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 오픈한 해부터 어째선지 팬아트 크리에이터를 유지중인 짤쟁이입니다


이번에 크리에이터 3주년 기념 굿즈가 배송되어 소소하게 개인적인 심정은 죽여놓고 후기글 남기려 왔슴니다  사실은 4주년인데 3주년 굿즈가 이제야 완성되었나봅니다



여기서 코리에이터 기념 선물이 몬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조금 설명하자면




주년마다 크리에이터 굿즈와 상품권을 줍니다

상품권은 매해 2배씩 오르는걸 보니 몇 십년 뒤면 크리에이터 보상으로 자택구매를 실현할 수 있을듯합니다




아무튼 지금은 4주년이지만 3주년 보상이 도착했습니다



택배봉투를 여니 카린 파일이 들어있습니다

참고로 이 파일은 해로나가 실장됐던 해에 코엑스에서 진행했던 게임행사에 찾아가면 받을 수 있었던 파일로 아직까지 여유분이 남아있는듯 합니다


키보드는 쿠거제품 애용하고 있습니다






안에는 카드지에 프린팅된 축하 종이가 들어있습니다

작년에는 택배봉투 겉면에 이 종이가 붙어진 채로 발송되었는데요,

 코로나 시국에 맞게 택배기사 분께선 제 안전을 위해 종이가 가려지지 않게 문앞에 두고 가주셨습니다 더러워지면 안되니까요


크리에이터 거주중인 사실이 밝혀져버린 저희 아파트는 동네 랜드마크로써 입지를 단단히 하게 되었으며 매주 한번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가 이사오기 전부터 장터를 열고 있습니다


이제는 옆집 강아지 코코도 제가 크리에이터라는 사실을 알고 복도를 걸어갈때마다 짖어대며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박스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떤 회사에 제작의뢰를 넣고 계신진 모르겠지만 정말 케이스 선정이 훌륭한것같습니다

묵직하고 고급지고 튼튼합니다


수십년뒤에 크리에이터 보상으로 자택을 구매하게되면 이 안에 금고열쇠를 보관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위 키링은 '순은'과 '순루비'를 사용하여 제작된 키링이라고 합니다

순루비랑 그냥 루비가 같은건지 다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금은방 아저씨께 여쭤보고 싶지만 보여드리면 이걸로 3스 쓰실것같아서 못물어보겠네요






 





조금 자세히 살펴보니 그늘이 진것이 아니라 뭔가 겉에 까맣게 도색이 되어있는듯합니다


스트라제스의 검은 검으니까요...

 

조금 벗겨진듯한 도색 상태는 굉장히 펑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3년이 형태가 되어 만들어진 엄지손가락 정도 길이의 키링이였습니다 





내년까지 에픽짤쟁이로 살게되면 또 4주년 후기 남기러 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짤에 관심가져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