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으로 4번째 레마감


목요일에 신캐 나오면 메타 어떻게 바뀔지 몰라서 수요일 새벽에 미리 올려 놨었는데 예상대로 애미 뒤진


신캐가 나왔고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는듯


그런데 열심히 했는데 마감 못한 사람들에겐 재수없게 들릴 수도 있지만 


예전처럼 성취감에 가득차거나 홀가분한 기분이 들지는 않네


눕덱전은 좆사기캐 나눠먹기 속덱은 반격 뽑고 기도하기 이게 예전에 내가 하던 그 게임이 맞나? 싶었음


내가 열심히 키운 영웅들이 대부분 재앙들한테 묻혀서 빛도 못보고 창고에 있는게 너무 아쉬웠다


특히 난 누렁이를 정말정말 좋아해서 얘한테 땅땅템 모든 비틱템 다 몰아주고 암속 없어도 매판 뽑고 그랬는데


화영 스킬셋 보고 나니 그냥 게임 접어버리고 싶음 


나말고도 캐릭터를 100% 겜을 이기기 위한 도구로만 보고 게임하지 않는 사람들은 많을거라 생각해


상향 평준화로 밸런스 맞춘다고는 하는데 밸패를 하더라도 일부의 안쓰이는 캐릭터들 위주로 상향을 할거고 그럼 


상향을 못받은 다른 캐릭들은 계속 가치가 떨어질거 생각하면 겜 쳐다보기도 싫음


다음 시즌은 일섭 합류하고 상금 올려서 에챔스 연다고 하는데 이딴식으로 운영해서 대회는 제대로 열 수 있을까 싶다


운영진들 커뮤 눈팅한다면 제발 맘 고쳐먹고 게임 정상화시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