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epic7/45224271?target=all&keyword=%EB%A0%88%EB%94%A7&p=1

이게 나임. 증거로 그 글 편집, 삭제 권한 있음 (edit/delete)

일단 난 내가 한국유저를 대표하는 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강조했음. 아마 여기서도 내 글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법 한데, 만약 그렇다면 ㅈㅅ. 내가 많이 부족한건 알고있음. 

그래도 저기 들어갈때마다 한국유저 욕 쳐먹는게 ㅈㄴ 고구마라서 뭐라도 올리고 싶었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괜찮았음.

3/3기준 700추천쯤 들어왔음

좋은 글이라고, 정보 고맙다는 댓도 많았지만 걍 답 없이 한국인 욕 하고 싶은 놈들도 많음

솔직히 ㅈㄴ 피곤함.

그래서 car_6라는 방송인이 한국유저의 입장이 궁금하다며 방송에서 대화할 생각 없냐고 댓글이 왔음. 알고보면 미국 에픽 방송인 중에선 그나마 대기업임

방송에 나가긴 좀 그래서 일단 디코통화를 녹화했는데 2시간 넘게 걸렸다...아마 내일 (3/4) 쯤 영상이 올라온다고 한다.


일단 내가 레딧에서 깨달은 노답 3가지

1. 그려려니 마인드가 엄청남: 얘들은 게임 업계에 대한 기대가 너무 없어서 단체로 화를 내려면 뭔가 엄청나게 종말급 문제가 있어야함. 실제로 2019년에 펫 간식 문제는 레딧조차 1점운동을 했음. 근데 이상하게도 지금 우리가 하는 1점운동은 반대하는 사람이 많음. 지금 이 지경까지 왔는데도 툭하면 한국인들 stupid하다, 억까다, 등등 함. 한국에서는 에픽 나무위키 사건 사고 한 번 보면 논란이 얼마나 많은지 바로 알수있는데, 이걸 보는 외국인이 인정하는 논란은 아마 몇개 없을거임. 뭔가 좀 ㅈ같다 싶어도, 뭐 가챠가 다 그렇지. 뭐가 문제냐. 라고 넘기는 편. 

2. 소통/통보: 우리가 생각하는 소통하고 얘들이 생각하는 소통이 너무 다르다. 사실 스마게는 아직도 제대로된 소통은 안 하고 있다. 사실 긴급방송에서 실마리가 보였지만 2월 16일에 바로 물거품. 하지만 레딧 기준, 통보든 뭐든 일단 방송/사과문이 올라오면 "봐라 니들 엄청 소통하고 있잖냐" 식으로 말함.

3. 레딧식 반론: 이게 제일 어이 없었음. 사실 뭐 문제가 엄청 많지만 핵심은 밸런스. 이건 놀랍게도 레딧도 동의함. 그런데 댓에서 진짜 엉뚱한 글이 많았음:

"한국인들은 배아밍도 제2의 천젤급 사기캐라는데? 그런 사람들 말을 왜 들음"
"한국인들은 막 스마게 직원 인신공격하고 살인협박한다면서? 진짜 인성 노답이네" 등등.

이런건 어디서 들은건 모르겠지만 끽해봐야 글 한두개겠지. 그게 한국유저 대부분이 들어보지도 못한거라도 그걸 ㅈㄴ 확대해서 다 그런것처럼 말함. 이게 특히 ㅈ같았음.


누가 했는지 모르는데, 누가 월광플랑 퀄, 블라인드 발언 문제로 레딧에서 글을 올린것같은데


욕 뒈지게 먹음


아마 조금 영어가 서툴러서 전달이 잘 안 됬나 싶어서, 내가 다시 좀 댓에서 정리해봤음. 직원 케어 하는거? 뭐 좋아. 근데 지금 입 꾹 닫고 있는 슈크에서, 기만당한 유저들 돈을 무이자로 받는다고 자랑한다고? 이게 맞나?

반응: "일개 직원이 뭐라든 알 바 아님. 니들 직원이 회사에서 케어 받는다고 욕하냐?"

그리고 플랑 복붙 설명도 했음. 이런 앨범으로: https://imgur.com/a/Z9o1Czn

반응: "열심히 만든 여름 배경을 다시 쓰는게 뭐가 문제임?" "플랑, 월광 플랑 일러스트 그린 사람은 같은 사람인데 복붙한다고 ㅈㄹ하네" "천젤, 종찰 배경도 똑같은데 그것도 문제냐?"

솔직히 진짜 상상도 못했다. 참고로 블라인드에서 슈크 직원이 요즘 퀄이 떨어진다는 발언은 언급조차 없다. 직원조차 퀄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여기서는 지들이 만족하면 장땡.

 

그래도 그 스트리머랑 말할때는 많이 달랐음. 일단 인터뷰에서는 간단하게 말해서 이런 말을 했음:
1. 한국 게임사들은 특히 2021년 부터 신뢰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게임이란 게 외국에서보다 사회적 영향이 크다

2. 통보와 소통의 차이를 알아야한다 (로아온/금강선 반, 아니 반의 반만 닮았으면 한다)

3. 어디 엉뚱한 글 가져와서 그게 한국유저 전부의 의견인척 포장하지 말자

스트리머분은 반응이 아주 좋았음. 많이 배웠다고 함. 실제로 오늘 방송 들어가봤는데, 어젯밤 인터뷰 했다하고, 채팅창에서 까고 있는 애들 보고 "문화의 차이를 고려해봐라. 니들이 뭐라해도 난 이제 좀 이해가 간다" 라며 반응함.

그 스트리머가 인터뷰 끝나갈 떄 한국유저 커뮤에서 이걸 말해달라고 함:


레딧이 글로벌 커뮤 전체가 아니다. 진짜 실레나 많이 하고 밸런스 문제 인지하고 있는 글로벌 유저는 한국처럼 너프를 바라고 있다.


일단은 난 레딧 자체는 갱생할 희망이 거의 없다고 보지만, 이 스트리머 말로는 다른 커뮤에서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고 함 (트위치, 각종 디코, 유튜브 등). 유튜브에 인터뷰 영상 올라오면 반응 살펴볼거임. 

혹시 질문 있으면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