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실화임 ㅋㅋ 


어릴떄 친구집에 ps2 철권 태그하러 놀러갔음.


학교에서 걸어서 1시간거리 개씹깡촌마을인데 


걔네 집 아버지안계시고 어머니랑 삼촌이랑 이상하게 한집에 사는 그런 친구였는데 


친구 어머니는 뭐하시는지 집에놀러갔을때 한번도 본적이없음. 삼촌은 리니지 폐인이었고 동네 피시방가면 맨날


재떨이에 담배 쌓아놓고 막 리니지하고 있던거 생각남. 


아마 그런 환경탓에 가정교육도 판타지로 배웠었겠지. 개념없고 .. 


걔집에 철권하러 놀러가서 철권 존나게하다가 계속 지니까 빡쳐서 


철권하지말고 밖에 놀러가자고함  ㅋ 


놀이터에서 존나놀다가 친구가 똥마렵다고 놀이터 옆에 화장실에 똥싸러 가는거임.


근데 나도 존나 마려운거임


친구새기 거의 뭐 10초만에 누고 나오길래 


휴지없냐고 물어봤는데 똥누는데 휴지 왜 쓰냐함 ㅋ


이때 살짝 멘붕와서 내가 여태껏 휴지로 닦은 짓이 병신짓이었나 생각함.


그리고 친구말 믿고 똥누고 안닦고 그냥 일어낫는데 


진짜 존나 찝찝한거임 시발


뭔가 팬티안에서 엄청난일이 벌어지고있는 느낌 개씹오짐 ㅋㅋ 


느낌개좆같고 막 뭔가 번지는거같고 


나중에 되니까 막 간지럽더라 시발 ㅋㅋ 


똥꼬에 손넣어서 간질고나면 손에 냄새 존나 베이는거임.


뭔가 씨발 좆됫단 생각 들었는데 


실제로 집에가서 씻을때 벗으니까 씨발 대참사 ㅋㅋ 


20년전 친구야 어케햇노 시발련아 


지금생각해보면 존나 웃기고 병신같은데


추억 하나 쌓아줘서 고맙다 친구야 


연락안되는데 뭐 하고 지내는지 궁금하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