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는 3604점으로 마무리했음. 새벽 4~5시쯤인가 저렇게 두고 자러가서 순위가 최종적으로 어케됬는지 기억이 안나네

아무튼 이번 시즌은 진짜 속덱과 눕덱 비율이 비슷하게 보일정도로 속덱 빈도가 많았던 시즌같음.

선턴잡이용 빠른 속도캐릭의 유무에 따라 밴픽 자유도가 높아져서 되게 어려웠던거같음.

무엇보다 눕덱 유저인데 이 세마리가 없음 & 사용을 못하니까 진짜 밴픽 스타일 내게 맞출려고 개고생했음.

나처럼 선턴잡이가 1도 없거나 사첼 마그없는 순수 눕조쿠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번 작성해봄

메타픽 or 성능픽인데 기용하지 않은 영웅

지배자 릴리아스는 중반까지는 사용했다가 본격적으로 엠페러 들어갈때 사용을 포기함.

과거에 속 280으로 사용했는데 이 속도론 턱도 없고 내가 안쓰자니 상대가쓰면 패배의 원흉이 됬음.

결국 장비 전부 빼내서 다른캐릭에게 분배하고 프리밴으로 전향

원래 속면으로 여러번 썻는데 가면갈수록 속 250이상은 기본이요 속 280 화영에 속 300 디에네게

머리 터진 뒤로 화영 역시 내가 쓸 순 있지만 스펙변수가 너무 심하고 파괴력이 답도 없어서 프리밴으로 전향했음

지금 장비는 걍 방덱에 박아둔 토템임

인빛이 15강이라 안씀. 가뜩이나 풀강 70% 인빛도 안터져서 뒤지는걸 많이 봤는데 50%를 믿을 바에

다른 픽을 사용하는게 맞다고 판단함. 눕조쿠인데 얘 못쓴거 때문에 되게 힘들었음

처음에 버프 먹은거 보고 쓸만하겠다 싶어서 반저에서 속저로 바꾸고 굴려봤는데 결과적으로 별로임.

꺼낼 상황도 녹록치 않고 정령사 간의 밸류싸움에서 매커니즘 변경과 3스에 힐 한번 사라진게 굉장히 큼.

여전히 저질스러운 스텟때문에 사용 포기함. 나랑은 안맞는 픽임

속조쿠들은 맨날 밴하고 꺼낼 각 나와도 폴리티스같은걸로 응수하거나 환테 사첼같은걸로 밸류싸움 가버리면

진짜 사람값도 못하는 병풍새기임. 천젤 상대로도 침묵펀치만 쳐맞고 3스 써도 스뎀무 제공해줘버리니까

엠페러권에서 한번도 안썼음. 내 스펙 부족인거도 있음

크라우는 너무 수비적이고 디버프 케어가 0이라는 점 때문에 안쓰게 됨. 얘 템은 대부분 라라우에게 넘어갔다.

크라우와 비슷한 이유인 것도 있고 무엇보다 오퍼레이터 세크레트한테 가불기 걸리는게 너무 짜증남.

템이랑 아우리도 다른 기사에게 양도됨

 속조쿠 대처픽으로 쓰다가 자꾸 승률만 깍아먹어서 버림. 회피 확률도 55%가 그리 높지 않고 자꾸 상대가 

환테네 사첼로 틀거나 밀림 박아버리니까 답이 없어서 사용포기.

사용한 기사 영웅

해변의 벨로나, 렘, 벨리안 같은 추가타 반격 영웅들이 위협적일때 기용함. 전직을 정말 잘받은 기사영웅이라

매우 좋음. 반격 협공 30% 피해감소랑 조건만 맞으면 지속적으로 방어력 증가 공급 및 아군 약화해제 팔방미인임. 

지배자 릴리아스 상대로도 좋긴한데 저항을 200정도는 맞춰줘서 공깍 풀어줄 정도의 스펙이 필요함.

마신의 그림자가 매우 좋아하는 영광의 관 라라우. 이거랑 로앤나 같이 던져주면 소울은 더럽게 안모여서 열광 쌓이기

전까지 봉인도 잘 안걸리고 엄청 좋음. 단 상대가 정령사 케어가 충분하다면 소울번 모은건 전부 라라우에게 투자하자

이번 밸런스 패치로 티어가 수직상승한 모라스임. 단일 공격 피격 시 보호막 생성 이거 하나가 1딜러 조합에서

진짜 너무 든든해서 좋았음. 1딜러 케어만큼은 기사 원탑임

속조쿠 대처픽이면서 상대 단일 극딜러가 3명정도면 모라스 + 무로제로 상대에게 가불기를 던져줬음.

