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onLqirY6xZ4


해설 A, B 캐스터 C

28분대

상자 보상 30만골 + 3 여물 준다는 내용 안내

C : 채팅창에 부족한 거 아니냐 하시는데, 저희들이 노력해서 계속 두드려서 잎사귀 하나라도 더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A : 저희가 열심히 두들겨 보겠다. 제가 먼저 부서질 거 같긴한데 열심히 두드려보겠습니다.


C :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제 뭐 얘기가 나오긴 했다. "누구"를 설득하면 되겠다까진 얘기가 진행 됐다.


B : 계란으로 바위를 칠지언정 계란이 알을 깨고 나와 병아리가 돼서 바위 위로 올라가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C : 대부분은 알이 깨져서 흐르긴한다. 그래도 저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충 여물 1장 2장 더 주는 것도 존나게 안 해줘서 징징거리니까 높으신 분이랑 대화하라는 것까진 얘기가 됐다는 내용

존나 안 해준다고 계란으로 바위치다 우리가 먼저 죽겠단 드립


4시간 25분대
스톤이 계속 빨핑 뜨면서 중단 되던 상황

C : 지금 채팅창에서 '여물 20개만큼 화가 나네, 디도스 공격이다.' 이런분도 계시고 다들 센스가 넘치신다.


A : 그 센스멘트 받아보는 것도... 


B, C : 아... 아... 그 뭐 주신다면.. 주신다면야


C : 아까 2:0 경기 같은 거 나올때 해설진 칼퇴해서 좋겠네 반응하셨는데 

저희는 중계가 끝난 이후에도 끊임없는 협상과 비굴하지만 읍소와 1개라도,,, 2개라도 더 달라


B : 계승자 분들을 위해서라면...


...


C : 아 '머라고라 10개만큼 화나네' 라고 하시는 분도 ㅋㅋㅋ...


A : 어우... 머라고라는 현금으로 하나에 오천원짜리기 때문에...


C : 오래 전부터 함께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신규유저도 즐길 수 있는 드래프트 모드가 나오면서 

신규로 시작하신 분들도 계시잖아요?


B : 드래프트의 다양한 세팅을 맛 보면서 생각이 폭이 넓어지고 

에챔스를 보면서 최상위권 선수들은 어떻게 게임을 할까 배울 수 있으니 계속해서 보셔야한다.


C :  그렇죠 드래프트 모드로 체험을 하면서 나도 하나씩 키워봐야겠다 생각이 들 수 있다. 

저도 지금 최선을 다해서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갈 길은 끝도 없이 멀지만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끝이 보이진 않아요.


A : 네, 끝이 보이진 않아도 "가끔가다가" 실레나에서 이길 때 그 짜릿함 때문에 하게 되는 거거든요.


C : 네? "가끔가다가"요?


A : 아니 육성을 하다 어쩌다 한번씩 실레나를 하잖아요. 아 혹시 매일매일 하시나요?


C : 네 거의 매일하고 있고 높은 승률은 아닙니다만,


A : 와 아니 벌써 마스터 티어를, 승률도 60%?


C : 이거를 가끔가다가라고 폄하하시면 서운합니다?


- 대충 지들끼리 조리돌림 중략 -


C : 늦게 시작한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는 그 4년간의 공백을 캐시로 메워보려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걸어온 그 4년이란 시간을 돈으로 산다는 것은 '막대한' 

정말 막대한 비용이 들더라고요.


A : 말 나온김에 그 막대한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감하려면 스마일게이트에서 파격적인 뉴비지원, 

C 캐스터님을 포함해서 새로 들어온 유저들을 위한 파격지원을 해줄 때가 되지 않았나.


C : 참고로 많은 분들이 여물이 부족하다 말씀하시는데 저희도 뭐 그닥, 그닥 받은게 없습니다. 

제가 함부로 발설할 순 없지만, 저희가 중계 시작하면서 받은 걸 얘기했을때 A 해설이 기겁을 했습니다. 

"그것밖에 안 줬어요?" 하면서


A : 아니 뭐 있어야 제가 기겁을 할텐데 진짜 아무 것도 안 준 수준이라 제가 기겁을 했습니다.


C : "그렇게 밖에 안 준다고요?"


B : 네, 여기까집니다.


C : 스읍,,, 네...


