대해 확인, 검토라는 단어로 답변을 회피하였다. 이에 에픽세븐 유저는 4월 5일에 ‘한국 및 글로벌 유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를 에픽세븐 운영진에 전달하였으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운영 책임자의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에픽세븐 유저 일동은 운영 책임자에게 요구한다.
1. 4월 5일에 문의한 ‘한국 및 글로벌 유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대해 에픽세븐 운영진 내 영향력을 가진 책임자가 직접 나서서 입장 및 개선 계획을 설명하라
2. 향후 에픽세븐 공식 방송 및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 등을 통해 에픽세븐 유저들의 관심도가 높고, 개선 요구가 강한 사안에 대해 운영 책임자가 직접 나서 설명하라
* 에픽세븐 운영 책임자는 직접 해명하라
신뢰란 서로의 믿음이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선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대화가 중요하다. 현재 에픽세븐 유저 일동이 가장 원하는 것은 에픽세븐 운영 책임자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이다. 에픽세븐 유저 일동은 신규 캐릭터의 이해할 수 없는 스킬 설계 및 정보 누락, 그로 인해 픽업 결정에서 손해를 본 유저들에 대한 운영 책임자의 진정성이 있는 입장 표명 및 사과를 요구한다. 또한 게임 시스템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아레나 버그 이용자에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처벌을 내린 근거를 설명하라. 마지막으로 유저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에도 명확한 입장 표명 및 계획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현 상황에 대해 에픽세븐 유저 일동은 분노하였으며, 이에 에픽세븐 운영 책임자의 진정성 있는 해명을 요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