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나를 비롯해서 한낱 장난감 또는 벌레들로 취급하던 약자들에게 조금씩 입은 상처들이 업보가되서 죽는 모르트를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음ㅇㅇ

모르트가 계속 역린을 공격하라는 것도 역린이 아니면 약자들은 자기를 죽일 수 없다는 절대적인 확신과 오만 때문에 그런건데, 역린이 아닌 모르트와 적대해 온 약자들의 자잘한 상처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약점이 되어서 몰락하는걸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음.

에픽이 이런 뽕차오르는 스토리를 지금껏 만든적이 없어서 관절염이 되버린게 아쉽긴한데 에피 1이랑 비교하면 진짜 장족의 발전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