- 경기 재개 됐다가 다시 바로 퍼즈 -


C : 이러면 어쩔 수 없이 저희도 시간을 끌어야 되고 저희끼리 조리돌림을 해야하는데


- 다시 지들끼리 조리 돌림 중 -


A : 아 그러면 혹시 실레나 하다가 와 나 이 영웅만큼은 꼭 필요하다 느끼신 건 없으세요? 지오라든가


C : 지오요.


A : 아 지오가 필요하세요? 그러면 저기, 그... 에픽세븐이 8월 30일날 5주년이거든요?


B,C : ㅋㅋㅋㅋㅋㅋㅋㅋ


A : 파격적인 달빛의 인연 행사... 혹시 무료로 월광 영웅을 받아보셨나요?


C : 없습니다.


A : 저번에 그 행사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냥 이번에도 한 번 했으면 어떤가...


C : 그래서 생각난 건데 작년에 제가 에픽세븐을 시작하고 성능이 좋은 캐릭터들을 제가 '8연속 천장'을 쳤습니다.


A : 안타까운 썰이 하나 또 있죠. 사자왕 체르미아가 너무 가지고싶어서 전직이 되는 줄 알고 체르미아를 뽑으셨고


C : 그렇죠. 초보시절 웃지못할 해프닝


A : 그런 웃지못할 해프닝도 그냥 쿨하게, 사자왕 체르미아가 가지고싶으신가요? 

시~원하게 사자왕 체르미아 드리겠습니다~ 해주면 좋지않겠나.


4시간 50분대

재경기 도중 또 퍼즈


C : 채팅창에서 A 해설이 쉬는 시간에 제작진측한테 혼나서 다운된 거 아니냐는 반응이 있는데...


A : 에이 아무 일도 없습니다.


C : 마치 괴롭힘을 당한 것마냥 그러시면 의도된 연기가 아닌가~


A : 모종의 압박 같은 거 없었습니다~


C : 하하하 네, 지금 공식 중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딜레이되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가 가벼운 농담도 하고 그렇게 되고 있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C : 채팅창에서 또 '여물 N개만큼 지루하네' 해주시는데...


B : 그런데 그건 저희가 정말 최선의, 최대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 

지금 중계중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서 즉각, 즉답으로 더 드리겠다! 가능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주, 다음 주가 아니라면 다다음 주라도 만족하실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C : 저희가 진짜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 가다가도 눈이 마주칠 때마다 계속 얘기하고 있다는 점 전해드리고싶고, 

물론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함부로 풀 수 없는 게임사 입장도 있겠습니다. 

많이 드리면 드릴수록 좋겠습니다만, 그걸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또 있을거기 때문에...


B : 간단하게 예를 들어서 여물 10개씩만 잡아도 한분에겐 10개지만, 

어제 대회 시청자가 14만명이거든요? 14만 곱하기 10개를 하면... 햐~


C : 140만 여물이 되는 거고... 그 140만 여물에 대한 계산과 어떤 그들이 미칠 영향...


A : 아~ 스마일게이트에 대한 경제보복


C : 더더욱 그 혜택을 받은 사람과 못 받은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격차


B : 물론 채팅창에 '아 게임사 손해보기 싫으시다?, 그게 아깝냐?'는 반응에 대해서 적극 공감하기 때문에 

저희도 최대한 노력하겠다~ 조금만 믿고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C : 저희는 노력중이지만 저희 얘기를 들어줄 수 없는 입장도 있을 수 있다. 

'신비 갈피 500개만큼 화나네' 라는 반응이 또 나오고 있구요 예... 

저 역시도 주시면 감사하죠. 요즘 해랑디가 인기몰이 중이잖아요? 저 역시도 거의 천장을 향해 갑니다.


A : 근데 해랑디는 천장 찍는게 아깝지 않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C : 제가 심적으로 힘든게, 부계정까지 키우고 있거든요. 

제가 첫 계정을 키울 때 A 해설이랑 밥 먹고 술 먹는 자리에서 엄청 하소연을 했잖아요?


A : 네, 뉴비로서의 고충을 진짜 다 들었습니다.


C : 전송이란 단어가 애매하다. 저는 전송하면 뭐 어디 좋은 곳 보내주는 그런 건 줄 알았다. 