속덱 상대로도 밴도 많이 빼고 여러모로 탈 4성 기사임

커스텀 신비로 천장박고 데려온 벨리안임. 급하게 맞추느라 기각도 0이고 생이랑 속도가 조금 부족함. 다행히 방어는 좀 많이

투자해줘서 어느정도 버티긴하는데 좀 더 다듬어야됨. 그래도 환테네 랑디 억제랑 영웅 자체의 밸류가 높아서 제값은 해줬음.

상대가 디에네 먼저 가져가면 모라스랑 같이 뺏어와서 환테네, 랑디각을 못보게 해준게 좋았음.

속조쿠 대처픽 2 딱히 말할것도 없이 주작기도원툴임. 근데 이새기 너무 빨리뽑으면 바로 사첼 + 로앤나 나와서

가불기 던져버려서 개좇같았음. 화라비 + 사첼 + 로앤나 이렇게 박혀버리면 반격 픽 2개 박은입장에서 이길 가능성이 아예 없어서

절대 2,3픽내로 뽑으면 안됨

 성약 딜러의 빛빛빛빛. 솔직히 불샬롯 없었으면 마감 못했다고 단언할정도로 굉장히 잘 사용했음.

탱이 좀 불안하다보니 모라스, 무로제랑 같이 쌍방으로 기용했으며 진짜 케어 충분하면 화란의 라비도 3스 두방에 대가리 깨짐.

모라스랑 사용할 경우 협공밸류가 좀 아쉬운 경우도 있지만 방깍 드가면 아픈건 똑같고 뭣보다 3스 투지각도 당겨주는게 좋았음.

상대가 해벨이나 렘같은걸로 응수하면 필리스도 같이 기용해서 결속 파워로 역속 ㅈ까고 밀어버렸음.

여러모로 고마운 캐릭

사용한 전사 영웅

 엠페러 찍으면서 불샬롯이랑 같이 세트로 가장 많이 사용한 누렁이임. 위로 갈수록 화라비 픽이 엄청 많아지다보니

아군 전체 아다만트 + 단단하면서 리턴 큰 딜러인 누렁이가 정말 캐리하는 판이 많았음. 어중간한 속덱 상대로도

누렁이 + 기사로 버팀 -> 조웨릭이 해제함 -> 누렁이가 대가리찍음

거의 이거 원툴이 많았음. 밴픽 빌드업을 이거에 깔맞춤해서 여러모로 불샬이랑 월샬이 내 마감에 큰 역할을 해줬음.

모라스 버프에 큰 수혜를 받은 캐릭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누렁이 + 모라스 후열에 두면 속신 안껴도 어지간해선 무조건 3스 찍는 각이 나옴. 딜찍누를 못하기 때문에 속도랑 치확의 최소한으로만 주고 나머지 스텟은 전부 공치피생방에 높게 투자해줌.

공치피 저정도는 줘야 아우리 없는 용증 화라비 대가리 터트릴 수 있음.

 무조건 가져올수있으면 선픽한 조웨릭. 속도 생명력 세트 상관없이 맞추느라 생활효저도 못맞춰서 아쉬웠음.

근데 역시 조율자는 조율자더라. 내 덱 입장에선 돌파력과 약화케어가 확실한게 필요했기에 디에네보다는

조율자 카웨릭을 적극적으로 기용했음. 상대 디에네가 아무리 빨라도 3스,2스 심리전에 걸리고 일단 조웨릭이 다 벗겨버릴 수

있기 때문에 내 덱에선 조웨릭이 조금 더 어울렸다고 생각함. 천젤을 봉쇄하는것도 굉장히 큼

 영혼을 갈아넣은 자하크. 모르트 병신새끼 버리고 얘로 갈아탐.

