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변호사님이 귀에 닳도록 하신 말씀이 


절대 절대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꼬투리가 잡히면 안된다 


였음 




슈크는 에픽을 버리려는 건가요? << 아슬아슬 합격점 


유저와의 추억은 돈뿐인가요? << 우리 기업을 돈만 밝히는 기업으로 명예를 실추시켜 기업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였습니다 






게이머로써의 품격을 지키되, 만약 기업이 이악물고 변호사를 선임하더라도 


야 씨; 이정도가지고 고소좀 하지마라 


정도 급이 될 법한 문구만을 사용하여 품격을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거의 20분가까이 설교들음 






그리고 내가 생각한 모든 빌드는 절차상으로는 완벽하다고함. 


단, 1인시위를 함에 있어 

예를들어 1층에 있는 씨유편의점이 당신을 고소할 수 있다. 씨유편의점은 순수한 피해자이기 때문에 맘먹고 합작해서 담그려하면 에붕씨(나)만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럴거면 1인시위를 할게 아니라 그냥 적법한 절차를 거친 트럭집회를 정식으로 신청해서 65db를 준수하며 핵심 키워드만 알리는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함. 




그리고 되도록이면 현수막 등은 사용하지 않고 최소한의 깔끔한 상태로만 시위하는게 최고의 방법이래 


자칫 옥외광고물법으로 엮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일말의 틈조차 주지 않는것이 좋다고함.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정성과 머랬더라 공연성? 

여튼 그게 성립하기 때문에 법적인 딴지가 걸리긴 매우 힘들것으로 보이고, 


도로교통법에 걸리지않게 철저히 동선을 짜서 차량운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함 




그리고 남는시간동안 세나얘기를 존나하는데 

대체 신화초월이 뭐길래 변호사님이 한이맺힌듯이 떠들어대는거냐 ㅅㅂㅋㅋㅋㅋ 진짜 개열받아하시던데 










여튼 그래서 1인시위는 트럭시위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시위일자는 다가오는 11월 13일 월요일 


이 전광판트럭이 설령 아무 효과가 없을지라도 


게임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에붕이들의 진심이 닿길 바라고 


오늘 저녁 10시경 성명문을 최종검토하겠습니다. 


성명문을 게임사에 전달 후, 본격적인 시위검토에 들어가겠습니다. 




적절한 슬로건 추천받습니다. 


제 차에 스티커붙혀야하거든요. 


진짜 붙힐거니까 강렬하고 품격있는 슬로건 추천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