그때 정말 수없이 많은 5성 영웅들을 전송을 시켜서... 하... 


A : 그럼 또 시~원하게 성약 5성 선택권 한장 뿌려서 전송 보낸 영웅 하나 다시 받으시고... 저도 샬롯 하나 먹고...

-멘트 끊기-


5시간 11분대


C : 경기가 딜레이 된 점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그러는 한편 계승자 여러분께 뭔가 더 드릴 수 있는 빌미가 생겼다.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A : 어? 그럼 어떤 걸 협상 테이블에 올리실건지...


C : 저는 뭐 여물 단 1개라도 더 주실 수 없겠냐, 뭐라도 더 주실 수 없겠냐.


A : 네, 오늘 이 정도면 협상 창구가 열릴 수밖에 없지않나


C : 안 그래도 방금 C 캐스터가 쉬는 시간에 해랑디를 뽑으려다가 착각해서 그냥 랑디를 뽑으셨거든요. 이미 있는데. 

그래서 지금 화가난 이 상황을 잘 파고드셔야합니다.


A : 에픽엔 기억각인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중복을 먹어도 무조건 좋은 거다.


C : 예... 합치기는 할 건데... 저는 주변에 4계정 5계정 하는 분도 봤는데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제가 휴대폰 3대를 들고 다니잖아요?


B : 보통은 컴퓨터로 블택 LD 같은 예뮬을 쓰시긴 하는데...


C : 저는 옛날 사람이라서...


B : 이 와중에 채팅창에서 '어차피 다 안 나와요.' 

네... 모두가 천장 치고 힘든 이 에픽세븐!


C : 모두가 안 나오는게 정상 맞나요? 저는 유독 운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A : 이 에픽세븐이 맵긴 합니다. 그래도 잘 나오면, 장비 먹으면 천장친 거 다 까먹는 게임이거든요. 

C 캐스터님이 캐릭터 드시면서 함박웃음 지으실 때 제가 다 뿌듯합니다.


B : 그런데 C 캐스터님이 신기한게 저희가 화영 뽑아야한다 해서 뽑으니까 화영이 너프되고 

에밀리아 요즘 필수캐다 에밀리아 써야한다 하니까 디에네 상향 후 디에네만 쓰고 

그렇게 뽑아야 돼? 물어본 모든 캐릭을 천장 쳤더니 메타가 바뀌어서 안 쓰는 캐릭이 되고


C : 디에네도 강추했던 어느 한 녀석이 있는데 오늘 대회에 디에네 나왔나요? 대회에 안 나오는데요? 

그래서 제가 따져물었더니 메타는 돌고 도는 거라 언젠가 돌아온다는데 대체 언제 돌아오는데요? 

아니 근데 얘기하다보니까 저도 화가 나는게 대체 픽업을 하고나서 너프하는 거는 도대체 무슨...


A : 그렇죠 이게 화가 나죠. 이게 우리도... 습... 아닙니다...


C : 뭐죠 이게? 뭐 떨이 상품인가요?


B : 저는 슈크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메타는 돌고 도는 거니까 ㅋ


C : 저는 A 해설이 게임사를 깔 때마다 아 그래도 여기까지, 더 이상은 안 돼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건 제가 넘어가기가 좀, 생각하니까 좀 그렇네요? 


B : 근데 사실 떨이는 아니죠, PVP는 아니어도 PVE에라도 쓸 수 있는 거고...


C : PVE?? 화영을???


A : 그럼 혹시 그 물질적인 재화 말고 미스터내비님이랑 같이 옆동네 로아처럼 채팅창 보면서 소통하는...


C : 아 인민재판을 해라?


A : 아니~ 인민재판이 아니라~ 진솔한 소통을 가지는 것도 좋지 않나~


C : 그것도 뭐 에챔스 종료 이후에 기회가 된다면... 

사실 이 계승자 여러분이 열렬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것에 비해서 

함께 소통하는 컨텐츠가 줄어든 건 사실이잖아요?


B : 그렇죠. 요즘 뭐 신규유저를 위한 드래프트 모드라든가 작년 크리에이터대전 같은 것도 있긴 했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지면 좋지 않나 소통에 이어지는 소통왕


A : 사실 어려운 거 없거든요 그냥 채팅창만 읽어줘도


C : 아 지금 저 브레이크 고장났다고 채팅창 반응이 있는데 

아니 계승자 여러분이 왜 이렇게 화가났지?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 슬슬 저도 좀 알겠는데요?