얘는 그냥 나보다 느림보인 사첼 / 화라비 / 마그 눕덱 상대로 대가리를 부숴버리는데 특화되있음. 걍 존나 쌤

번 1스가 강화효과 가진 대상 기준 2.88로 물키세랑 맞먹는 호러틱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음. 자원감소 전장으로

주가가 정말 크게 오른 캐릭터라고 생각함. 쓸각은 어려워도 대세픽인 사첼이 있는한 얘 기용각은 어지간해서 나옴.

모험가 라스랑 사용하면 3스 -> 협공 -> 번 1스로 대가리 부수는 맛이 일품임

 보통 상대 조합이 이럴때 적극적으로 기용함

극딜 리무루. 용증 15강짜리 준 이유는 속덱에서 파벨 2스에 한방에 뒤지지말라고 던져줌.

위상이 예전같지는 않지만 3스 자체의 밸류는 정말 화영에게 안꿀릴정도로 말도 안되는 스펙을 가졌기에

승률은 잘 뽑아줬음.

 속조쿠 대처픽 3 와이번 원펀딜러로 쓰다가 마감 직전 속덱 조질려고 맞춘 극딜 렘.

4번 꺼내서 3번 이기고 1번졌음. 길게 말할 것 없이 "해줘" 근데 이제 마감끝나서 다시 와이번 보냄 ㅅㄱ

속조쿠 대처픽 4. 스펙 맞추는데 고생했는데 정작 본격적인 눕덱 사용할때는 거의 사용안하고

상대가 속덱이거나 어중간한 템포 쓸때 뽑았음. 나는 상대가 얘를 가져가는게 더 상대하기 편했음.

보통 기사를 대동하는 픽에 얘까지 가져가면 상대가 프리하게 랑디 x 환테네 세트로 가져가기 편하고 거기에 디버퍼 까지

끼얹어버리면 답이 없어서 통상적인 픽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편임

사용한 마도사 영웅

속조쿠 대처픽 4 긴말없이 그저 "해줘"  

속조쿠 대처픽 5 상대가 폴리를 늦게 가져가고 화라비를 내가 확보했을때만 기용함.

너무 빨리뽑으면 마찬가지로 틀어져버릴때 밸류 떨어져서 제 값을 못함. 

상대 정령사 케어픽 부족한데 랑&환 가져갔을때 사용함. 근데 보통 화라비같은 딜탱 껴있거나

얘 파괴력보단 불샬이 더 높을때가 많아서 기용율이 높진 않았음. 45픽에 불샬이랑 함께 가불기로 던져준 정도는 쓴듯

남들 다 속관 태보쓸때 사용한 흡태보. 모라스 버프된 뒤로 벨리안 조까고 케어&기사랑 흡셋믿고 사용함.

은근 흡셋이여서 이긴판도 많았어서 도저히 세트 교체를 못하겠더라. 상대가 어중간한 광역딜러 1명일 경우엔 위 글대로

케어픽 믿고 걍 사용함. 얘는 진짜 죽지를 않는 국밥딜러임

그냥 딴딴한 탱천젤. 어그로를 매우 잘끌기 때문에 그냥 생셋 6개 전부 던져줬음.

눕덱대 눕덱 매치는 이놈의 존재가치가 너무 답이 없어서 얘를 오래 살릴수록 답이없음. 쓰면서도 역겹더라

이새기 왜 4성임?

사용한 사수 영웅

원래 공신 신다가 속신으로 바꾼 잿세. 속도를 더 주긴 애매하고 사첼상대로 아주 가끔 사용할때

적중 좀 투자해야될거 같아서 애매모호하게 맞춤. 5픽때 아니면 꺼내진 않았는데 밴은 잘 빼줬음

흡면 해로나. 주요 눕덱딜러들이 대부분 내구보다 딜에 치중해줘서 케어가 많이 필요한 해로나임.

방어 200만 더 높으면 좋을텐데 딜을 깍자니 화력이 크게 줄어서 걍 화력을 올리고 케어해주고 캐리한다는 느낌으로 사용함.

혈옥수가 아닌 음료수인 이유는 마찬가지로 케어 믿고 음료수 파워로 조금이라도 적 눕덱보다 빨리 밀어버릴려고 사용함

사용한 정령사 영웅

중간 정도의 디에네. 속도를 더 높혀줄 수 있는데 다른 정령사들에게 템 분배해주는게 나아보여서

이정도로 타협함. 디에네에 대해서는 다들 위력이나 하는 짓거리 알테니 생략하겠음.

