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금 챈에서 딜러 인플레의 대표격이라 여겨지는 해랑디 심피네<< 애네가 왜 나왔냐부터 살펴볼 필요가있음

해랑디는 치저 콘돔, 전체기 범벅으로 그동안 메타를 지배했던 인빛 사수, 루아+환테 억제용딜러로 출시되었고

심피네는 타그헬 기반 템포덱 억제(진로+타그헬기반덱 카운터)가 가능한 고밸류 딜러로 출시된 캐릭터라 생각함

타그헬 기반 템포덱<<이게 진짜 심피 없던시절에 본인이 빠르기만 하다면 미친듯이 좆 좆 좆사기였음

그때 전당권이었던 아시아섭 랭커의 승률. 해랑디가 나왔음에도 걍 선픽일때는 해랑디 박고 후픽일때는 해랑 벨리안 밴하고 지오 진로기반 타그헬 템포로 승률이 8할 가까이 나왔음

이건 솔직히 이번시즌 심홍데나 불디카 속덱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역대급으로 파괴력이 강했던 덱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견제 캐릭의 출시는 불가결했음. 그래서 해랑디부터 출시하고 간을 본거고..

해랑디 출시전에는 덱 파워가 당연히 더 강력했겠지? 근데 해랑디를 출시했는데도 해랑디만으로는 안막히니까 심피네까지 출시해서 딜러 인플레가 일어난거임.

이 모든 상황이 왜 일어났느냐,, 그건 바로 환테네가 진짜 너무너무너무 좆사기라 이런 상황이 벌어진거라 생각함.


근데 환테는 옛날부터 있던 캐릭인데 어떻게 꾸준히 0티어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이건 바로 영구은신의 밸류를 높여주는 신캐들이 너무나도 많이 출시대버려서 그럼

자로웰, 라라우, 여러가지 캐릭터가 있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캐릭터가 바로 천젤임. 기존에 환테 티어가 조금이나마 내려갔을때 카운터로 기용되던 당근, 랑디, 불샬과 같은 캐릭터들은 천젤의 2스와 3스에 정신을 못차렸음.

근데 심지어 천젤은 마도사이기까지 해서 환테쪽에서 천젤을 가져가면 천젤+환테로 4소울을 챙겨가며 전체기까지 억제하는 그야말로  졷갇은 조합이 탄생해버림.

근데 환테 본인은 천젤 3스에 별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천젤이 지배하던 당시 메타에서 0티어 딜러로서 활용되기 충분했음.

그래서 천젤의 디버프 밸류가 너무 지나쳤기 때문에 조율자 카웨릭이라는 역대급 케어캐릭을 만들었고,

천젤과 타그헬의 밸류가 너무 지나쳤기 때문에 천젤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타그헬 카운터 딜러인 벨리안을 출시했고,

속도 스펙트럼이 다양한 천젤이라는 캐릭터 자체를 완벽하게 선턴에서 억제하기 위해서 지릴리와 루아가 출시되며 선턴잡이쪽에서도 세대교체가 일어나기 시작함.

그리고 이는 또다른 인플레를 불러옴,,

조웨릭의 밸류를 카운터치기 위해서 지금의 거북이 따개라고 불리는 불디카가 상향되고, 2스에 영향을 받지 않는 은신 딜러들의 밸류가 올라갔으며

지릴리와 루아의 밸류를 카운터치기 위해서 지오 바루카 달도미 라이아가 출시되었음.

그리고 이런 캐릭터들의 출시는 더더욱 전체기를 가진 캐릭터들의 입지를 좁혀버렸고, 그 결과 환테네와 타그헬의 밸류가 날이 가면 갈수록 올라버리는 상황에 이르러버림.

벨리안 하나로는 이 상황을 통제할 수 없겠다 생각한 스마게가 출시한게 천젤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전체기를 지니고 상대 템포를 끊기 용이한 캐릭터인 해랑디와 심피네라고 생각함.

근데 애네는 그렇게 좆사기 밸류를 가지던 타그헬  템포덱을 카운터치기위해 설계된 캐릭터인만큼 각자 밸류가 미쳐돌아버림,, 여기서 이제 구 캐릭터들이 도태되는 현상이 일어나는거임,,

왜냐? 환테네는 지속되는 환테 호위대 캐릭터들의 출시 및 상향으로 꾸준히 밸류가 올라오고 있던 상황이고, 그에 맞춰 출시된게 해랑디 심피네니까 과거 캐릭터들은 과거 밸류에 여전히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음,,

(여담으로 이걸 한번 엎어보려 한게 잠재력 패치인것 같긴 한데 기각으로 지랄해둔건 뭔 생각인가 싶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실레나에서 성약캐를 쓰기 힘들다는 소리가 나오는거라고 생각함,, 나는 이게 천젤이 굴려온 스노우볼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천젤이 왜 출시된 캐릭터인지 아직도 모르겠음,, 파벨 디에네 메클 랑디 바사르를 견제하기 위한 캐릭터라기에는 정도가 너무 과함,, 진짜 몇년 뒤의 미래에서 찾아온 캐릭터라고 생각될 정도의 스킬셋이었음 당시에는,,