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의 나이에 드디어 첫 여친이 생김

사실 작년에 취업 후 소개팅 받아서 2개월정도 사귄 여성이 있긴 했는데, 서로 마음도 없는 상태여서 스킨쉽도 거의 부재한 상태로 어영부영 만났음. 결국 시간낭비로 느껴져서 헤어지자 했고 사실상 여친이라고도 할 수 없었음.

그렇게 평생 여자랑 연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내에서 적극적으로 다가오시는 동기분 덕분에 꾸준히 친해지다가 오늘부터 사귀게 되었음..

일기장 같이 썼지만 평소 자주 들르던 에챈이고 대나무숲처럼 마음속 이 감정을 배출하고 싶어서 여기에 올려봄.

내게 과분한 여친아. 그동안 연애경험이 없었지만 최대한 남친 구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