다른 정령사들 템 주느라 남은 속짬템 박아서 효저 유기한 에밀임. 아주 가아끔 사용함

마그 해로나 설국 담당일진. 얘도 뭐 짬템 주면 제 할일 하는건 다 비슷비슷함.

속조쿠 대처픽 6 근데 폴리 or 란 밴이 강제적이고 보통 파벨에게 머리 찍힘...

그래도 속조쿠 입장에선 확실히 부담가는 픽이라 속덱상대로 적극적으로 기용했음.

이분은 그냥 신임. 저번 밸런스 패치에 대떡상 + 다음주에 더 떡상 예정이라 데스티나 가치는 더더욱 오를듯

보석바의 어이없는 성능이 답도 없어서 천젤 대처픽 찾던 도중 딱 데스티나가 떠올라서 마감 2일전에 급하게 6성 맞춰주었고

결과는 대만족이였음. 속도 빼면 스텟이 매우 훌륭해서 3스 두세번 돌리는 각도 나왔고 상대 입장에서 정말 독하다 싶을정도로

얘 3스각 나올거같으면 최대한 버텼음. 상대에게 미안하긴 한데 이길려면 어쩔수 없었다....

내가 조웨릭을 먼저 확보했는데 상대가 천젤로 심리전을 걸면 막픽에 데스티나를 박아버려서 천젤 존재감을 0으로 만들 수 있음.

눕덱들 매치가 천젤을 굉장히 신경쓰다보니 천젤 담당일찐을 2명 확보하면서 밸류 안떨어지게 하는 데스티나가 정말 좋았음.

반대로 상대가 천젤 안가져가면 조웨릭 + 천젤로 가불기 던져주면 밴픽에서 매우 유리했음

밴픽 구도

원래 시즌 중반쯤에는 저 둘을 밴했었음. 템포를 너무 빨리 끌어올려서 대처가 안됬던 에밀리아랑 란속덱이 짜증나서 밴했는데

에밀리아는 모라스가 버프받음, 란은 엘레나 풀밍을 키워서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해졌음.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눕덱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지릴리, 화영을 프리밴으로 변경함. 지릴리는 눕덱전에서 천젤 못지않게

오버파워 픽이라 생각하고 스펙으로 인한 효적 변수도 높아서 밴해버리는게 마음 편했음.

( 이미지는 프리시즌 사진용으로 막 잡은거라 좌측 밴픽 위주로 봐주셈 )

보통 프리밴으로 화영 & 지릴리가 밴되면 눕덱 매치업에 서로 디에네랑 조웨릭, 천젤을 나눠먹는 구도가 되게 많았음.

나는 조웨릭의 디버프케어 & 돌파력을 더 높게 쳤기에 조웨릭을 우선적으로 먹었고 상대가 디에네랑 천젤을 가져가면

여기서 모험가 라스 or 무법자 크로제로 기사픽을 해주고 3픽 벨리안으로 먼저 간을 봄.

벨리안이 카운터가 많긴 해도 케어랑 랑환을 억제하는 면에서는 좋다 봤기에 그냥 사용함. 

여기서 상대가 암속성을 픽하면 누렁이, 태보같은 광역딜 취약한 딜러를 골랐다면 불샬롯 이런식으로

보통 내 딜러는 불샬, 벨리안, 월샬 3마리로 구축됬다고 보면됨.

만약 에밀리아 + 속관 태보로 누구 한명 데려갈려고하면 

이런 조합에 광역딜러 2명 끼얹어서 매우 역겹게 버텼음. 가끔 각 나오면 폴리티스까지? 사용은 했음 

요즘 모라스 버프되고 모라스 + 디에네에 랑디랑 환테 가져가는 애들도 많은데 이땐 천젤이나 잿세로 밴 안하면 죽인다는 식으로

가불기 픽으로 던져주고 나머지는 광역딜러를 챙겨주면서 응수했음. 사실 밴픽 구도도 여러가지 더 있는데 너무 길어져서 여까지함.

머 어찌됬든 처음으로 해본 엠페러 마감이라 기분은 좋다.

3600점 막 찍었을때 소리지를 뻔한 그 아드레날린 샘솟는 느낌 잊혀지지않는다 ㄹㅇ...

이제 나도 엠페러창인생임 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