A : 슬슬 느껴지지 않습니까?


C : 제 과거를 돌이켜 봐서 그때 난 모르니까, 그냥 운이 없나봐 했는데 모아서 생각하니까... 대단히 그렇네요?


A : 그렇죠 대단히 그러니까 기회가 된다면 간담회!


-다시 딜레이 안내-


5시 19분

C : 아 뭐 저희 할 얘기 많네요 그쵸? 이런 컨텐츠도 괜찮네요. 

사실 이런 대화는 사실 A 해설 개인 방송에 어울리는...


A : 개인 방송보다 저희는 로아의 로아온과 금강선보다 미스터 내비의 에픽라이브가 더 보고싶지않나. 

아니 그게 우리가 원하는 것 

진짜 그거 한번만 하면 에픽세븐 지금 모든 유저들 기립박수 치고 이게 게임이지! 외칠 수 있거든요.


C : 그러면 저희가 다음 컨텐츠는 에픽세븐이 나아갈 방향, 에픽세븐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 토론하는 시간 


A : 와 구성 진짜 괜찮네요.


C : 네 크리에이터 대표, E스포츠 전문가, 메가포트 담당자, 개발사 대표, 퍼블리셔 대표 이런 분들 모아서 

딱 100분토론처럼 100분간 마이크 발언 시간 지나면 꺼버리고 

유저 대표도 모시고 선 넘으면 마이크를 꺼버리고 하면 되니까 

이런 거 하면 재미와 시원함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A : 안 그래도 요즘 에픽세븐 중국 서버 오픈 이후에 정말 잘 나가고 있잖아요.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하지 않나.


C : 네, 그런 방송 플랫을 가져와서 저희도 소통과, 에픽세븐의 나아갈 방향, 뉴비들 이대로 괜찮은가. 

에픽세븐과 함께한 5년 이대로 충분한가? 이런 컨텐츠 

저희가 경기가 계속 지연되는 김에 지금만큼은 해설자가 아닌 크리에이터로서 1분 발언권 드립니다.


A : 아 해설자가 아닌 입장으로서? 

지금 에픽세븐 애초에 일을 너무 잘하고 있어서 한국 유저들이 실망하지 않았나... 

애초에 한국서버에 한국 게임이지 않나~ 우리도 좀 생각을 해줘야하지 않나, 우리도 하나의 유저이지 않나, 

한 서버를 차지한 유저로서 에픽세븐이 유저에게 관심을 좀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브컬쳐 게임이면 서브컬쳐답게 애니메이션 제작 같은 걸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인싸 노선을 타는지... 

이러면 다음 주 해설 다른 분 나오는 거죠?


C : 아니요 이건 해설자 A가 아닌 크리에이터 A의 발언이기 때문에 

어느 분이 이런 얘길 하더라~ 하고 넘어가면 되죠 

A만 시킬 수 없으니까 저도 한 마디 하자면 저도 E 스포츠의 예전부터 근본이라고 21년차, 22년차 방송인으로서 말씀 드리면 제가 그동안 수백가지 게임을 진행 해오면서, 이렇게 뉴비이자 게임 진행자에게 아무 것도 안 해주는 건 처음이에요. 

계정 지원 받은 게 없고 그것도 뭐 시킨 건 아니지만 제가 여태 진행한 출연료의 절반 정도는 불타 없어졌다. 

이렇게 공짜로 출연하고 진행하는 건 진짜 처음이다!!! 진짜 처음이에요!!


B : 저도 15년 전 프로게이머로서, 10년차 E스포츠 해설자로서 C 캐스터님 얘기에 적극 공감하고 

한 마디 하자면 에픽세븐 드래프트 모드 재밌습니다... 에챔스도 재밌고 

또, 결승 오프라인 무대에서 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여기까집니다.


C : 에챔스가 재밌긴 해도 선수들의 스펙 같은 걸 체험해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드래프트 모드가 나오면서 한 발 더 가까워지고 나도 하나하나 맞춰보고싶다는 동기부여가 되고 

아주 훌륭한 개발이었다는 건 동의합니다. 이 녀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