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셰나 영혼 계속 메인, 서브스토리에서 나오는 거 보면 최소한 에픽 세계관에 사후세계 내지 영혼 개념은 실존하는 것 같은데


에피 5 스토리의 핵심이 근원의 나무인데 근원의 나무 조사하다 보니 죽은자들하고 연결되는 통로같은거 나오는거지


지금 보면 죽은 캐릭터들중에

전 세계 - 다른 계승자들 (루엘, 아키 등)

에피 1 - 빌트레드, 디에네, 이세리아 친구 엘프

에피 2 - 릴리아스, 

에피 3 - 셰나, 폴리티스, 모르트, 

에피 4 - 자하크, 루아

에피 5 - 그 후미르 친구, 콘웰, 

등등 인기 캐릭터들 많은데


어둠땅 에피소드 진행시키면 얘네들 다같이 재등장시키고, 이미 떠나보낸 라스를 다시 주인공으로 자연스럽게 복귀시키는 스토리로 이을 수도 있음... 라스는 계승자들이랑 빌트레트를 다시 보고싶어할거니 조사에 참여시킬 수 있음

이렇게 죽은 애들 불러와서 다시 캐릭터 풀 늘어난 만큼 이번 비브리스 섭스에서 나온 카일론의 성역 전쟁 떡밥이랑 이을 수도 있고


그렇게 에피 6에서 판을 키우든, 아니면 대형 전투까지 들어가든 해서 스토리 고조시킨 다음에


상징적인 -7-인 에피 7에서 대형 스토리를 풀던, 아니면 진짜 어둡게 가서 유사 리부트까지 해버리던 각 잡고 스토리 쓰면 맛있게 쓸 수 있을것같음


지금 에픽세븐 스토리 진행상황들 살펴보면

메인스토리 - 에피 5는 약간 휴식기같은 느낌. 스토리는 좋은데 2개 조에서 따로따로 노는 느낌이고 기존 주인공도 없어 약간 중요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음

섭스 - 최근 진행되는 섭스들에서 떡밥 나온것들 모아보면 나름 큰 거 많음. 과거 여름섭스마다 있던 안젤리카, 죄젤 떡밥, 천젤 떡밥, 베라누나 미궁 탈출. 심지어 죄젤은 이번 릴리아스 대형섭스에도 나와서 아직 에픽 스토리팀에서 얘 가지고 할 얘기 있다는 거 보여줌.

월광극장 - 몰락한 대지 위기상황에서 잠시 휴식, 기계도시는 영표까지 한창 진행중, 런웨이 파이터 일부 진행, 지난번에 유출된 사첼잿세 월광극장, 지금 용샤룬까지 나오는 해전 위주의 동방 월광극장 스토리라인도 준비된듯(해랑, 해플, 영셀, 달뚀, 용샤룬)

기타 - 셰나 영혼 등장도 복선이고, 느리게 진행되는 아레나 스토리에도 죽은 애들 데이터베이스가 계속 등장함. 낙월 섭스도 죽은 애가 명령하는 섭스였고.


요즘 에픽 스토리 물 오른 것 같은데 에피 5로 한번 숨 돌리고, 에피 6-7에서 대형 떡밥 연계하면서 에피 7에서 멋있게 한번 선을 그어버리면 재미있을듯

진짜 다 죽기 직전까지 만들어버리고 죄젤-천젤-안젤 융합하고 등등 암울한 상황까지 무겁게 쓰는 스토리 한번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